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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JK의 대한민국 승리기원 응원전
6월 17일, 남아공 월드컵 한국대 아르헨티나 경기를 메가박스에서 응원하는 행사가 있었다. 야후!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경기 전엔 Tiger JK의 축하 공연도 있는 이 시간에 몇명의 사내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선착순으로 줬는데 덜컥 당첨! 퇴근 시간보다 조금 빨리 회사에서 빠져나와 집에서 딸을 픽업하여 삼성역으로 향했다. 삼성역은 이미 영동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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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plugged day, 막걸리 파뤼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오후 4시에 퇴근을 하는 날 – 언플르그드 데이- 이다. 일찍 업무를 마치면 회사 옥상에 올라가 C과장님이 강원도에 여행 갔다가 사온 ‘쌀로 빚은 인삼 막걸리’를 한 잔씩 나눠 마시고 귀가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 (얘기를 들은 순간부터 ‘한 잔’으로 끝나지 않을 자리일 거란 건 직감했다) 회사 옥상에서 일찍(?)부터 술 마시는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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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호회에서 받은 레고 유조차 (#3180)
이번 분기에 재가입한 회사 알프동(RC/프라모델 동호회의 준말) 정모에서 레고를 받았다. 만들 땐 재미있지만 만들고 나면 어딘가에 쳐박아 두는 프라모델과는 달리 레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자 가현이와 항시 가지고 놀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야말로 “어린이날 특집! 가족과 함께 하는 알프동!”이란 이번 분기 정모의 캐치프레이즈에 딱 맞는 선물이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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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사내 핵데이 (Hack Day) 행사
핵데이(Hack Day)란 사내 행사가 있다. 24시간 동안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출하는 행사다. 재작년, 작년 모두 참여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는데 올해는 운좋게 3등을 해 상품으로 넷북을 받았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있었던 (3/25-26) 행사 사진 몇 장. 개막식에서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작업을 완료해야한다. 식사와 간식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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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 skinit 스킨
회사 창립 15주년 기념 선물인지 비닐로 된 아이폰 스킨을 무료로 준다길래 몇 가지 커스텀 디자인 중 깔끔한 보라색 스킨을 신청했다. 제작사는 skinit.com이고 USD 14.99에 파는 물건. 신청 뒤 며칠 후 미국으로부터 배송을 받았다. Letter용지 크기의, 접착력이 있는 비닐 재질에 스킨이 인쇄돼 있었다. 아이폰에 붙인 후 잘 안 떨어지는게 두려워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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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13] 출장에서 획득한 아이템들
이번 출장에서 획득한 회사 아이템들. 줄여서 ‘득템‘이라고 하쥐. 1. 테크펄스 윈드브레이커. 뒷면엔 회사 로고가 박혀 있음. 2. 테크펄스 연회에서 가져온 불들어오는 칵테일용 얼음 장난감. 3. 야후!홍콩 엔지니어로부터 받은 야후 가방. 장바구니처럼 네모낳게 접힌다. 4. 한 때 팀동료였기도 한 본사의 치훈씨에게 받은 회사 옥터베르페스트 맥주잔. 5. 베스파서밋에서 받은 베스파 티셔츠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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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12] 미국에서 참여한 팀 회식 이야기
모스랜딩에서 카약을 다 타고 근처의 멕시칸 식당인 Haute Enchilada란 곳으로 우르르 이동해서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일단 야외 테이블에 술과 안주를 깔고 시작! 술은 주로 생맥주를 마셨고 안주로는 나초, 양파튀김 등을 먹었는데 그 중 처음 보는 매우 특이한 안주가 있었으니 바로 찐 artichoke. 희안하게 생긴 꽃을 그대로 쪄서 껍질을 한겹 떼어 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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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11] Moss Ladning에서 카약 타기
같이 일 하는 미국/캐나다 연구그룹의 야유회를 따라 갔다. 금요일 오후에 일 안하고 간다는데 빠질 이유가 없지 않은가? 😀 몬트레이 북쪽의 모스랜딩(Moss Landing)에서 카약 투어를 하고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일정. 카약 투어는 Elkhorn Slough란 습지에서 카약을 타고 돌아다니며 바닷동물 구경을 하는 3시간짜리 가이드 투어 코스. 2인 1조로 하나의 카약에 탄다. 카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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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10] 기라델리 스퀘어 (Ghirardelli Sq.)
기라델리(Ghirardelli)란 어려운 이름의 초콜렛이 있다. 가끔 미국에서 한국 갈 때 선물로 사가기도 하고, 한국에서 선물로 받아 먹기도 했는데, 초콜렛 로고는 많이 봤지만 이름을 한번도 소리내어 읽어보진 않았던 초콜렛. 캘리포니아가 이 초콜렛의 고향이란다. 어쩐지 샌프란시스코 공항 면세점에 이 초콜렛이 많더라… 샌프란시스코에 이 회사의 초콜렛 공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터를 기라델리 스퀘어(Ghirad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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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9] 샌프란시스코 Johnny Foley’s Irish House
렌터 러쉬티켓 산다고 추운데 3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가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우려고 들어간 곳. 식당 이름 자체에 “Irish”가 들어가는 것 보면 아일랜드 술집이고 이곳 음식은 아일랜드 음식 같은데 확신은 못하겠다. 내가 아일랜드 음식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뭐. -_-;; 하지만 여기서 파는 기네스가 아일랜드 맥주란 건 나도 아는 사실. 추워서 찬 맥주를 마실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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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8] 샌프란시스코 언덕과 에어쇼
일요일 오후에 대만에서 오는 엔지니어들을 픽업하러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가야해서 공항에 가기 전 바다나 한번 보자 싶어 점심 먹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런데 젠장, 무슨 행사가 있는데 길은 엄청나게 막히고 (무료로) 주차할 자리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아래는 막히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한눈에 봐도 유흥가다). (뉴욕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브로드웨이에서 찍은 사진인데 차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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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출장#6-7] Rent 브로드웨이 투어, 최고였다
신시에서 제작한 렌트(Rent)의 한국어 공연을 몇번 봤는데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도대체 한국인 스탭과 배우의 연출과 연기가 모자란건지, 아니면 문화적인 차이로 한국어로 공연하는 것이 힘든 작품인지, 혹은 한국 문화에 익숙한 내가 미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을 이해하는게 불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가슴에 와닿지가 않았다. 그냥 항상 남의 얘기 보는 느낌이었다. 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