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공연

  • 서재페2026 – 올해도 뜨거운

    서재페2026 – 올해도 뜨거운

    작년에 즐거운 경험을 서사했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이 올해에도 돌아왔다. 올해에는 허비행콕이라는 재즈계의 거장이 초대됐는데, 재즈 퓨전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허비 행콕의 카멜레온은 꼭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예매를 시도했지만 허비 행콕의 공연이 있는 서재페 일요일 티켓은 일찍이 매진. 거의 매일 들어가서 취소표 있는지 체크해 보다가 공연 약 열흘을 앞두고 취소된 티켓을 겨우…

  • Incognito 내한 공연 – 올해 본 공연 중 최고

    Incognito 내한 공연 – 올해 본 공연 중 최고

    공연 시작 시간이 되자, 무대 위로 인코그니토의 리더 블루이 Bluey가 홀로 걸어 나왔다. 그는 마이크 앞에 서서 조용히 말했다. 이 밴드를 47년동안 하며 스무 장의 앨범을 냈는데 이제 왼손이 마비되어 더 이상 직접 연주는 할 수 없지만, (머리와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는 아직 살아 있다고. 인코그니토도, 블루이도 깊이 알지 못하지만 수십년…

  • 윈튼 마샬리스 & JLCO 내한 공연

    윈튼 마샬리스 & JLCO 내한 공연

    윈튼 먀살리스Wynton Marsalis가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 Jazz at Lincoln Center Orchestra (JLCO) 를 이끌고 내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티켓을 예매했다. 윈튼 마샬리스나 빅밴드 재즈를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이 아니면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작년에 팻 메스니 공연을 보러 갔던 것과 같은 이유. 7시 반부터 시작하여 인터미션…

  • 스텔라 콜 내한 공연

    스텔라 콜 내한 공연

    재즈기자 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스텔라 콜 Stella Cole이란 가수. 25년에 발매한 <It’s Magic>이란 앨범을 소개하면서 그래미어 노미네이트도 안 된게 이상할 정도로 좋은 음반이라고 했다. 들어보니 내가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같은 영화의 OST로 들을 때 참 좋아하는 트래디셔널 팝 Traditional Pop을 부른 음반이다. 재즈와 트래디셔널 팝을 많이 부르는…

  • 천년동안도 –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

    천년동안도 –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

    작년에 공연 보고 팬이 된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Richman & Groove Nice 가 낙원 천년동안도에서 공연한다고 해서 예약하고 찾았다. 공연 차지는 겨우 15,000원. 올해의 첫 라이브 클럽 방문이다. 천년동안도 낙원점은 따닥따닥 붙은 테이블과 코앞에서 연주하는 밴드가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라이브 재즈 클럽. 요즘 멀끔한 분위기의 재즈 클럽도 많지만 나는…

  • 올해 본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연

    올해 본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연

    우연한 기회에 집 근처 석촌 아뜰리에에서 무료 공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재즈 공연 위주로 올해 네 번 가서 봤다. 처음 갔던 모달밴드 공연은 블로그에도 썼지만 그 이후 봤던 공연은 블로그에 쓰지 않아 이 해가 지나기 전에 기록차 남겨 본다. 마침 주최 측에서 올려 주신 영상이 있어서 내가 찍은 사진이나…

  • 스텔라장 크리스마스 공연 Winterstella 2025 – Snowy

    스텔라장 크리스마스 공연 Winterstella 2025 – Snowy

    크리스마스는 호두까기인형 같은 공연을 봐야하는 날이지만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올해 크리스마에는 스텔라장의 공연 Snowy를 보러 갔다. 난 재즈, 풩크, 소울 장르의 연주곡을 주로 듣고 가요는 거의 찾아듣지 않지만 스텔라장의 노래는 정기적으로 찾아듣는다. 고음을 지르는디바 스타일의 가수는 아니지만 일상을 따뜻하고 재치있게 표현하는 싱어 앤 송롸이터라고 생각한다. 조금 늦게…

  •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 신나는 블루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 신나는 블루스

    인스타그램 광고와 추천 타켓팅의 훌륭함에 대해서는 이미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 공연도 인스타그램 광고인가 추천을 보고 알게됐다. 처음 들어보는 블루스 밴드인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Richiman & Groove Nice란 밴드가 새 EP 앨범 검볼머신Gumball Machine 발매 기념으로 하는 콘서트라고 했다. 예매 전에 음원 사이트에서 이 앨범을 들어보니 마음에 들어서 예매창으로…

  • Midnight Breeze에서 만난 윈디시티

    Midnight Breeze에서 만난 윈디시티

    몇 달전에 윈디시티 Windy City란 밴드를 알게됐다. 아소토유니언 하던 김반장이 리더인 밴드인데 기본적으로 레게에 풩키함을 섞은 음악을 한다. 당시 천년동안도에서 공연을 해서 공연 당일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매진이라고 해서 못 봤던 그 밴드. 그러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미드나잇브리즈 Midnight Breeze란 행사의 광고를 봤다. 10월 11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의 JJ마호니스 JJ Mahonye’s에서 하는 이 행사에…

  • 코리 웡 Live in Seoul – Funk Party!

    코리 웡 Live in Seoul – Funk Party!

    코리 웡 Cory Wong의 내한 공연 광고를 인스타에서 봤다. 몰랐던 풩크 기타리스트인데 음악을 찾아보니 완전 내 취향의 음악을 해서 티켓 오픈에 맞춰 예매했다. 여담이지만 인스타그램은 정말 사용자 타깃팅을 잘 한다. 놀라울 정도. 내가 광고를 보고 구매까지 어이진 경우가 상당히 많다. 클릭은 훨씬 더 많고. Love in Seoul이란 행사 중 하루를…

  • 서울숲재즈페스티벌2025 – 음악과 함께 하는 가을 피크닉

    서울숲재즈페스티벌2025 – 음악과 함께 하는 가을 피크닉

    2025년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토요일에 다녀왔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개 무대를 적어본다. 스텔라장 난 보컬 있는 곡을 잘 듣지 않지만 스텔라장의 음반은 정기적으로 찾아 듣는다. 마지막 곡으로 부른 L’amour, les baguettes, Paris를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지만 스텔라장의 자작곡이란 건 이번에 알았다. 프렌치 원곡이 있는 줄 알았네. 계절과 참 잘 어울리는 좋은…

  • 2025 ADJD 후기

    2025 ADJD 후기

    이주일 쯤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ADJD (All Day Jazz Day)란 공연의 광고를 봤다. 재즈 아티스트 에이전시인 ARTBUS가 선보이는 브랜드 패스티벌이라고 한다. 티켓은 겨우 3만원. 마음에 들어 예매하려고 하니 이미 매진이었다. 다음 날 아침, 혹시나 싶어 다시 체크하니 예매 가능한 상태였다. 읭?하며 일단 예매를 하고 보니 다시 매진 상태. 아마 누군가가 취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