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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신천역 와라비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을 보고 나온 미투데이 만두당 분들과 찾아간 신천역의 일본식 술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 몇 개 없는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안주가 나오자 이 집이 더 마음에 든다. 이 곳을 소개해주신 단골 H님이 추천하는 안주 위주로 먹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안주가 하나하나 다 맛있다. 안주가 나올 때마다 일일이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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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다섯번째 키자니아 방문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사랑하는 우리 딸, 한동안 안갔더니 키자니아~ 키자니아~ 노래를 부른다. 지난 번 방문 이후 가지고 있던 100키조 이상의 돈이 지갑에 잠들어 있는 게 아까운지 꼭 가서 그 돈으로 쇼핑을 해야겠단다. (남은 키자니아 돈을 집에 가져 갈 수 있게 하는 것, 아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훌륭한 상술이다.) 방학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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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
2001년에 해리포터 1편 (마법사의 돌)이 영화화 되면서 시작 된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가 10년 만에 끝났다. 마지막편인 7편 (죽음의 성물)은 두 파트로 나눠 하나는 작년에, 나머지는 올해 개봉했다. 파트1은 봄에 미국으로 출장 갈 때 비행기 안에서 봤었다. 엄청나게 어두운 내용이고 이해도 어려워 미국에 도착한 후 대만 동료에게 해리포터 같지 않은 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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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잠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부모님 및 동생 가족과 가족 식사하러 주말에 잠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에 갔다. 원래 강남역에 있는 단골(?) 중국 식당을 가려고 했으나 그 집이 전화를 받지 않아 주변의 갈만한 식당을 고민 하던 중, 여러가지로 몸이 안좋은 우리 딸이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고 했다. 그나마 파스타 맛이 괜찮은 삼성역 마노디쉐프는 예약이 이미 꽉 차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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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NBA Jam
학창 시절, 학교 앞 안암오락실에서 친구들과 즐겨하던 오락 NBA Jam이 아이폰용 앱으로 몇달 전인가 출시됐다. 하고 싶은 게임이지만 구입안하고 버티다가 지난 달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해서 해봤는데 완전 재미있어서 약간의 고민 끝에 막바로 구입 – 내 최초의 아이폰용 유료 앱이 됐다. 다행히 NBA 플레이오프 시즌이라 할인된 가격인 0.99 USD에 샀다. 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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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롯데월드 애슐리 – 애들과 함께 하기 좋은 식당
울딸은 뷔페를 좋아한다. 아마 어린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현실에서 자기 마음대로 먹고 싶은 걸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인 듯. 반대로 나는 뷔페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일단 음식 맛이 훌륭한 경우가 거의 없고, 서빙을 받는게 아니라 직접 가져다가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우리 집의 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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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최근 나들이 사진 몇 장
몇 주 전 일요일에 석촌호수 산책 나가서 찍은 사진. 석촌호수 남서쪽에 ‘고고스’란 햄버거집인지 카페가 있다. 석촌호수를 산책하다가 그 카페의 벽에 그려진 날개 그림이 눈에 띄어 가현이한테 벽 앞에 서보라고 한 다음 찍은 사진. 1박2일에 등장한 후 너무 인기를 끌어 지워진 북촌의 천사 날개와 비슷해 보인다. 마음에 드는 사진. DSLR로 찍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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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올림픽공원 딸기가 좋아 – 두번째 방문
일요일에 딱히 할 일이 없어 찾아간 올림픽공원 딸기가좋아. 나로서는 두번째 방문. 딸은 엄마랑 친구 생일 파티 때 한 번 정도 더 와 봤을 거고. 이제 18개월 된 둘째에게도 정상가(2시간에 만원)를 다 받는 건 좀 아까웠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놀았다. 첫째는 같이 안 놀아줘도 혼자 친구 사귀어 잘 놀고. 안에서 먹은 밥(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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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 야수 같은 김우형의 박력 있는 뮤지컬 스릴러!
5월 31일부터 지킬앤하이드에 합류하는 김우형 지킬의 첫공을 리뷰 할 수 있는 트위터 이벤트에 운좋게 당첨됐고, 그 이름도 찬란한 ‘스페셜리뷰단’의 자격으로 보고 싶었던 공연을 봤다. 나에게는 2004년 이후의 두번째 지킬 공연. 내게 김우형씨는 군인의 이미지이다. 내가 본 그의 작품 미스사이공과 아이다에서 군인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 이 배우가 부드러운 지킬과 차가운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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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 뮤지컬이라기보단 정극 같은 작품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셀러인 ‘엄마를 부탁해’가 연극에 이어 뮤지컬로 무대에 올라왔다. 연극과 뮤지컬 공히 신시컴퍼니가 제작 했다. 작년에 공연했던 연극에 음악 몇 곡 넣어 뮤지컬로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연극을 안 봤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원작 소설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로 본 이 뮤지컬의 줄거리는 깔끔했다. 자식들이 실종된 노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