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San Francisco

  • [SV출장#8-2] 뮤지컬 Rock of Ages 샌프란시스코 공연

    [SV출장#8-2] 뮤지컬 Rock of Ages 샌프란시스코 공연

    출장 기간 동안 볼 수 있는 볼만한 (?) 뮤지컬은 단 두개: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는 Rock of Ages (락오브에이지) 투어와 산호세에서 하는 Fiddler on the roof (지붕위의바이올린) 투어. 시간과 거리 관계상 샌프란시스코의 Rock of Ages를 보고왔다. 11시 40분 쯤 샌프란시스코에 비행기가 착륙 하자 말자 렌터카 빌려 2시 공연에 맞춰 극장으로 차 몰고…

  • [SV출장#6-10] 기라델리 스퀘어 (Ghirardelli Sq.)

    기라델리(Ghirardelli)란 어려운 이름의 초콜렛이 있다. 가끔 미국에서 한국 갈 때 선물로 사가기도 하고, 한국에서 선물로 받아 먹기도 했는데, 초콜렛 로고는 많이 봤지만 이름을 한번도 소리내어 읽어보진 않았던 초콜렛. 캘리포니아가 이 초콜렛의 고향이란다. 어쩐지 샌프란시스코 공항 면세점에 이 초콜렛이 많더라… 샌프란시스코에 이 회사의 초콜렛 공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터를 기라델리 스퀘어(Ghiradelli…

  • [SV출장#6-9] 샌프란시스코 Johnny Foley’s Irish House

    렌터 러쉬티켓 산다고 추운데 3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가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우려고 들어간 곳. 식당 이름 자체에 “Irish”가 들어가는 것 보면 아일랜드 술집이고 이곳 음식은 아일랜드 음식 같은데 확신은 못하겠다. 내가 아일랜드 음식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뭐. -_-;; 하지만 여기서 파는 기네스가 아일랜드 맥주란 건 나도 아는 사실. 추워서 찬 맥주를 마실 기분은…

  • [SV출장#6-8] 샌프란시스코 언덕과 에어쇼

    일요일 오후에 대만에서 오는 엔지니어들을 픽업하러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가야해서 공항에 가기 전 바다나 한번 보자 싶어 점심 먹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런데 젠장, 무슨 행사가 있는데 길은 엄청나게 막히고 (무료로) 주차할 자리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아래는 막히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한눈에 봐도 유흥가다). (뉴욕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브로드웨이에서 찍은 사진인데 차 막혀…

  • [SV출장#6-7] Rent 브로드웨이 투어, 최고였다

    신시에서 제작한 렌트(Rent)의 한국어 공연을 몇번 봤는데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도대체 한국인 스탭과 배우의 연출과 연기가 모자란건지, 아니면 문화적인 차이로 한국어로 공연하는 것이 힘든 작품인지, 혹은 한국 문화에 익숙한 내가 미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을 이해하는게 불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가슴에 와닿지가 않았다. 그냥 항상 남의 얘기 보는 느낌이었다. 하긴…

  • [SV출장#6-6] 뮤지컬 렌트 러쉬 티켓 구하기

    전통적으로 렌트(Rent) 공연에서는 공연시작 몇시간 전에 추첨으로 혹은 선착순으로 무대 바로 앞 좌석을 할인된 가격(20$)에 판다. 브로드웨이 초연에서부터 시작된 이 전통은 힘겹게 사는 사람들을 다루는 이 작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인 듯하다. 이 전통은 렌트의 투어에 그대로 이어져 이번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도 공연시작 2시간…

  • [SV출장#6-4] 뮤지컬 South Pacific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다

    출장 기간 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뮤지컬 남태평양 (South Pacific)의 투어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운드오브뮤직”과 “왕과나”로 유명한 미국 뮤지컬계의 콤비 작곡/작사가, 로저스와 해머슈타인(R&H)의 작품으로 60년 전에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되어 이듬해 토니상 10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 전 부분에서 수상을 한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 (무릎팍도사의 건도가 하는 게스트 소개 같군 -_-) 뮤지컬 개론 책에서 항상…

  • [SV출장#6-3] 샌프란시스코 LovEvolution 퍼레이드 구경

    [SV출장#6-3] 샌프란시스코 LovEvolution 퍼레이드 구경

    뮤지컬을 보러 토요일에 샌프란시스코에 나갔다가 우연히 lovEvolution이란 행사의 퍼레이드를 구경했다. 코스프레를 한 것 같은 사람들이 길에 몇명 지나가는 것을 보고 미국에서도 코스프레 행사를 하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SF LovEvolution이란 행사를 이날 시빅센터 (Civic center)에서 하는 것이었다. SF는 공상과학이 아니라 당연히 샌프란시스코의 약자다.Love + evolution의 합성어 같은데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전자음악에 맞춰 춤추는 행사다. 야외 클러빙이라고 보면 될까?…

  • [SV출장#5-7] 샌프란시스코 드라이빙

    출장 마지막 날은 대만 동료 B 및 Y와 조금 일찍 퇴근 해 저녁 식사를 한 후 샌프란시스코 드라이빙을  가기로 했다. 이 친구들의 귀국 항공편이 새벽 1시 출발(부럽다. 한국행 항공편도 이런 시간에 있으면 좋겠다ㅠㅠ)이기 때문에 내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 들리는 계획. 저녁을 먹은 Milpitas에 있는 식당은 일종의 패스트푸드 식당이었는데 식당…

  • [SV출장#5-4] 두번째로 본 Wicked (위키드)

    금요일 오후 렌터카를 쓸 수 있게 돼서 칼 퇴근 후 샌프란시스코로 달려 가 다시 한번 위키드를 봤다. 전체 무대를 볼 수 있게 3층 구석 싼 자리에서 보려고 했는데 그 자린 없단다. 그나마 싼 자리 중에 남은 건 1층 구석의 $50짜리 자리였는데 역시나 살짝 무대 일부가 안보이지만 지난 번보단 훨씬 나은…

  • [SV출장#5-2] SF에서 뮤지컬 Wicked (위키드)를 보다

    할인 티켓 구매 성공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계획한대로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보는데 성공했다. 입국 수속과 짐 찾는 것이 예상보다 훨씬 일찍 끝나서 여유로웠으나 렌터카 데스크 아줌마의 삽질로 차를 두번 배정받는 바람에 20분이 추가로 소요되어 살짝 긴장하기도 했다. GPS의 안내를 따라 차를 몰고 Orpheum 극장 주변에 간 후 극장에서 두 블록쯤 떨어진…

  • [SV출장#4-7] 다시 본 Jersey Boys

    이번 출장에서 봤던 마음에 안드는 뮤지컬로 오염된 귀를 정화하기 위해서 Jersey Boys를 한 번 더 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주말에는 제일 싼 자리도 $50나 하기 때문에 귀국 바로 전날인 오늘(수요일) 작별 인사를 조금 일찍 하고 저녁 공연을 보러 갔다. 오늘 저녁 공연 티켓은 $30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주말 공연보다는 많이 싸다. 운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