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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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림걸즈 (Dreamgirls): 돌아온 쏘울, 폭발하는 가창력
80년대 초에 뮤지컬로 만들어졌던 ‘드림걸즈’가 2006년에 영화로 개봉하면서, 2009년에 뮤지컬로 리바이벌 됐다. 한국에서!! 이 2009년의 한국인 배우 공연을 보고 아쉬웠던 점은 극 중에서 그렇게도 노래하는 소울을 한국인에게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는 것. 반드시 아프리카계 배우가 하는 공연을 봐야겠다고 혼자서 다짐했었다. 그리고 African American들이 공연하는 드림걸즈가 올해 한국에 상륙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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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 출장 (2) – 힐튼 케임브리지 시티 센터
학회에서 추천한 숙소인 케임브리지 힐튼 호텔. 정식명칭은 Hilton Cambridge City Centre. 영국이라서 Center가 아닌 Centre. 나즈막한 4층짜리 건물. 여기, 가격에 비해서 좀 별로다. 청소도 깔끔치 못하고 방엔 냉장고도 없다. 가운도 없다. 창이 있지만 중정만 보이고 밖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조식 포함 1박당 약 30만원 정도 수준. 비지니스 호텔 느낌인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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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부 가족 여행 (6) –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수영장
필리핀처럼 더운 곳에서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수영! 해변에서도 즐겁게 놀았지만 수영장에서도 즐겁게 놀았다. 샹그릴라 리조트 수영장은 워터파크처럼 규모가 있지는 않다. 그럭저럭(?)한 사이즈의 풀이 두 곳에 나뉘어져 있다. 메인 풀 메인풀에는 ‘메인’이란 이름답게 큰 수영장이 하나, 어린이용 얕은 수영장이 하나, 아이들 물놀이용 놀이터가 모여있다. 12세 이하 아이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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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뮤지컬 스위니토드
9년만에 스위니토드가 돌아왔다. 국내 초연은 2007년 LG아트센터에서 올라왔었다. 난 초연을 봤었고 아내는 이번이 처음. 아내가 조승우 배우 공연 보고싶다고 해서 어렵게 티켓을 구해 본 건데 아내는 이런 내용인 줄 몰랐을 듯? ㅋ. 그래서였을까, 재미없었다더라. 작곡가 손더하임의 곡이 난해하다고 알고 있는데 막상 공연에선 귀에 쏙쏙 박혔다. 배우들이 잘 살려서인가? Johanna나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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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2016년 프로덕션
2004년 국내 초연 프리뷰 이후 두번째로 보는 맘마미아. 무려 12년 만이다. 요즘은 공연을 볼 때 사람과 지나간 세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이번 맘마미아의 경우, 이경미 배우가 이번 공연에서 맡은 Rosie 역을 12년 전의 맘마미아 공연에서도 맡았는데, 12년이 지나도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축복인가, 뭐 이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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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부 가족 여행 (2) – 세부 샹그릴라: 체크인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는 세부의 고급 리조트. 정식명칭은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스파 (Shangri La’s Mactan Resort & Spa)지만 보통 ‘세부 샹그릴라’라고 한다.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체크인 시간은 2시인데 우리는 1시 쯤 도착. 차에서 내릴 때부터 비싼 호텔인 티가 난다. 체크인을 하면 우리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4박 짜리 드리밍 패키지의 내용을 프론트 데스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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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부 가족 여행 (1) –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막탄 호텔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Waterfront Airport Hotel)은 세부 공항 (or 막탄 공항) 바로 길 건너 있어 밤 늦은 비행기를 타고 세부에 도착하는 사람들이나 밤 늦은 시간에 세부를 출발해야 하는 사람들이 짧게 숙박하기 좋은 호텔이다. 참고로 세부에는 워터프론트 호텔이 두 개가 있는데, 공항 앞에 있는 것은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막탄 호텔이다. 또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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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 뮤지컬 헤드윅
한 번쯤은 보고 싶었지만 여지껏 못 봤던 뮤지컬 헤드윅을 드디어 봤다. 헤드윅의 본토 미국에서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던 헤드윅(원제: Hedwig and the Angry Inch)이 2014년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고 들었는데, 이 영향으로 한국 헤드윅도 대형화 됐다. 특히 이번 국내 공연은 ‘헤드윅: 뉴메이크업’이란 이름으로 공연됐는데, 미국 브로드웨이 버전에 맞춰 내용이 좀 바뀌었다는 것 같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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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0주년 공연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10년 동안 국내에서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 잡은 지킬앤하이드. 아내가 조승우-조정은 페어 공연을 보고 싶다고 해서 선택한 공연이다. 보통 조승우 공연은 티켓 구하기가 힘든데, 뒤늦게 예매를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뒷쪽의 가장자리이지만 티켓이 남아 있었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이 넓어서 그런 걸까? 11년 전에 지킬앤하이드 국내 초연을 아내와 봤었다. 지금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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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 잘 만든 뮤지컬
삼성전자 이벤트에 당첨돼서 본 뮤지컬 레베카. A석이란 얘기는 들었지만 그 큰 극장의 제일 꼭대기 자리인지는 몰랐음. 실망했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되니 그런 뒷자리에서 보는데도 괜찮더라. 작품의 힘!! 제목이 레베카이지만 레베카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이미 사망한 레베카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스릴러이다. 레베카가 없는 이 공연의 히로인은 바로 댄버스부인. 엄청난 고음의 넘버를 소화해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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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틸로 롯데월드 점 – 맥주와 타코!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을 보고 집으로 걸어가다보면, 롯데월드의 외벽에 거리로 난 창문이 무척 긴 식당이 하나 있다. 바로 토마틸로(Tomatillo Pub and Grill) 롯데월드점. 창을 통해 보이는 내부 모습이 근사해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가족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갔다가 간단히 저녁을 떼우러 들어가보았다. 밖에서 보기에는 이탤리언처럼 보였는데 멕시칸이었다. 서울에서 본 멕시칸 식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