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째 본 아이다 – 완성된 작품

    세번째 본 아이다 – 완성된 작품

    어쩌다 아이다를 세번이나 보게 됐다. 원캐스트인 공연을 세번째 보니 주로 조명 연출이나 무대 장치에 눈이 많이 갔다. 무대 예술의 극치란 평가를 받는 작품 답게 볼수록 감탄을 했다. 씬마다 조명 떨어지는 거 정말 예쁘다. 색감은 더 말할 나위 없고. 뒤에는 뭔가 복잡한 장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엔 간단한 무대 장치로 환상적인…

  • 이젠 나도 학부형 – 딸의 초등학교 입학!

    딸이 드디어 집 앞 초등학교에 입학했음!! 이젠 나도 학부형! 하긴, 좋아할 때만은 아니다. 도대체 이 학부형 인생이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role이로다. 강당에서 있었던 짧은 입학식 동안 ‘붙임성 종결자’인 딸은 이미 새 친구를 사귀어 손 잡고 입학식장을 퇴장하더라. 진정한 붙임성 소녀… 교실에 따라 들어 가 짧았던 첫 수업 시간을 구경하다가 왔음.…

  •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원작: Accidental Billionaires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원작: Accidental Billionaires

    Facebook의 창업을 소재로 한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원작 소설을 읽었다. 워낙 비슷비슷한(?) 책들이 많아서 헷갈리는데 바로 이 책이 영화의 바탕이 된 책이다: 제목은 ‘Accidental Billionaires’, 부제는 ‘The Founding of Facebook: A Tale of Sex, Money, Genius and Betrayal’. 저자는 Ben Mezrich다. 우리말로 바꾸자면 ‘얼떨결에 억만장자?’ 킨들을 이용해서 원서로 읽었는데 픽션과 넌픽션의…

  • 유치원 졸업한 딸

    어제 유치원 졸업식 리허설을 마치고 온 딸이 ‘개그상’을 받는다고 했다. 자기가 웃겨서 그런 것 같다나? ㅋㅋ 당연 개근상이었음. 좀 더 좋은(?) 상 받지 개근상밖에 못받나 싶었는데, 졸업식 참석해보니 개근상이 유일하게 몇명에게만 주는 상으로 제일 좋은 상이었음. 전체 졸업생 중 단 5명만 받았다.   대충 30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꽤나 진지하게…

  • 2011년 에릭 클랩튼 방한 공연

    반니 이벤트에 당첨되어 획득한 고가의 에릭 클랩튼 방한공연 티켓 (18만원 * 2매). 내가 받은 이벤트 상품 중 가장 비싼 것 같다. 덕분에 주최측의 제세공과금 부담을 위한 신분증까지 스캔해 보내고… 하여튼, 에릭클랩튼 공연에 초청은 됐지만 난 그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었다. Tears in Heaven, Wonderful Tonight, I shot the Sheriff…

  • 킨들 가죽커버 교환

    킨들 가죽커버 교환

    이전 글에 썼듯이 어제 중고 킨들3+라이트없는가죽 커버를 샀습니다. 택배로 받고 나서 이것저것 하는데 자꾸 킨들이 재부팅이 되더라고요. 게시판 글을 보다 보니 이 커버가 문제가 있었던게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마존에 전화를 했습니다. 877-453-4512. 제가 직접 구입한 커버가 아니라서 과연 잘 될까 의심스러웠지만 제 이름 불러주고, 계정, 계정에 연결된 주소 불러준 다음에…

  • 킨들 구입

    킨들 구입

    킨들을 구입했습니다. 모 인터넷카페를 통해 중고 킨들과 가죽커버(라이트 없는 구형)를 20만원(+배송료 4천원)에. 킨들은 6인치짜리 3세대 (가장 최근 모델) Wifi only 모델입니다. 빨간 가죽커버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아마존에서 새 킨들이 $139, 커버가 $59.9 (지금은 판매 중지됐음… 그 이유는 이후에 적겠음)인 걸 고려하면 중고 가격으로 크게 싸진 않지만 한국에서 구매하려면 배송비+카드수수료를 또…

  • 인터파크 비스킷 vs 아마존 킨들: 12.5% vs 80%

    언젠가부터 아마존 킨들(Amazon Kindle)과 같이 전자잉크를 사용한 이북리더에 확 꽂혀 지를 생각만 하고 있었다. 작년에 미국 갔을 때가 킨들을 지를 찬스였는데 출국 전날 돌아본 오프라인 매장(몇 없다:Best Buy와 Target)마다 재고가 없어서 지르는데 실패하며 지름신도 한 물 갔었지. 그러다가 최근 다시 돌아온 이북 지름신. 킨들, 정확히 말하면 3세대 킨들 Wifi모델이 내가…

  • 뮤지컬 천국의 눈물 – 아직은 미완성

    베트남과 관련된 뮤지컬을 세개 봤다. 월드클래스 히트작인 미스사이공과 몇년 전에 올라왔던 국내 창작 작품인 블루사이공, 그리고 어제 본 천국의눈물. 블루사이공은 미스사이공과 꽤 다른 내용을 다뤘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천국의눈물은 미스사이공과 꽤나 유사한 내용이란 생각이 든다. 디테일은 다르지만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베트남 처녀와의 사랑, 아메리칸드림에 빠져있는 클럽 업주/동료, 그리고 공산당을 지지하는…

  • 2011년 설

    이번 설날은 목요일로 수~금요일이 연휴다.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지 않는 완벽한 연휴! 수요일 정오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KTX를 타고 부산으로 떠난다. 명절 KTX를 예약하는 건 언제나 전쟁인데 이번엔 단지 1번의 클릭으로 예매를 했다 ^_^V. 떠나기 전 언제나처럼 역샷! 좌석 세개에 네명이 나눠 앉아 이동한다. 두꺼운 외투를 걸어놓으니 비좁은 느낌. 부산역에 마중 나오신…

  • 다시 본 뮤지컬 아이다 –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슬픈 사랑 이야기

    다시 본 뮤지컬 아이다 –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슬픈 사랑 이야기

    프리뷰 공연보다 나아졌지만 그 때 만족스러웠던 건 여전히 만족스러웠고 아쉬웠던 점은 그대로 아쉬운 공연이었다. 프리뷰 공연에서 발생 했던 하울링 같은 기술적인 문제는 이젠 없었지만. 다시 보니 확실히 내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는 작품. 나는 노래(하모니, 성량)를 가장 중요시 하고 무대 미술은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아이다는 조명, 무대, 의상은 완벽하지만 옥주현과 김우형의…

  • 나는 세계다 –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

    외국계 PR 회사에서 다년간 일한 저자 박현정(책을 쓴 시점엔 Credit Suisse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재직 중)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다국적/외국계 기업에서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요령을 다룬 책. 예전에 한 번 읽었는데 내가 뭔가 잊고 있는게 있지 않을까 싶어 다시 한 번 읽어봤다. 키포인트를 “영어 커뮤니케이션에선 영어 수준이 중요한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