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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산 여름 휴가 제4일: 태종대와 파크하얏트 부산 애프터눈티세트
부산에 차까지 가지고 왔는데 나들이를 안 하는 게 억울해 차를 몰고 태종대로 향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태종대 공원 내를 도는 기차를 타러 걸어 올라갔다. ‘다누비’란 이름의 기차 탑승료는 3인 이상 가족요금을 적용 받아 총 2,900원 (성인 1,200원 * 2명 + 어린이 500원. 만 3살인 아들은 무료) 그런데 기차를 타려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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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산 여름 휴가 제3일: 해운대 물놀이와 울프하운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집 앞 스타벅스에 가서 아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커피 한 잔 때리고 귀가. 부산에 가면 스타벅스 참 많이 가게되는 듯. 부모님 집 주변에 많아서 그런지. 막상 바다에 나가려니 귀찮았는데, 그래도 해운대까지 와서 바다 한 번 안 들어가고 서울에 올라가면 아쉬울 것 같아 점심 식사 후 게으름을 박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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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산 여름 휴가 제2일: 해운대 중식당 도원
둘째날, 오전 오후 내내 방에서 뒹굴거리다 집 근처 중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옆이다. 세트로 된 코스 메뉴를 먹었다. (얼마짜리더라?) 부모님이 단골집이라고 하셨는데 꽤 맛있었다. 말주변이 없어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함 -_-; 손님이 많아서인지 조금씩 늦게 음식이 나왔던 건 에러. 코스의 마지막 식사로 나온 기스면은 닭국물의 풍미가 강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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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산 여름 휴가 제1일: 오버뷰
올해는 2월과 10월에 제주도 여행을 하니 여름 휴가는 알뜰하게 부모님이 계시는 부산 해운대에 가기로 했다. 숙박비가 들지 않고, 부모님이 많은 걸 사주셔서 무척 싸게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기간은 7/27(토요일)부터 7/31(수요일)까지로, 무려 4박 5일의 휴가였다. 최근 이렇게 길게 휴가 가본 적은 없을 것이다. 비용 무계획으로 가서 무계획하게 놀다 왔다. 카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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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레드빈 밀크빙수
맛있는 빙수가 먹고 싶어 일요일 밤에 슬슬 산책 나갔다가 먹고온 빙수. 레드빈. 오가며 많이 본 가게이지만 들어가 본 것은 처음. 위치는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슈퍼의 롯데월드쇼핑몰 쪽 출구 측면. 밀크빙수를 시켰다. 작은 사이즈(1인분)가 7천원.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팥빙수. 팥이 참 맛있었다. 심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단 팥. 분명 수입산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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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커핀그루나루 (신천점) – 피서에 좋음
광복절 오후, 더위를 못 참고 딸을 데리고 집 앞 커피집으로 향했다. 내가 읽을 책 한 권과 딸이 풀 문제집들을 챙겨서. 집 주변엔 여러 커피 전문점들과 패스트푸드 점이 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커핀그루나루(Coffine Gurunaru)는 내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아니지만 지난 번에 갔을 때 추울 정도로 시원했기 때문에 피서 목적으론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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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첫 영화, “터보”
간만의 사진 없는 글. 지난 일요일, 온 가족이 “터보“란 만화 영화를 보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 출동했다. 겁나 빠른 달팽이 이야기. 우리 아들에겐 첫 영화. 참고로 딸의 첫 영화는 지금은 없어진 뤼미에르 극장에서 본 쿵푸팬더였다. 극장에 처음 가 본 아들은 두리번 두리번 대며 좋아했다. 그러나 1시간 정도 지나자 엄마 무릎에 올라와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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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 최고!
별 말이 필요없다. 아주 훌륭한 공연이다. 안무면 안무, 연주면 연주, 노래면 노래, 스토리면 스토리! Perfect! 브로드웨이 공연을 그대로 갖다 놓은 퀄리티(브로드웨이에서 본 적은 없지만). 라이센스로 가져온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연출까지 그대로 따라한 공연도 많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수준을 보여주는 공연이 있었을까. 얼마전 쇼케이스 형식의 파티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보고 기대했던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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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2009년에 신시컴퍼니에서 ‘자나, 돈트!’란 제목으로 공연했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Zana, Don’t!를 새로운 제작사(BOM Korea)에서 제목을 살짝 바꿔 다시 올렸다. 2009년 공연은 제작발표회만 가고 공연은 안 봤는데, 제작발표회는 꽤 재미있던 걸로 기억한다. 남녀 사이가 아닌 동성 사이의 로맨스를 다루는 약간 오글거리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동성 연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 공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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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차단되었으므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란 경고와 함께 댓글 안 달리는 문제
현재 “귀하는 차단되었으므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란 메시지가 뜨며 댓글이 안 달리는 문제가 있다는 리포트를 받고 문제 해결 중임. 5월 말에 텍스트큐브 포럼에 이 얘기가 올라왔지만 텍스트큐브 측에선 아무 대답도 없는 상태. Word Press로 갈아탈까보다… 쩝. 하여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니 기다려주세요 ㅠㅠ ps: 댓글 스팸필터인 EAS 플러그인이 사용하는 EAS서버 주소를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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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수학 학력평가 메달
부산에 계신 엄마가 원하셔서 올리는 딸의 메달 획득 사진. 용인에 놀러가는 날 오전에 본 해법수학 학력평가에서 상위 20%에 들었기 때문에 최우수상과 메달을 받음. 상위 20%가 최우수상이라니… 너무 많이 주는 느낌이 든다. 다음엔 만점 받아 대상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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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CJ E&M 뮤지컬 패널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스칼렛핌퍼넬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 프랑스 혁명 직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신분을 감춘 영웅의 이야기로, 케치프레이즈는 “숨겨진 비밀, 그 안의 위태로운 사랑”. 이런 작품이 코미디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같은 작곡가(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인 지킬앤하이드나 몬테크리스토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킬처럼 어둡진 않더라도 몬테크리스토처럼 우아하고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