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직원
- 참가인원: 6명
- 소요시간: 25분
- 권장연령: +5세
- 키조: +8키조
울 딸이 피자 만드는 경험 다음으로 고른 건 피자집 앞의 택배 체험. 뭘 입어도 예쁜 울 딸. ㅎㅎ
역시나 사람이 없어 1:1 교육을 받은 후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약국에 뭔가를 전해주는 역할이었음.
아래 사진의 택배차량을 타고도 다니고 뛰어서도 다니며 배달업무 수행.
첫번째 배달을 할 때에는 사진 찍으러 쫓아 갔으나, 두번째 배달을 할 땐 그냥 택배사무소 앞 벤치에 앉아 기다렸음. 너는 놀아라, 나는 쉰다.
마트 계산원
- 참가인원: 8명
- 소요시간: 25분
- 권장연령: +6세
- 키조: +8키조
키자니아 첫번째 방문 때부터 울 딸이 하고 싶어하던 체험. 그 때는 사람이 없다고 안시켜줬는데 이 날은 시켜주더라. 손님 역은 슈퍼바이저들이 해줬다. 이마트 앞치마 입은 모습도 귀여움.
이 하찮아(?) 보이는 마트 계산원 체험을 두번이나 했다. 아마 엄마 아빠랑 마트 갔을 때 보고 굉장히 해보고 싶었나보다. 집에도 계산기 장난감이 있는데 현실감이 키자니아에 있는 계산대와는 비교가 안됨.
마트 손님
- 참가인원: 10명
- 소요시간: 15분
- 권장연령: +4세
- 키조: 무관
울 딸이 마트 계산원을 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애들의 흥미를 좀 끌었나보다. 텅텅 비어있던 마트에 다른 아이들이 계산원을 해보겠다고 왔다. 그랬더니 울 딸은 마트 손님 체험을 해보겠단다. 마트에서 물건을 고른 후 계산이 끝나면 그냥 반납해야 하는데다 키조도 벌 수 없는 마트 체험을 말이다.
장을 보기 전 장볼 리스트를 작성한 후 매대에서 물건을 골라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끝. 열심히 계산을 해주는 다른 친구의 모습.
울 딸은 이마트 계산 체험 뿐 아니라 손님 체험도 두번이나 했다. 정말 마트를 좋아하는 우리 딸.
어른들 입장에선 판사나 소방관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일을 하는게 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애들 입장에선 마트처럼 친숙하면서도 실생활에서 마음대로 못했던 체험을 좋아하는가보다.
스무살 여대생인데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따님이 너무 귀여워서 키자니아 체험등 저에게 불필요한? 포스팅을 몇십분동안 보고갑니다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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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대생’이란 내용 들어가면 스팸인데..삭제하려다 보니 스팸이 아니네요. 🙂 울 딸도 얼른 이쁜 여대생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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