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2009

  • 뮤지컬 ‘자나 돈트!’ 쇼케이스를 보고 왔다.

    뮤지컬 ‘자나 돈트!’ 쇼케이스를 보고 왔다.

    뮤지컬 자나돈트(Zanna, Don’t)! 쇼케이스에 다녀왔다. 예전엔 제작발표회라고 부르던 행사를 요즘엔 쇼케이스라고 부르는가 싶었는데 2005년에 마지막으로 갔던 제작발표회와 이번 쇼케이스는 형식이 좀 달랐다.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토크쇼 형식으로 작품, 배우, 연출을 소개한 뒤, 쇼케이스만을 위해 짧게 편집된 하이라이트 공연을 보여주었다. 진행은 타이틀 롤 자나 역을 공동으로 맡은 김진규씨와 김호영씨가 함께…

  • “The West Wing” DVD

    자신이 보고 싶은 DVD를 회사 영화동호회에 신청하면 동호회예산으로 구입해 회사에 비치한다. 영화는 동호회를 통해 극장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보고 싶었던 드라마인 “웨스트윙”(The West Wing)을 작년에 사달라고 요청했고, 드디어 시즌 1과 2를 수령했다. 2005년 2월 즈음 어둠의 경로를 통해 얻은 동영상을 좀 보다가 그만 둔 후 딱 4년만에 다시 보게 되는구나.…

  •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불만이었던 점을 먼저 말하자면, 2008년 신상품인 이 작품에서 중간 중간 십몇년 전쯤의 창작 뮤지컬 향기가 났다는 것. 그 당시에 내가 많은 국산 뮤지컬에 대해 갖고 있던 불만은 뜬금없이 시작되는 서로 연관성 없는 밋밋한 넘버들,  세트 움직이느라 길어지는 암전시간과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흘러나오던 분위기에 안맞는 연주곡, 없느니만 못한 허술한 무대…

  • 2009년 설 사진과 이야기

    설날 아침, 이쁜 딸과 어리버리한 아빠(역광이라 내 얼굴은 희미함).이번 제사에는 처음으로 가현이가 제사상에 술을 올려보았다. 제사 후에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러 해운대에 나갔다.해운대로 향하는 가현이와 가현이 삼촌.가현이 코트 모자를 주머니 삼아 갈매기 줄 새우깡을 넣고 다녔다. 새우깡을 잡고 팔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가 날라와 채간다.가현이는 갈매기가 다가오자 무서워 살짝 얼굴을 돌렸다. 물었다!…

  • 가현이랑 집에서 윷놀이 했다.

    가현이가 어제 한복을 입고 토토빌에 가서 설날특집 수업을 받고 왔다. 세배는 물론 윷놀이하는 방법을 배워와서는 명절을 앞두고 일찍 퇴근한 아빠에게 윷놀이를 하자고 졸랐다. 집에 윷이 없는 관계로 가짜로 윷놀이를 했는데 이는 도개걸윷모 중 하나를 마음대로 골라 말을 이동시키며 윷놀이 흉내를 내는 것. 이러다 보니 가현이는 모와 윷을 수시로 선택(?)했고, 서로가…

  • 2009년 렌트

    세 번째 보는 렌트인데 이번 2009년 공연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신인들로 가득 찬 무대라는 것. 미미역에 더블캐스팅된 고명석 씨와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 씨 정도가 들어본 배우. 공연이 시작되고 얼마 있지 않아 뭔가 허전한 공연이란 느낌이 들었다. 작품에 비해 너무나 큰 무대 때문이었을까,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배우가 없어서였을까. 이 느낌은…

  • 아침부터 사무실에 ‘날봐날봐 귀순’이 울려퍼진 사연

    내 PDA폰(KS-20) 알람은 잠 잘 안깨는 나 때문에 소리가 매우 우렁차고 끄기는 무척 어렵게 돼 있다. 그런데 폰을 어제 회사에 두고 퇴근했다. 사무실에 알람(날봐날봐 귀순!)이 울릴 것이 두려워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지만 40분동안 울린 알람을 끌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ㅠㅠ 누군가가 알람을 끄기 위해 노력한 흔적만 남긴채 – 화면이…

  • 회사에 어항 세팅

    회사 물생활동호회에 가입하면 회사에서 물생활(물고기 키우기, 화초키우기, 책상용 분수 지급 등)을 지원해준다. 물고기 키우기가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 보여 작년 초에 가입했을 땐 분수를 받아 좀 돌려보다가 관뒀다. 그런데 내 옆자리 형준 대리님이 몇 달전부터 물고기를 잘 기르는 걸 보고, 또 가현이가 어항을 좋아하는게 떠올라 나도 이 기회에 물고기를…

  • 뮤지컬 달고나

    내가 활동하는 노래모임에서는 뮤지컬 노래를 배운다. 여기서 배우는 뮤지컬 노래는 잘 아는 곡들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 배운 뮤지컬 ‘달고나’의 노래는 모르는 곡이었다. 또 노래 모임 선생님이 ‘달고나’ 초연 멤버였기 때문에 이 작품 얘기도 많이 들어 기회가 생기면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처형이 초대권을 주셔서 지난 수요일에 아내와 공연을 보고 왔다. 달고나는…

  • MTN 뉴스에 나온 내 뒷통수

    어제 모 케이블방송이 사무실 전경을 찍어가더니 “잘 나가던 포털 업계, 갈수록 경쟁 치열“이란 뉴스 기사의 영상으로 썼다. 열심히 인사 평가 (self assessment)하는 내 모습도 잠깐 스치듯 나왔다. 나랑 특별히 관계가 없는 기사에 그냥 배경 영상으로 나간 것. 나 뿐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도 많이 나왔음. 아래는 조금 길게 잡힌 내…

  •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

    joohee의 피렌체 사진 포스팅에서 알게된 ‘냉정과 열정사이’란 영화를 MBC에서 한다는 광고를 어제 밤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봤다. 보고 싶었던 영화였길래 밤 1시까지 기다렸다가 봤다. 귀에 익은 영화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음악이라 귀에 익은 건지 원래 유명한 곡을 영화에 갖다 쓴건지는 잘 모르겠다. 티비로 영화를 볼 때 몰입하기 쉽지…

  • 2009년 새해, 새 프랭클린 플래너.

    2009년 새해 첫 근무일, 긴 휴가를 마치고 2주만에 출근해서 한 첫일은 소방 대피 (훈련이 아니다!). 회사 건물 8층에선가 작은 불이 나서 전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입사할 때 받는 소방대피 훈련이 꽤 구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실제 상황에서 직원들이 잘 대피하더라. 그 이후 한 일은 휴가 전에 받아놓은 2009년 속지를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