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앞에서
2008년 3월 14일 저녁 8시 공연: 이율, 김진태, 김선아
명색이 화이트데이라는데 뭐 할까 고민하다가 뮤지컬 동호회에서 평이 좋은 <파이브 코스 러브>가 눈에 띄었다. 마침 신한카드에서 40% 할인된 가격(R석 40,000원 -> 24,000원)으로 공구를 진행한다길래 예매해서 봤다.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국내에 들여온 것이다.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정말 웃기긴 한데 만족할만한 공연이란 생각은 크게 안든다. 다만 배우들의 열연은 박수 쳐줄만 하다. 특히 이율씨. 와이프는 이율씨가 연기한 여러 명을 단 한 사람이 연기했다는 걸 커튼콜 때나 알아차렸다.
작은 공연이지만 라이브 밴드를 사용하는 것은 이 공연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