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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V출장#5-3] Rok Bistro, Sunnyvale

    출장 가서 잘 지내냐고 물으면 “잘 먹으면서 지내요”라고 대답할 것 같다. 이곳 사람들이 덩치만큼 많이 먹어 식사의 양도 한국보다 많은 것 같고 그걸 다 먹다보니 항상 배가 과하게 부르다. 어제는 같이 온 대만 동료와 저녁 8시 다 돼서 퇴근하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Murphy Ave.에 일단 가서 아무데나 들어가보자고 결정했다. 몇번의…

  • [SV출장#5-2] SF에서 뮤지컬 Wicked (위키드)를 보다

    할인 티켓 구매 성공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계획한대로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보는데 성공했다. 입국 수속과 짐 찾는 것이 예상보다 훨씬 일찍 끝나서 여유로웠으나 렌터카 데스크 아줌마의 삽질로 차를 두번 배정받는 바람에 20분이 추가로 소요되어 살짝 긴장하기도 했다. GPS의 안내를 따라 차를 몰고 Orpheum 극장 주변에 간 후 극장에서 두 블록쯤 떨어진…

  • [SV출장#5-1]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SV출장#5-1]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현재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4:30에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비행기(OZ214)를 기다리며 유유자적하게 술 마시며 글 작성 중. 겨우 인천공항까지 왔는데도 벌써 지친다. 오늘 할일이 좀 많다. 예전처럼 렌터카를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만에서 오는 팀원과 share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갈 기회는 미국에 도착하는 날 오후 뿐.…

  • 글로벌 프로젝트 초기단계에 참여하며

    지금 회사 들어와서 아시아 지역이나 한국 프로젝트에는 시작 단계부터 개입한 적이 있으나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시작단계부터 함께 참여한 적이 없다. 그러다가 이번 분기부터 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에 함께 참여하다 보니 본사 사람들이 계획단계에서 일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난 번 Global collaboration 트레이닝 시간에 야후!나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는 Trial and error가…

  •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협업 강의

    미국 회사에 다니니 다른 나라의 사무실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잦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다. 이런 문제에 도움이 될만 한 강의가 지난 금요일 회사에서 있었다. 강사는 본사에서 온 UED (User Experience Design의 약자인 듯) 팀의 두분. 무료로 점심도 준다니 얼른 참가 신청. -_-; 이 주제에 대한 책을…

  • 회사에서 WBC 결승전 응원하기

    회사에서 야구중계를 TV로 보며 함께 응원하자는 메일이 왔을 때 웬일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회사 홍보를 위한 행사였다. KBS, SBS, YTN 같은 방송사 카메라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카메라들도 와 있었다. 사무실에서 하는 응원치곤 좀 오버다 싶게 북부터 막대풍선, 태극기 등 응원 도구들도 HR에서 준비해 두었더라. -_-; 응원 계속 하면 밥도 준다길래 열심히…

  • Kickoff 행사를 위해 곤지암리조트에 다녀왔다.

    작년 말 회사 조직이 변경되면서 아시아 검색 APD (Audience Product Division)란 조직이 생겼는데, 이 조직의 kickoff 행사를 한국의 곤지암리조트에서 했다. 나는 APD조직이 아니지만 아시아 검색 엔지니어로서 참가했다. 한국, 대만, 홍콩, 미국에서 온 5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했다. 몇 장 없지만 이 행사에서 찍은 사진들: 이 사진은 월요일 저녁, 회사에서 곤지암리조트로 버스를…

  • 회사에 어항 세팅

    회사 물생활동호회에 가입하면 회사에서 물생활(물고기 키우기, 화초키우기, 책상용 분수 지급 등)을 지원해준다. 물고기 키우기가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 보여 작년 초에 가입했을 땐 분수를 받아 좀 돌려보다가 관뒀다. 그런데 내 옆자리 형준 대리님이 몇 달전부터 물고기를 잘 기르는 걸 보고, 또 가현이가 어항을 좋아하는게 떠올라 나도 이 기회에 물고기를…

  • MTN 뉴스에 나온 내 뒷통수

    어제 모 케이블방송이 사무실 전경을 찍어가더니 “잘 나가던 포털 업계, 갈수록 경쟁 치열“이란 뉴스 기사의 영상으로 썼다. 열심히 인사 평가 (self assessment)하는 내 모습도 잠깐 스치듯 나왔다. 나랑 특별히 관계가 없는 기사에 그냥 배경 영상으로 나간 것. 나 뿐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도 많이 나왔음. 아래는 조금 길게 잡힌 내…

  • 회사 RC/프라모델 동호회 이벤트 1등으로 상품 수령

    회사의 알프동(RC/프라모델 동호회)이 점심시간에 선착순 30명에게 프라모델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했다. (아마 3분기 남은 예산 떨이를 위한 이벤트가 아닌가 추측. ^^) 형준 대리님과 일찌감치 점심식사를 한 후 행사장으로 가 30분 가량 줄서서 선물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1등으로. -_-; 위 사진은 1등으로 받은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 가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건담 대신…

  • 대만 야후! 사무실 방문

    이번 출장에 방문한 야후! 대만 오피스. 낡아 보이는 건물들 가운데 우뚝 솟은 깔끔한 고층 건물의 5개 층 정도를 쓰고 있었다. 첫날, 우리를 데려갈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3년 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형준대리님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뽑으려고 했으나 작동을 안해서 잠시 당황. 하지만 금방 물이 모자란 문제를 파악한 후 물을 채워…

  • 드라마 온에어에 등장했던 대만 지우펀(九份) 구경

    원래 2주로 계획됐던 대만 출장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1주로 줄어들면서 주말에 타이페이 근교 여행을 하겠다는 계획은 취소해야만 했다. 그렇다면 남는 시간은 타이페이에 도착하는 당일인 일요일 뿐. 그래서 이날(5/29)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강한 인상이 남은 지우펀을 잠깐이라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같이 출장가는 형준 대리님도 온에어를 본지라 지우펀행에 흔쾌히 동행하기로 했다. 타이페이 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