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출장#6-13] 출장에서 획득한 아이템들

이번 출장에서 획득한 회사 아이템들. 줄여서 ‘득템‘이라고 하쥐. 1. 테크펄스 윈드브레이커. 뒷면엔 회사 로고가 박혀 있음. 2. 테크펄스 연회에서 가져온 불들어오는 칵테일용 얼음 장난감. 3. 야후!홍콩 엔지니어로부터 받은 야후 가방. 장바구니처럼 네모낳게 접힌다. 4. 한 때 팀동료였기도 한 본사의 치훈씨에게 받은 회사 옥터베르페스트 맥주잔. 5. 베스파서밋에서 받은 베스파 티셔츠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 Continue reading [SV출장#6-13] 출장에서 획득한 아이템들

[SV출장#6-12] 미국에서 참여한 팀 회식 이야기

모스랜딩에서 카약을 다 타고 근처의 멕시칸 식당인 Haute Enchilada란 곳으로 우르르 이동해서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일단 야외 테이블에 술과 안주를 깔고 시작! 술은 주로 생맥주를 마셨고 안주로는 나초, 양파튀김 등을 먹었는데 그 중 처음 보는 매우 특이한 안주가 있었으니 바로 찐 artichoke. 희안하게 생긴 꽃을 그대로 쪄서 껍질을 한겹 떼어 겉만 긁어 먹더라. 저 4색 음료는 … Continue reading [SV출장#6-12] 미국에서 참여한 팀 회식 이야기

[SV출장#6-11] Moss Ladning에서 카약 타기

같이 일 하는 미국/캐나다 연구그룹의 야유회를 따라 갔다. 금요일 오후에 일 안하고 간다는데 빠질 이유가 없지 않은가? 😀 몬트레이 북쪽의 모스랜딩(Moss Landing)에서 카약 투어를 하고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일정. 카약 투어는 Elkhorn Slough란 습지에서 카약을 타고 돌아다니며 바닷동물 구경을 하는 3시간짜리 가이드 투어 코스. 2인 1조로 하나의 카약에 탄다. 카약은 처음 타봤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탈만 … Continue reading [SV출장#6-11] Moss Ladning에서 카약 타기

[SV출장#6-10] 기라델리 스퀘어 (Ghirardelli Sq.)

기라델리(Ghirardelli)란 어려운 이름의 초콜렛이 있다. 가끔 미국에서 한국 갈 때 선물로 사가기도 하고, 한국에서 선물로 받아 먹기도 했는데, 초콜렛 로고는 많이 봤지만 이름을 한번도 소리내어 읽어보진 않았던 초콜렛. 캘리포니아가 이 초콜렛의 고향이란다. 어쩐지 샌프란시스코 공항 면세점에 이 초콜렛이 많더라… 샌프란시스코에 이 회사의 초콜렛 공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터를 기라델리 스퀘어(Ghiradelli Square)라고 부르고 기라딜레 초코렛의 플래그쉽 … Continue reading [SV출장#6-10] 기라델리 스퀘어 (Ghirardelli Sq.)

[SV출장#6-9] 샌프란시스코 Johnny Foley’s Irish House

렌터 러쉬티켓 산다고 추운데 3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가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우려고 들어간 곳. 식당 이름 자체에 “Irish”가 들어가는 것 보면 아일랜드 술집이고 이곳 음식은 아일랜드 음식 같은데 확신은 못하겠다. 내가 아일랜드 음식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뭐. -_-;; 하지만 여기서 파는 기네스가 아일랜드 맥주란 건 나도 아는 사실. 추워서 찬 맥주를 마실 기분은 아니었으나 어디 기네스 생맥주를 보고 … Continue reading [SV출장#6-9] 샌프란시스코 Johnny Foley’s Irish House

[SV출장#6-8] 샌프란시스코 언덕과 에어쇼

일요일 오후에 대만에서 오는 엔지니어들을 픽업하러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가야해서 공항에 가기 전 바다나 한번 보자 싶어 점심 먹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런데 젠장, 무슨 행사가 있는데 길은 엄청나게 막히고 (무료로) 주차할 자리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아래는 막히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한눈에 봐도 유흥가다). (뉴욕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브로드웨이에서 찍은 사진인데 차 막혀 있는 것 좀 봐라. 사진에서 … Continue reading [SV출장#6-8] 샌프란시스코 언덕과 에어쇼

[SV출장#6-7] Rent 브로드웨이 투어, 최고였다

신시에서 제작한 렌트(Rent)의 한국어 공연을 몇번 봤는데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도대체 한국인 스탭과 배우의 연출과 연기가 모자란건지, 아니면 문화적인 차이로 한국어로 공연하는 것이 힘든 작품인지, 혹은 한국 문화에 익숙한 내가 미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을 이해하는게 불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가슴에 와닿지가 않았다. 그냥 항상 남의 얘기 보는 느낌이었다. 하긴 대부분 공연이 그렇겠지만…렌트는 이질감이 좀 … Continue reading [SV출장#6-7] Rent 브로드웨이 투어, 최고였다

[SV출장#6-6] 뮤지컬 렌트 러쉬 티켓 구하기

전통적으로 렌트(Rent) 공연에서는 공연시작 몇시간 전에 추첨으로 혹은 선착순으로 무대 바로 앞 좌석을 할인된 가격(20$)에 판다. 브로드웨이 초연에서부터 시작된 이 전통은 힘겹게 사는 사람들을 다루는 이 작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인 듯하다. 이 전통은 렌트의 투어에 그대로 이어져 이번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도 공연시작 2시간 전에 러쉬 티켓 (rush ticket)이라고 … Continue reading [SV출장#6-6] 뮤지컬 렌트 러쉬 티켓 구하기

[SV출장#6-5] 테크 펄스 (Tech Pulse) 참석

야후!의 사내 학술대회인 ‘테크 펄스’가 미국 산호세 매리엇 호텔과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 난 포스터 발표를 했다. 회사에서 꽤 신경을 많이 쓴 행사로 보였다. 장소도 회사 캠퍼스 안이 아니라 호텔과 컨퍼런스홀이었고, 행사장 유리문에 회사 로고 붙여 놓은 것(위 사진)이나 여러 인테리어 하며, 호텔의 방키는 일반 키가 아니라 회사 로고가 박힌 ‘보라색’ 카드키였다. 이 … Continue reading [SV출장#6-5] 테크 펄스 (Tech Pulse) 참석

[SV출장#6-4] 뮤지컬 South Pacific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다

출장 기간 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뮤지컬 남태평양 (South Pacific)의 투어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운드오브뮤직”과 “왕과나”로 유명한 미국 뮤지컬계의 콤비 작곡/작사가, 로저스와 해머슈타인(R&H)의 작품으로 60년 전에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되어 이듬해 토니상 10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 전 부분에서 수상을 한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 (무릎팍도사의 건도가 하는 게스트 소개 같군 -_-) 뮤지컬 개론 책에서 항상 소개되는 명작이지만, 몇년 전에 산호세에서 본 … Continue reading [SV출장#6-4] 뮤지컬 South Pacific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