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라만차 – 정성화, 김선영, 이훈진 (2013년 첫공)

미치광이란 소리를 듣는 돈키호테.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며,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를 꿈을 향해 험한 길을 가는 그가 노래하는 '이룰 수 없는 꿈 (Impossible dream)'에선 진심이 담긴 다짐이 느껴진다.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 계속 읽기 맨오브라만차 – 정성화, 김선영, 이훈진 (2013년 첫공)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 유쾌한 공연

한 줄 요약: 가벼운 이야기를 가볍지만 유쾌하게, 성의있게 무대에 올렸다. 스트레스를 날려 준 공연! -<>- '꿈'은 영어로 'dream'인데, 한국어에 있는 다의성이 영어에도 그대로 있는 걸 보면서 언어란 참 놀랍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꿈 [명사]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 계속 읽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 유쾌한 공연

뮤지컬 애비뉴큐 (Avenue Q) – 참 귀여운 뮤지컬

한 줄 소감: 관객을 공연 내내 미소짓게 만드는 귀여운 작품이지만 극중 코미디언 브라이언의 개그처럼 한 방 (punch line)이 없어 국내 관객 취향은 아닐 것 같다. 로버트 로페즈(Robert Lopez)와 제프 막스(Jeff Marx)의 음악으로 된 뮤지컬 애비뉴Q.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물리치고 2004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을 받은 작품인데다 인형(puppet)을 가지고 하는 색다른 뮤지컬이라 어떨지 참 … 계속 읽기 뮤지컬 애비뉴큐 (Avenue Q) – 참 귀여운 뮤지컬

뮤지컬 시카고 – 최고!

별 말이 필요없다. 아주 훌륭한 공연이다. 안무면 안무, 연주면 연주, 노래면 노래, 스토리면 스토리! Perfect! 브로드웨이 공연을 그대로 갖다 놓은 퀄리티(브로드웨이에서 본 적은 없지만). 라이센스로 가져온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연출까지 그대로 따라한 공연도 많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수준을 보여주는 공연이 있었을까. 얼마전 쇼케이스 형식의 파티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보고 기대했던 점을 200% 만족시켜줬다. 뮤지컬의 여러가지 요소가 … 계속 읽기 뮤지컬 시카고 – 최고!

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2009년에 신시컴퍼니에서 '자나, 돈트!'란 제목으로 공연했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Zana, Don't!를 새로운 제작사(BOM Korea)에서 제목을 살짝 바꿔 다시 올렸다. 2009년 공연은 제작발표회만 가고 공연은 안 봤는데, 제작발표회는 꽤 재미있던 걸로 기억한다. 남녀 사이가 아닌 동성 사이의 로맨스를 다루는 약간 오글거리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동성 연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 공연. 작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들이 내용에 비해 … 계속 읽기 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CJ E&M 뮤지컬 패널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스칼렛핌퍼넬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 프랑스 혁명 직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신분을 감춘 영웅의 이야기로, 케치프레이즈는 "숨겨진 비밀, 그 안의 위태로운 사랑". 이런 작품이 코미디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같은 작곡가(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인 지킬앤하이드나 몬테크리스토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킬처럼 어둡진 않더라도 몬테크리스토처럼 우아하고 진지한 내용일 것이라고. 얼마나 진지한가, 이 … 계속 읽기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 3 @ 클럽 엘루이

작년에 이어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를 다녀왔다. 뮤지컬 시카고를 올리는 극단 신시컴퍼니에서 여는 쇼케이스 파티이다. 쇼케이스를 클럽에서 파티 형식으로 열다니,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올해는 청담동의 클럽 엘루이에서 열렸다. 회사 오아시스 써서 5시에 퇴근하고 아내 만나 저녁 먹고 갔더니 줄이 이만큼. 드레스코드가 Black & see-through라 검은색 옷을 입은 분들이 많다. 바에서는 무료 칵테일을 한 잔 준다. 알콜이 들어간 … 계속 읽기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 3 @ 클럽 엘루이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Scarlet Pimpernel) 기대평

(CJ E&M 뮤지컬 패널 이벤트 참가를 위해 다른 곳에 올렸던 글 중 일부를 옮겨온 글) 곧 국내에 소개될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Scarlet Pimpernel). CJ E&M 뮤지컬 패널로 활동 중에 알게 됐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carletpimpernel.interest.me 로, 국내 초연이다. © CJ E&M 제목이 좀 어렵다. 오타 나기 쉬운 이름. 스칼렛 (scarlet)은 '진홍색'이란 뜻이고, 핌퍼넬 (pimpernel)은 꽃의 이름으로 … 계속 읽기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Scarlet Pimpernel) 기대평

뮤지컬 스팸어랏 – 초연과 상당히 달라진 2013년 공연

국내 초연을 꽤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 스팸어랏. 상당히 웃겼지만 좀 과했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다시 돌아온 이 공연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마침 활동하는 (사실 이 공연 본 게 처음으로 한 일) CJ E&M 뮤지컬 패널에서 모니터링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아래는 공연 보며 든 생각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극장에 들어섰는데 무대가 참 작다. 몇 번 공연을 봤던 곳이었는데도 … 계속 읽기 뮤지컬 스팸어랏 – 초연과 상당히 달라진 2013년 공연

뮤지컬 레미제라블 – 두번째 보니 지루했다

오는 뮤지컬 티켓 마다 않는 나.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봐도 재미없는 경우가 잘 없다. 하지만 레미제라블은 그렇지 않았다. 두번째 보는 레미제라블은 참 지루했다.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내용이 무거워서였을까. 음악이 아름다운 작품인건 인정. 가끔 소름 돋을만큼 장면이 있었다는 것도 인정. 참 잘 만든 공연이란 것도 인정. 하지만 참 지루했다. 용인에서의 프리뷰는 그렇지 않았는데. 주요 곡 … 계속 읽기 뮤지컬 레미제라블 – 두번째 보니 지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