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설, 부여 가족 여행

    24년 설, 부여 가족 여행

    가족 모두 즐거워했던 2박 3일 부여 가족 여행. 설날 아침 본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출발했다. 명절이라 차가 막혀 3시간 넘게 소요됐다. 우리 가족 여행답게 무리하지 않고 적게 움직이며 즐겼다. 무리해 움직일만한 곳도 없었지만. 부여는 생각보다 작았고, 시가 아니라 군이더라. 백제의 수도였던 것에 비해 볼거리가 적다. 오래전에 백제가 망하면서 모두 활활 타버려서…

  • 회사 이벤트로 받은 네이버 블로그 굿즈 셋트

    회사 이벤트로 받은 네이버 블로그 굿즈 셋트

    네이버 블로그 20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이벤트가 있었다. 응모하고 당첨됐다. 23년 10월에 있던 이벤트였는데 굿즈 제작시간이 오래 걸려 상품은 12월 중순에나 받았다. 어쩌다 보니 선물 받은지 2달 가까이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게 됐다. 다음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다. 일력은 재미있는 아이템이지만 더 이상 종이 달력을 사용하지 않아서 아들에게 줘버렸다. 보조배터리는 폰에 끼우고 쓰기에…

  • 로렌스 와이너의 Under the Sun전시

    로렌스 와이너의 Under the Sun전시

    Under the Sun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의 로렌스 와이너 Lawrence Weiner 전시 티켓을 얻어 보러갔다. 제목은 Under the Sun. 미술을 잘 모르고 현대 미술은 더 모르는 내가 개념 미술을 이해하기엔 무리였다. 정교하게 찍힌 멋진 폰트 보는 건 좋은데 의미는 영… 이 분의 작품 세계를 짧게 설명한 연합의 21년 부고 기사 중 일부:…

  • 뮤지컬 라스트파이브이어스 – 드디어 느꼈네

    뮤지컬 라스트파이브이어스 – 드디어 느꼈네

    뮤지컬 라스트파이브이어스 The Last 5 Years의 국내 03년 초연, 08년 재연, 그리고 지금 공연 중인 작품을 다 봤는데 이번 공연에서야 이 작품을 완전히 즐겼단 생각이 든다. 뮤지컬 라스트파이브이어스의 오리지널 캐스트 음반은 아마도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뮤지컬 음반일 것이다. 또한 너무나도 좋아하는 음반이기도 하다. 몇몇 곡들은 도입부만 들어도 눈가가 촉촉해지고,…

  • 홍콩, Now & Then

    홍콩, Now & Then

    갑자기 홍콩 여행을 결정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추억이 담긴 곳을 다시 가보고 싶어서. 즉, 추억 여행이 목적이었다. 10년 전에 가족 여행을 갔을 때는 애들을 데리고 가서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니느라 내가 가보고 싶었던 소소한 곳들을 찾지 못했다. 당시 기억과 현재를 비교해 본다. 나 혼자만의 추억 정리랄까? 마침 12월 31일에 가게…

  • 2023년 독서 목록

    2023년 독서 목록

    매년 연초 연말에 하던 한해 동안 읽은 책 정리 작업을 해본다. 요즘은 책 만큼이나 훌륭한 지식 획득 매체가 많아 책 리스트만 정리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2023년에 읽은 책을 모아본다. (e로 표시한 건 이북, 나머지는 오디오북) 총 16권이다. 종이 책으로 읽은 것은 한 권도 없다. 놀라운 것은 이북으로…

  • 뮤지컬 드라큘라 – 진짜 훌륭한 공연

    뮤지컬 드라큘라 – 진짜 훌륭한 공연

    공연 본 직후 홍콩으로 출국하여 후기 쓸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서 간단하게 감상을 적어보겠다. 공연 엄청 좋다. 거의 매회 매진되는 이유가 있었네. 나 막 고음 세게 지르는 공연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나보다. 너무 늦게 예매해서 2층에 앉은게 아쉬웠다. 준비해 간 오페라 글라스는 바보처럼 차에 두고 내렸다 ㅠㅠ. 며칠 전에…

  • 2024년 홍콩+마카오 홀로 여행 경비

    2024년 홍콩+마카오 홀로 여행 경비

    4박 6일 홍콩과 마카오를 혼자 여행하는데 사용한 총 비용은 1,294,645원. 좀 더 상세하게 구분하면 아래와 같은데 정리해놓고 보니 술을 많이 마셨네… 하긴, 홍콩과 마카오에서 즐거웠던 시간의 상당수는 술집에서였음. 항공 389,300원 +아시아나 22,500마일 숙박 308,459원 교통 115,889원 식사 183,762원 술 218,136원 액티비티 54,345원 기타 24,754원

  • 홍콩에서 맞이한 2024년

    홍콩에서 맞이한 2024년

    어쩌다보니 2023년의 말일에 홍콩 여행을 가게 됐다.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펼쳐지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가 꽤 유명해서 이 기회에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숙소도 이를 위한 최적의 위치인 침사초이에 있었다. 2023년 12월 31일 낮 1시, 홍콩으로 날아가 침사초이에 있는 YMCA 솔즈베리 Salisbury 호텔에 도착했다. 이때도 벌써 경찰이 배치되어 거리를 통제할 준비를 하고…

  • 2024년 신년 홍콩-마카오 혼자 여행

    2024년 신년 홍콩-마카오 혼자 여행

    4박 6일 일정으로 혼자 홍콩-마카오를 다녀왔다. 홍콩에서 3박, 마카오에서 1박. 새해를 홍콩에서 혼자 맞은 것.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곳들을 짧게 정리해 본다. 참고로 계획은 거의 안 세우고 갔다. 급히 결정한 여행 이기도 했고, 혼자라서 마음 내키는 대로 다닐 수 있고, 수십년 전이긴 하지만 홍콩 거주 경험이 있어서 기본적인 건 아는…

  • 뮤지컬 겨울나그네, 올드하다

    뮤지컬 겨울나그네, 올드하다

    뮤지컬 쪽에서 가장 유명한 시상식인 토니어워즈에는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 Tony Award for Best Revival of a Musical이란 부분이 있다. 브로드웨이에 이미 올라왔던 작품을 훌륭하게 리바이벌 한 프로덕션에게 주는 상이다. 만약 국내 뮤지컬 시상식에도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이란 부분이 있다면 이번 겨울에 무대에 오른 뮤지컬 겨울나그네도 후보가 됐을까?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동명의 최인호 소설을…

  • 3 in 1 무선 충전 패드

    3 in 1 무선 충전 패드

    가끔 출장이나 여행 갈 때 집에 있는 스탠드형 무선충전기 챙기기가 귀찮아서 매그세이프가 지원되는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다. 12,000원 정도. 충전 관련된 악세사리는 좋은 거 써야하긴 하는데 여행 갈 때나 잠깐 잠깐 쓸 것이라 신뢰도 낮은(?) 알리에서 구입해 본 것. 예상 외로 구입한지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디자인은 깔끔. 접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