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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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읽은 책들
언뜻 생각해도 2022년엔 책을 덜 읽은 것 같다. 최근 몇 해 동안은 매년 20권 이상의 책을 읽었지만 기록을 보니 올해는 13권만 완독했다. 심지어 9월 이후엔 책을 읽지 않았다. 여가 시간에 OTT나 유튜브를 통한 영상 소비에 빠져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시대는 이렇게 가는가… (a)는 오디오북으로 들은 것이고 (e)는 이북으로 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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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와 아틀란타 Fox Theatre
단 하루의 찬스 뮤지컬 시카고가 US투어 프로덕션의 아틀란타 공연이 내 출장 중 딱 하루와 겹쳤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공연을 보러 팍스 씨어터 Fox Theatre로 갔다. 보통 외국에 출장 가서 공연을 볼 때 미리 예매를 하지 않고 현장에 가서 남은 좌석 중 가장 싸면서도 좋은 자리를 사는데 이번 공연은 남은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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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넥스트투노멀
정말 오랜만에 본 뮤지컬이다. 워낙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서야 보게됐다. 예매 전에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캐스팅 체크를 하는데 이석준, 이정화, 최재웅 배우가 있는 것이다. 난 당연히 내가 아는 내 세대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셋 다 젊은 배우들이었다. 내가 공연계 소식에 무관심 했던 걸, 내가 뮤지컬 좋아한지 참 오래됐단 걸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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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걸리블론드 영상을 보며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돈도 없어서 공연 대신 유튜브로 뮤지컬 클립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그런 와중에 유튜브가 추천한 “정은지, 제시카 뮤지컬 금발이너무해 무대 비교”란 영상을 보고 떠오른 기억들을 적어본다. 제시카는 금발이너무해 한국 초연 무대에 섰던 세 명의 엘 중 하나였고, 정은지는 재연 무대에 섰던 배우 중 한 명. 정은지와 제시카의 금발이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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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본 Wavve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실리콘밸리
2달 동안 구독했던 디즈니플러스를 끊고 시작한 Wavve를 첫달 100원의 혜택으로 한 달 동안 잘 보고 탈퇴했다. 국내 지상파 프로그램, HBO드라마, (나는 이번에 보지 않았지만) 해리포터 정주행 하기에 좋다. 내가 Wavve를 가입할 때 찍어뒀던 미드 실리콘밸리와 한드 그해우리는, 그리고 프렌즈: 더 리유니온 모두 다 봤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시트콤이 아니라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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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해지
디플 해지 두 달 정도 디즈니플러스를 보니 더 이상 끌리는 게 없어서 해지했다. 2월에 본 컨텐츠는 1월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 꼭 보고 싶었던 건 1월에 다 봤기 때문. 2월엔 영화보단 티비 드라마를 많이 봤다. 홈랜드는 시즌 당 12개의 에피소드로 돼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홈랜드는 시즌4 에피소드도 한두개 봤는데 재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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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1달 사용
디즈니 플러스, 한 달 써보니 2022년 1월 1일에 디즈니 플러스를 결제하고 1달 썼다. OTT 시스템으로서의 디즈니 플러스를 평하자면 부족한 게 많다. 오프닝 뛰어넘기,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기가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어서 손이 많이 간다. UX가 많이 나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잘 쓰지 않는 기능이긴 하지만 1.5배속 재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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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전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하는 박수근 전시회에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무료 입장이라고 해서 다녀왔다. 전시회 공식 명칭은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 박수근의 작품을 통해 그의 일생을 볼 수 있는 전시라 좋았다. 그의 작품은 거칠고 볼드하면서도 소박하다. 누가 봐도 박수근의 작품을 구분할 수 있을 듯 개성이 강하다. 해방 후에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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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져스(Rogers)의 넘버 Save the City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마블의 드라마 “호크아이”를 보면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에 대한 가상의 뮤지컬 로져스 Rogers가 나온다. 호크아이가 가족과 함께 이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트라우마 때문에 공연 중간에 극장에서 나온다. 공연 장면이 띄엄 띄엄 나오기 때문에 뮤지컬 팬이라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호크아이 마지막 에피소드의 쿠키 영상으로 극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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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뮤지컬 해밀턴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했다.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뮤지컬 해밀턴을 보기 위해서. 작년에 미쉘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을 읽었는데 2009년 백악관에서 작곡가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가 해밀턴 전 미국 재무장관의 이야기를 랩으로 노래했다는 부분을 본 후 이 뮤지컬에 대해 알게 됐다. 백악관에서 공개한 영상을 찾아보니 랩이 무척 찰져 관심이 생겼지만 뮤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