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매체

  • 뮤지컬 로져스(Rogers)의 넘버 Save the City

    뮤지컬 로져스(Rogers)의 넘버 Save the City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마블의 드라마 “호크아이”를 보면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에 대한 가상의 뮤지컬 로져스 Rogers가 나온다. 호크아이가 가족과 함께 이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트라우마 때문에 공연 중간에 극장에서 나온다. 공연 장면이 띄엄 띄엄 나오기 때문에 뮤지컬 팬이라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호크아이 마지막 에피소드의 쿠키 영상으로 극 중에…

  • 디즈니플러스 뮤지컬 해밀턴

    디즈니플러스 뮤지컬 해밀턴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했다.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뮤지컬 해밀턴을 보기 위해서. 작년에 미쉘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을 읽었는데 2009년 백악관에서 작곡가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가 해밀턴 전 미국 재무장관의 이야기를 랩으로 노래했다는 부분을 본 후 이 뮤지컬에 대해 알게 됐다. 백악관에서 공개한 영상을 찾아보니 랩이 무척 찰져 관심이 생겼지만 뮤지컬…

  • 영화로 보는 틱틱붐

    영화로 보는 틱틱붐

    기다렸던 영화다. 공연으로 5번 봤던 뮤지컬이 영화화 됐다. 뮤지컬 해밀턴과 워싱턴하이츠의 원작자인 린마누엘 미란다가 감독을 맡았다. 미쉘오바마의 자서전을 읽으며 린마누엘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라슨이 떠올랐는데 라슨의 작품을 린이 감독했다니 재미있다. (인터넷에서 본 린마누엘이 NYT에 쓴 라슨에 대한 헌사 번역본) 뮤지컬 틱틱붐은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이 렌트를 만들기 전에 1인극으로…

  • 2021 DIMF 뮤지컬스타

    2021 DIMF 뮤지컬스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 된 탱고모린 영상 때문에 알게 된 뮤지컬스타란 오디션 프로그램. 이번 시즌 8편을 티빙에서 정주행 완료했다. 파이널까지 다 본 결과 바로 그 탱고모린 무대를 만들었던 이재림, 최혁준 두 배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이 둘의 모든 무대가 “정말 잘한다”는 감탄을 내뱉게 했다. 무대 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 메디치 –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더 매그니피션트

    메디치 –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더 매그니피션트

    메디치Medici는 이탈리아-영국 합작 드라마로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에 대한 역사 드라마이다. 피렌체 여행을 한 사람은 누구나 들어봤을 이름이 메디치 가문이다.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피렌체나 메디치 가문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재미있게 볼만하다. 시즌1은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Masters of Florence가 부제이고, 시즌 2와 3은 더 매그니피션트 The Magnificient가 부제이다. 시즌1은 “국부” 코시모…

  • 최근 본 뮤지컬 영화 두 편: 인더하이츠, 저지보이스

    최근 본 뮤지컬 영화 두 편: 인더하이츠, 저지보이스

    인 더 하이츠 (In the Heights)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 공연은 못 본 작품.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국내에서 번안 공연도 했었네. 뉴욕 시 (NYC) 맨해튼 북쪽,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산다는 워싱턴 하이츠의 이야기. 누군가는 뮤지컬 렌트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히피 예술가들의 이야기인 렌트보단 이민 n세대 소수인종의 처절한 이야기가…

  • 유튜브 프리미엄 (그리고 유튜브 오리지널)

    유튜브 프리미엄 (그리고 유튜브 오리지널)

    무료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3개월 동안 볼 수 있다고 해서 (LG U+이벤트였던가?) 프리미엄으로 전환해 놓고 사용 중이다. 유튜브를 많이 소비하는 사람이라면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매우 큰 장점이겠지만 나는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는 편이라 광고가 제거 되는 게 이득은 이득이지만 큰 이득은 아니다. 음악도 네이버 VIBE로 듣기 때문에 유튜브…

  • 일드 보기 좋은 도라마코리아

    일드 보기 좋은 도라마코리아

    일본어 공부 하고 있는 입장에서 컨텐츠 소비를 하더라도 일본어 컨텐츠 소비를 하는 게 일본어 실력에 도움을 줄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우연히 알게 된 ‘도라마코리아‘란 서비스. PC에서든 모바일앱에서든 일본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다. 에피소드 하나 당 긴 광고 1개, 짧은 광고 2개만 봐 준다면.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를…

  • Rent: Filmed Live on Broadway

    Rent: Filmed Live on Broadway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12년간 공연됐던 렌트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마지막 공연을 녹화해 둔 영상이다. 어제 밤 무심코 봤는데 중간 중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인 공연이다.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공연은 군더더기가 없다. 미국 공연들이 전반적으로 스피디한 것 같다. 한국 공연장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콜린과 앤젤 커플과, 로저와…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역시 냉전은 영화의 좋은 배경! 엑스맨 초보인 내가 엑스맨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음. 이 정도는 돼야 마블 영화지. 네이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링크 위 네이버 영화 페이지를 보다가 세바스찬 역을 맡은 (얼굴은 너무나도 잘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배우의 이름이 케빈 베이컨이란 걸 알았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Six…

  • 토르: 천둥의 신 ★★

    마블의 다른 시리즈처럼 지구에 사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다!!! Two Worlds, One Hero란 카피는 적절하지만 토르는 hero로서의 무게감은 완전 떨어진다, 두 세계 모두에서. 마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도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어벤전스를 위해 억지로 만든 프리퀄이란 느낌. 나탈리 포트만이 반가웠다. 네이버 영화 링크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

    2001년에 해리포터 1편 (마법사의 돌)이 영화화 되면서 시작 된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가 10년 만에 끝났다. 마지막편인 7편 (죽음의 성물)은 두 파트로 나눠 하나는 작년에, 나머지는 올해 개봉했다. 파트1은 봄에 미국으로 출장 갈 때 비행기 안에서 봤었다. 엄청나게 어두운 내용이고 이해도 어려워 미국에 도착한 후 대만 동료에게 해리포터 같지 않은 영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