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공연

  • 뮤지컬 키스미케이트 – 남경주, 최정원 커플이 돋보이는 공연

    뮤지컬 키스미케이트는 미국의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Cole Porter의 1948년 작품이니 지금으로부터 무려 62년 전에 나온 작품이다. 이 해의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토니상 최고 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9년에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 됐으며, 이 프로덕션으로 토니상 최고 리바이벌 뮤지컬 상을 받은 (via Wikipedia) 미국 뮤지컬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공연하는 배우들의…

  • [송파유람] 롯데월드 – 브로드웨이42번가 하이라이트 공연

    웬일로 롯데월드 어드벤쳐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하이라이트 공연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올해 6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쳐 가든스테이지에서 일주일에 5회씩 공연된다.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8시에, 월요일에는 3시와 7시에. 웬일로 이런 걸 하나 싶었더니 올 가을 쯤 샤롯데씨어터에 이 공연이 올라오나보다. 홍보차 하는 하이라이트 공연인 듯. 귀에 익숙한 Overture가 흐르면서 영상으로…

  • 마리아전 –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마리아전 –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잘못이 없는데도 정죄되는 어이없는 상황, 그리고 그건 네 죄가 아니라고 해주는 존재. 심지어 ‘그 분’은 기득권 세력인 대제사장 등을 꼴통 보수로 몰고, 어느 길이 올바른 길인지 설파했다. 공연을 관람한 날이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라 그런지 공연도 정치적으로 보게 되는구나. JCS 필은 줄었다. 공연 마치고 기도하던 소냐가 기억에 남는다. 2010-06-02 (수) 18:30명보아트홀 B3 가온홀…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 절창 류정한!

    4월의 마지막 날, 류정한, 옥주현, 조휘, 전동석, 조원희씨 공연을 보고 왔다. 공연을 보며, 보고 온 후에 든 생각들을 두서없이 나열해 본다. (스포일러 주의) 상전벽해, 유니버설 아트센터 유니버설 아트센터는 2007년 초의 뮤지컬 ‘하루’ 때 가보고 처음 가봤다. 장점이라곤 주차가 무료라는 것 밖에 없던, 팬들에게 기피 대상 극장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던…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넘버 ‘언제나 그대곁에’

    어제 아무 생각 없이 인터파크에 접속했다가 충동적으로 예매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극중 넘버인 ‘언제나 그대 곁에 (Niemals allein / I Will Be There)’의 영상이다. (영상 삭제됨) 류정한씨와 차지연씨가 부른 버전 (원래는 온라인 상 영상이 링크돼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져 삭제합니다) 내가 받아 적은 가사 -_- 언제나 그대곁에 향긋한 와인의 향기, 환히 비치는…

  • 조정은씨 복귀작, 뮤지컬 로맨스 로맨스

    공연 본지 꽤 돼서 잘 기억이 안나는 상태이지만 짧은 기억이나마 기록차 적어둔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조정은의 무대 복귀작으로 사실 조정은씨 아니었으면 볼 생각이 없었던 공연이다. 영단어로 된 개성없는 제목에 전혀 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목만 듣고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라고 생각했다. 1987년에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이듬해 브로드웨이로 옮겨간 작품으로 로맨스란 공통된 주제 외에는…

  • 뮤지컬 홍길동

    공연 내내 관객 없이 진행하는 드레스 리허설을 보는 것 같았다. 막이 내려올 때를 제외하곤 박수가 안나왔고 극장(올림픽공원 하나금융아트홀)의 문제인지 소리가 울려 빈 극장에 앉아있는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홍길동이란 제목을 들었을 때 상상했던 내용은 홍길동의 신출귀몰함과 호쾌한 액션 위주의 작품이었지만 이 작품은 연산군의 폭압정치 하에서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화도 제대로…

  • 이번엔 제시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지난 번 지우 엘 공연 봤을 때 이 공연에 대해 이것 저것 많이 썼으니 이번 공연에 대해선 짧게 요약만 적어본다.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 엘우즈를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연기한다는 점. 회사 동호회에서 한 관람이라 예산에 맞추어 표를 끊었기 때문에 S석인 2층 2열이었다. 코엑스 아티움의 2층은 처음 가봤는데 2층 관객석이 꽤 높아…

  • 연극 ‘낮잠’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던가? ‘낮잠’은 고등학교 시절 마음 속으로만 흠모하던 여학생을 나이가 들어 노인요양기관에서 만난 한 사람의 이야기다. 추억 속에서만 존재하던 여학생이 이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로 눈 앞에 나타나자, 잊었다고 생각했던 사랑이 기억으로 돌아와 이 할아버지의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감독 무대로 오다 ‘감독 무대로 오다’란 시리즈가 있나보다. ‘낮잠’은 이…

  • 착한 뮤지컬 연탄길

    이번 겨울에 특히 많이 느꼈겠지만 길에 눈이 쌓여 얼면 사람도, 차도 막 미끌어지는 법. 요즘이야 염화칼슘을 뿌린다 하지만 옛날 골목길에는 연탄재를 뿌려 사람들이 미끌어지는 걸 방지했지. 눈길에 쓰이는 연탄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뮤지컬 ‘연탄길’은 착한 사람들에 관한 착한 뮤지컬이다. 오랜만에 보는 소극장 공연인데 소극장의 장점은 역시나 배우들과…

  • 블링블링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원래는 작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내가 친히 선택한 작품. (올초에 이 작품 올라온다는 얘기만 듣고도 꼭 보리라 생각했었음) 30% 할인 받기 위해서 PMC 삼성카드까지 만들고 12월 공연을 예약해놨는데…젠장.. 무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12월 초 공연 일정 모두 취소. -_-;; 내가 예약했던 이하늬씨 공연 역시 취소. ㅠㅠ 결국은 1월 초에 김지우씨 공연으로 다시 예매해서 보게 됐음.…

  • 늦었지만 뮤지컬 퀴즈쇼 막공 후기

    1월 2일로 뮤지컬 <퀴즈쇼> 초연이 끝났다.뮤지컬 퀴즈쇼 서포터즈로서 공연을 세번 (첫공, 12월 말, 막공) 보고 드는 생각들: 월급 안나올 걱정은 없는 나름대로 번듯한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지라 ^^v 이 작품에서 다루는 88만원 세대 이야기를 내 얘기처럼 공감하진 않았지만 지금 막 사회에 나오는 대졸자들이나 취업준비생들은 주인공이 겪는 어려움(특히 1막)에 공감을 많이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