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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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독서 목록
연말 맞이, 한 해 읽은 책 정리. 총 25권 읽었다. 새로 산 종이 책으로 읽은 건 장류진의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단 한 권인 것 같다. 보이게 일하라는 몇년전에 얻은 책을 이번에 읽은 것. 회사에서 무료 쿠폰을 나눠주던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서비스 종료를 하였으니 이후에는 오디오북을 많이 듣지는 않을 것 같다.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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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연
우연한 기회에 집 근처 석촌 아뜰리에에서 무료 공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재즈 공연 위주로 올해 네 번 가서 봤다. 처음 갔던 모달밴드 공연은 블로그에도 썼지만 그 이후 봤던 공연은 블로그에 쓰지 않아 이 해가 지나기 전에 기록차 남겨 본다. 마침 주최 측에서 올려 주신 영상이 있어서 내가 찍은 사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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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크리스마스 공연 Winterstella 2025 – Snowy
크리스마스는 호두까기인형 같은 공연을 봐야하는 날이지만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올해 크리스마에는 스텔라장의 공연 Snowy를 보러 갔다. 난 재즈, 풩크, 소울 장르의 연주곡을 주로 듣고 가요는 거의 찾아듣지 않지만 스텔라장의 노래는 정기적으로 찾아듣는다. 고음을 지르는디바 스타일의 가수는 아니지만 일상을 따뜻하고 재치있게 표현하는 싱어 앤 송롸이터라고 생각한다. 조금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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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 신나는 블루스
인스타그램 광고와 추천 타켓팅의 훌륭함에 대해서는 이미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 공연도 인스타그램 광고인가 추천을 보고 알게됐다. 처음 들어보는 블루스 밴드인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Richiman & Groove Nice란 밴드가 새 EP 앨범 검볼머신Gumball Machine 발매 기념으로 하는 콘서트라고 했다. 예매 전에 음원 사이트에서 이 앨범을 들어보니 마음에 들어서 예매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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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Breeze에서 만난 윈디시티
몇 달전에 윈디시티 Windy City란 밴드를 알게됐다. 아소토유니언 하던 김반장이 리더인 밴드인데 기본적으로 레게에 풩키함을 섞은 음악을 한다. 당시 천년동안도에서 공연을 해서 공연 당일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매진이라고 해서 못 봤던 그 밴드. 그러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미드나잇브리즈 Midnight Breeze란 행사의 광고를 봤다. 10월 11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의 JJ마호니스 JJ Mahonye’s에서 하는 이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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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웡 Live in Seoul – Funk Party!
코리 웡 Cory Wong의 내한 공연 광고를 인스타에서 봤다. 몰랐던 풩크 기타리스트인데 음악을 찾아보니 완전 내 취향의 음악을 해서 티켓 오픈에 맞춰 예매했다. 여담이지만 인스타그램은 정말 사용자 타깃팅을 잘 한다. 놀라울 정도. 내가 광고를 보고 구매까지 어이진 경우가 상당히 많다. 클릭은 훨씬 더 많고. Love in Seoul이란 행사 중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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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뮤지컬 물랑루즈 – 여전한 화려함
2022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물랑루즈가 다시 돌아왔다. 두 번 봐서 더 볼 생각 없었지만 급하게 아내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공연 전날 예매. 돌아온 이 뮤지컬의 프리뷰 첫회를 봤다. 관람 후기 크리스티안 사틴 지들러 공작 로트렉 산티아고 초연 1차 홍광호 김지우 김용수 손준호 정원영 심건우 초연 2차 홍광호 아이비 이정열 이창용 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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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 작정한 코미디
전혀 보고 싶지 않았던 공연이데 저녁에 일정이 없어서 즉흥적으로 당일 예매하고 가서 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집 근처에 대극장이 있을 때의 장점 (물론 티켓이 남아 있어야지만 가능)이다. 공연 후기 직전에 봤던 뮤지컬 레드북과는 완전히 반대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레드북은 코미디라고 하기에도 진지한 극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했는데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그냥 대놓고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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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 마침내 본 뮤자~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뮤지컬 씬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뮤자~ 뮤자~” 라고 노래하는 레드북의 <뮤즈> 장면. 원종환/김대종 배우가 연기하는 딕 죤슨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 돋아하는 민경아/박진주 배우의 표정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박진주 배우가 “이른 아침 온 세상에 안개가 자욱해도 오후에는 어느샌가 햇살이 눈부시죠”라고 부르는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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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Live Seoul 2025 – 내가 좋아하는 것들
맥주와 재즈,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인데 이걸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었다. 바로 Beer Live Seoul 2025. 성수동 서울브루어리에서 열리는 4개국 (한국, 미국, 벨기에, 일본) 9개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하는 3일짜리 행사 (10/3-5). 난 더스카재즈유닛 The Ska Jazz Unit이 공연하는 토요일 저녁(10/4)에 방문했다.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저녁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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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 로터리티켓으로 본 개츠비 언더스터디
로터리 티켓 한국 뮤지컬 산업이 배우 팬을 원동력으로 돌아가는데 위대한 개츠비는 내한 공연이다 보니 배우 빨 받기가 쉽지 않아 관객 몰이가 힘든 것 같다. 그 덕에 전석 50,000원 로터리티켓이 등장했다. 원래 미국에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하는 방식일텐데 인터파크에서는 날짜까지 지정해서 로터리 티켓을 신청하면 당락여부를 알려주는 방식. 혹시나 하고 신청해봤는데 당첨됐다.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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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재즈페스티벌2025 – 음악과 함께 하는 가을 피크닉
2025년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토요일에 다녀왔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개 무대를 적어본다. 스텔라장 난 보컬 있는 곡을 잘 듣지 않지만 스텔라장의 음반은 정기적으로 찾아 듣는다. 마지막 곡으로 부른 L’amour, les baguettes, Paris를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지만 스텔라장의 자작곡이란 건 이번에 알았다. 프렌치 원곡이 있는 줄 알았네. 계절과 참 잘 어울리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