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룸 사진에서 계속…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는 식당이 몇 개 있는데, 다 비싸다는 공통점이 있다. 심지어 디즈니랜드 놀이 공원 안의 식당보다 비싸다고 한다. 호텔 주변에는 디즈니랜드 외엔 아무 것도 없어서 대안도 없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로비 옆에 있는 월트 카페 (Walt’s Cafe.월트 디즈니의 이름에서 유래한 명칭이겠지?)로 갔다. 샌드위치 세트를 두 개 시켰다. 샌드위치 + 감자 튀김 + 핫초코로 이루어진 세트. 세트 두 개에 HK$ 347.
샌드위치는 예상했던 대로 맛도 그저 그런데다 양도 적었다. 아래 사진에서 첫번째 샌드위치가 애들이 먹기에 더 나았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핫초코. 얇은 초콜렛 막으로 덮여있는데, 그 막이 사르르 녹으면 막이 핫초코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식사 후 카페를 나와보니 라이브 연주가 들렸다. 처음엔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몰랐는데, 뚫린 천정 쪽에 밴드를 위한 테라스가 있었던 것.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봤다. 연주하다가 애들을 보고 손도 막 흔들어 줬다는.
디즈니랜드호텔 수영장 이야기로 계속…
2 thoughts on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9편 – Walt’s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