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킨들 앱의 사전을 영한 사전으로 교체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인터넷에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내가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http://cafe.naver.com/ebook/187247에서 킨들앱용 영한 사전을 다운로드 한다. (네이버 카페에 회원 가입을 해야할 수도 있음)
- 다운로드한 사전 [KALDIC]Q(P)_v1.2i.prc 파일을 iFunBox를 이용해 아이폰/아이패드의 User Applications – kindle – library – ebooks 디렉터리 아래로 옮긴다. (한글 UI인 경우 User Applications 대신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 그 디렉터리에 B003WUYRGU_EBOK.azw 파일 (디폴트로 사용되는 영국식 영영사전)이 있으면 삭제한다.
- 킨들 앱을 켜서 테스트 한다.
위 과정 중 2번까지만 하고 킨들 앱을 켜서 영어 단어의 의미를 찾으면 여전히 영영 사전이 떴다. 이유는 킨들 앱의 디폴트 사전이 영영사전(영국)이기 때문이다.
영영사전이 떴을 때 설정 아이콘을 눌러 사전을 영영사전(미국)으로 바꿔주면 새로 설치한 영한 사전이 뜬다. 문제는 킨들 앱에서 디폴트 사전을 변경할 수가 없어 항상 영영사전(영국)이 먼저 뜬다는 것.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번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iFunBox를 이용해 디폴트 영영사전을 삭제 하는 장면
이제는 킨들로 책 읽는 속도가 좀 빨라지겠지? 🙂
PS: 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이패드용 킨들앱이 3.6으로 올라가면서 이 방법이 안 먹힌다. [KALDIC]Q(P)_v1.2i.prc란 이름을 B003WUYRGI_EBOK.azw 로 바꿨더니 다시 잘 된다. 위에 적은 과정에서 3번 다음에 파일 이름을 변경해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