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함께 일하던 일본인 기획자 분이 일본으로 귀국하셔서, 회사 앞 와니스(정식명칭은 ‘와니스키친’)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캐주얼 일식당을 표방하는 집이다. 메뉴는 코스(?) 메뉴 단 하나인데 점심 땐 인당 16,000원, 저녁은 2만원.
나오는 음식은 매번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날은 샐러드, 두부, 스시, 꽁치 구이, 튀김, 볶음우동, 알밥, 매운탕 같은 음식과 후식으로 파인애플이 나왔다. 처음엔 맛있게 먹다가도 뒤로 갈 수록 양이 많아 좀 질렸다. 요리 하나 하나를 따로 놓고 보면 괜찮다. 예전에 갔을 때 함께 식사한 일본분에게 이게 일식이냐고 물었더니 일식과 한식의 퓨전 같다고 대답하셨다. 기회 되면 가족이랑 같이 와봐야지.

사진은 더 안 찍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 보시길: 네이버 [와니스] 검색 결과
ps: 귀국하시는 일본 기획자 분이 선물로 주신 Hans 초콜렛(?) 세트.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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