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0일 @ 샤롯데극장 목요일
즉흥적으로 퇴근 후 보러 갔다. 약 1년동안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데 곧 끝난다고 해서 한번 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공연.
제일 싼 자리 (35,000원) 끊고 들어갔더니 2층 제일 뒤 바로 앞줄이더라. 극장이 작아서 크게 멀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평일 저녁이어서인지 2층 앞쪽 자리는 완전히 텅텅 비었는데도 미국에서처럼 더 좋은 자리로 옮겨주지 않는 것은 좀 불만.
공연을 본 느낌은 미녀와야수 때와 흡사. 같은 디즈니 작품이라 그런걸까? 무대장치 같은건 거의 완벽한데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막상 공연으로 보니 그 때 같은 재미는 느껴지지 않았다. 단, 동물 분장과 연기는 감탄스러웠다. 가현이랑 같이 보러 왔으면 되게 좋아했을 듯. 🙂
그니깐 어차피 정해진 손님중에 비싼 자리 산넘 돈 더 빼먹어야지 비즈니쓰와… 싸게 온넘 잘해줘서 담번에 친구들 데리고 더 오게 만들어야지 비즈니쓰 차이 아니겠어요? 레드와 블루 차이네요. 🙂
잘 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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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 지냅니다. 잘 지내시죠? 10월에 Y!KR이랑 같이 파티를 할지 모른다는데 기타리스트가 없어서 오뺀은 공연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퍼스트,세컨드 기타도 다 Y!로 옮기셨거든요. 차장님 생각났습니다. ㅋㅋ.
그러게요, 어차피 돈 더 드는 것도 아닌데 싸게 온 사람들한테 잘 해주면 뭔가 얻는게 있을텐데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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