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발레가 싫은가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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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선생님과 딸, 아내.

오늘도 일요일이라 딸과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영어 발레 수업에 갔다. 연휴의 시작일이라 그런지 그 많던 애들이 다 안오고 우리 말고 한명만 더 와 있었다. 그래서 좀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수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딸이 수업을 시작하자 말자 발레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며 엄마한테 계속 안겼다.

발레 하기 싫다며 안겨 있는 딸

선생님이 와서 같이 발레를 하자고 해도 싫다며 징징거리며 엄마랑 아빠 품에만 안겨 있는 가현이. 주위 애들은 약 30개월 쯤 됐다던데 딸이 좀 더 어려서 잘 못하는 걸까? 집에서는 혼자서도 수업시간에 배웠던 거 기억해서 잘하는데. -_-;

4 responses to “딸이 발레가 싫은가보다. ㅠㅠ”

  1. 가현엄마 Avatar
    가현엄마

    수업내내 졸린듯이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어 있던 가현이. 수업끝나고 나오자 마자 표정이 밝아지면서 까불랑거릴때 드는 배신감이란. ^^

  2. 가현할머니 Avatar
    가현할머니

    우리 예쁜 가현이 발레복이 너무 예쁘게 잘 어울리는데 ……..왜 발레 수업이 싫을까? 모든 것이 새로워 적응을 못해서 그렇지 좀 더 다니다 보면 차츰 흥미를 느낄거야. 여러가지 배우다 보면 가현이의 적성에 맞는 것이 분명히 있겟지. 꾸준히 기다려야지.모두들 건강해.

  3. 아기뚱 Avatar

    혹시 벌써 샤이소녀가 되는건 아닐까요? (여아는 사춘기도 빨리온다던데…쿨럭~) 가현이의 새콤달콤한 모습은 상상만해도 귀엽습니다. ^^

  4. 가현엄마 Avatar
    가현엄마

    어제밤에도 노래틀어달래 놓고 발레음악에 맞춰서 엄마,아빠랑 신나게 발레 연습을 했는데..아직 선생님,친구들이 좀 낯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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