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쯤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나 아내나 가지고 있던 여권은 이미 기한 만료가 되었고, 가현이는 아직 여권이 없어 여권을 신청해야합니다.
아내는 회사와 연결된 여행사를 통해 여권을 신청했고, 저랑 가현이는 직접 구청에 가서 여권을 발급받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지난 토요일, 여권 사진을 찍으러 집 앞 사진관에 갔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그 사진입니다. 🙂 가현이 머리가 아빠 머리보다 더 크네요. ㅋㅋㅋ
요런식으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 처음인 가현이는 플래쉬가 터질 때마다 “우와~”하며 신기한 듯이 플래쉬가 터지는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애기 여권 사진에 다른 사람 신체의 일부나 의자가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어렵지 않게 가현 사진 찍기 성공! 입을 벌리고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데 가현이가 입을 잘 안다물어 몇번 다시 찍었지만.
사진이 여권에 전사되는 신여권 발급 이후 여권 발급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 하루에 제한된 사람 수만큼에게만 여권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느즈막히 여권 신청을 하러 가면 헛걸음하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요일 (24일) 새벽, 좀 서둘러 강남구청 여권과에 가서 여권발급신청 대기표를 뽑았습니다. 도착하니 7시 40분 정도 됐었는데 번호표를 이미 발급한 상태고, 제가 뽑은 번호는 161번과 162번이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예상되는 여권신청 시간을 보니 점심 시간이더군요.
다행히 강남구청 여권과가 있는 공항터미널에 회사에서 매우 가까워 회사에 가서 일하다가 점심 시간에 가 여권발급 신청을 했습니다. 서초구청을 갔거나 강남구청 여권과가 강남구청 본관에 있었으면 여러모로 힘들뻔 했습니다. 제 여권 연장에 수수료가 15,000원, 가현이는 애기라 5년짜리 새 여권 발급 수수료가 15,000원. 생각보다 싸더군요. ㅎㅎ
음.7시 40분을 새벽이라 하는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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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시간인 6시 40분은 새벽이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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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신기하다. 저희도 시댁쪽 전체 가족여행을 갑자기 가게 되서, 어제 다들 신청했고 2월3일에 받는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월요일에 조카들 사진 찍었는데… 애기 3명이 다 가현이같은 표정으로 찍었어요. 첫째조카가 애기들 여권사진보고 외계인같다며 웃더라고요 -ㅅ-; 저희는 여권나오자마자 출발하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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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ee: 우린 2/2에 여권 나온데. 그러고 보니 가현이도 좀 외계인스럽군. -_-; (원래 머리가 큼 ㅎㅎ) 여행 잘 다녀오길~. 사진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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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Happy birthday to my student. Well, you are a good secret keeper huh?! Second, You got yourself an adorable daughter…Oh..she’s so cute and it’s great that her mom’s genes are dominant with her. Hehehehehe…Well, what can I say? Ammmmm….Okay, okay…fine! You’re daughter is beautiful because she’s got cool and nice looking parents…Ahem! Where’s the Ice cream now? Hahahahaha! Just kidding!Way to go my dear student! Happy Birtday again and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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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there! before I ruin my reputation as an English teacher..hehehe..It’s supposed to be “Your daughter is beautiful because she’s got cool and nice looking parents” Noticed the “You’re”? Oh…so embarassing..that was because the baby enchanted me..ahehehehehe…Good day to everyone then! phew! I hope I made myself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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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6/2/20) 다른 분 여권 때문에 강남구청 여권과를 또 갔는데 제가 여권 신청할 때와는 달리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오전 10시 30분에 갔는데 번호표는 260번대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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