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은 사촌동생 결혼식이라 온 가족이 출동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부모님과 동생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와 딸 가현이.



원래 식당이나 결혼식장 가면 가현이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데 효녀 가현이가 식장에 가는 차 안에서부터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후식까지 편하게 먹었습니다.

후식 먹을 때 쯤 되니깐 깨어난 가현이. 깬 가현이를 가현 할아버지가 보시고 얼른 안고 가셔서 저희 부부는 무사히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식이 끝난 후, 가현이는 똥그랗고 딱딱한 바게뜨 빵 큰거 하나를 집어 계속 갉아 먹으면서 식장을 돌아다녔습니다. 먹는 걸 밝히는 가현이, 절대 빵을 손에서 놓지 않더군요. 그래서 가현이는 모든 사진에 빵을 들고 나왔습니다.









손에 빵을 들고 놓지 않은 건 가현 엄마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할머니, 작은 엄마, 엄마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마찬가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진 찍을 때도.. -_-;



마지막으로 부부 사진 한 장~



가현이 때문에 정신이 없어 결혼 당사자인 사촌부부 부부를 찍은 사진은 없네요. 같이 사업하는 두 사람이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하는 사업에 대한 소개는 이 링크 를 참고하시길. ^^; 이 링크된 페이지에 나오는 남녀가 이날 결혼한 사촌동생과 신랑입니다.

후영아 결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