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와 엄마한테 뽀뽀받는 가현이



2주 전쯤, 가현이 돌 사진을 앤하우스란 스튜디오에 가서 찍었습니다. 100일 사진을 찍었던 그 사진관입니다. 이번 주말에 있을 돌잔치 때 쓰려고 좀 일찍 서둘렀죠.

앨범에 들어가는 사진을 제외한 몇장의 사진 파일이 나왔다길래 얼른 받아와 여기 올려봅니다.



▲ 테디베어와 옷 맞춰 입은 가현. 가현인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 넘기는 포즈는 자연스럽게 나왔죠. ^^



▲ 위와 같은 옷에서 얼굴 클로즈업. 똥그랗죠? ^^



▲ 드레스 입고 울먹이는 가현이



▲ 창문 잡고 선 가현. 원래 이 옷에는 예쁜 밀집모자를 쓰게 돼 있는데 가현이가 모자를 자꾸 벗어 내팽겨쳐서 결국은 저렇게 삔만 꽂고 찍었답니다. ㅠㅠ. 그 모자 예뻤는데…



▲ 하얀 드레스 입은 가현이



▲ 연출된 목욕씬입니다. ^^



▲ 잠옷 입은 가현이. 처음 이 옷을 입힐 때는 ‘하녀 옷’이라고 불렀는데 예상외로 이쁘더군요. 잠옷을 입고 침대 옆 창가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 잘 안보이지만 이 사진에서 가현이가 입고 있는 옷은 발레복이랍니다. 발레슈도 신은 상태죠.



▲ 역시 가족 사진. 청으로 맞춰 입었습니다. ㅋㅋ. 저와 아내가 입은 흰 남방은 사진 찍는 날 이 가족 사진을 위해서 지오다노에서 급히 구입한 옷입니다.

사진 찍는데 돈은 좀 많이 들었지만 막상 귀여운 가현이 사진을 보니 예뻐서 돈 든건 다 잊게 되네요 -_-;

사진관에 처음 갔을 때는 다른 애기를 찍던 사진사들도 다 이쁜 애기 왔다고 구경오고 우리 가현이 찍는 사진사를 다 부러워 했었는데, 막상 촬영이 끝나고 나니 이렇게 안웃는 도도한 애기는 처음 본다고 했습니다. 수많은 컷을 찍었는데 딱 한 컷에서만 웃었습니다. 표정이 안좋아서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