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서트앤미세스 스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영화 포스터
갑자기 아내로부터 영화 보자는 메시지가 날라와 “Mr. and Mrs. Smith”를 예매, 강남역 씨티극장에서 마지막 회를 봤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를 보러 갔을 때 본 “Mr. and Mrs. Smith”의 예고편을 통해 영화 자체의 내용을 대충 알고 있어서 그런지 좀 심드렁하게 봤다. 좀 유치한 로맨틱 코미디 정도로. 하지만 아내는 매우 재미있게 봤음. (와이프한테 내가 “저게 왜 웃겨?”하고 계속 물어보며 영화 봤음 –-)
브래드가 제니퍼를 버리고 안젤리나에게로 가게 만든 영화라는 매력이 영화 자체의 매력보다 더 큰 듯. –-;
아, 그리고 씨티극장 1관 스크린은 좌우상하의 화면을 조금씩 잘라 먹는 듯. 이거 때문에 신경 쓰여서 영화에 몰입이 불가능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