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촌가? 게임방에서 카트라이더가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인기 1위라는 기사를 본 것이, 또 와이프 회사 사람들이 카트라이더를 즐겨 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그 때만 해도 그런 게임이 있으려니 했는데, 몇달 후 내가 그 게임을 이렇게 열심히 하게 될 줄은 몰랐다. -_-; 한달 전부터 쯤 연구실 사람들과 꽤 자주 이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 뿐 아니라 잡담 할 때도 카트 얘기, 술 마실 때도 카트 얘기 등등.
게임 자체를 잘 만든 것도 있겠지만 돈 버는 수익 모델이 참 괜찮은 듯 싶다. 나나 내 주위의 정상적인(? 혹은 가난한) 사람들은 이런데 돈 안쓰고 무료로만 즐기지만 애들로부터 버는 코묻은 돈이 장난이 아닐 듯.
내 레벨은 지금 초록 장갑 손가락 세개.
▲ Captured from The O.C. Official Homepage
그리고 또 요즘 즐겁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The O.C. 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는 것. 원래는 The West Wing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몇편 보지 못하고 더 이상 동영상을 구할 수 없어서 꿩 대신 닭처럼 본 것이 이 The O.C.
사실 질릴만큼 갈등이 계속되는 드라마라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 중단하는 것이 힘들어 결국 지금까지 나온 모든 에피소드들(그래봤자 30개 정도?)은 다 찾아봤음.
집에 있을 때 가현이 안고 이 드라마 보면 좋았는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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