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ook 구입 후, 자기 전에 누워서 iBook으로 동영상을 보는게 습관으로 굳어 버렸다.
가지고 있는 Friends VCD를 다 본 후에 뭘 보면서 잠들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반지의 제왕 1편, 반지원정대 DVD를 보기로 했다.
2편이 곧 개봉되는 데다가, 1편을 극장에서 볼 때 내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지루하게 봤기 때문.
일단 하루는 Supplement Disk를 보고, 그 다음날부터는 반지의 제왕 본편을 여러 날로 쪼개서 부분 부분 봤는데, 다시 보니깐 처음 극장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재미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느껴지는 점도 많았다. 얼른 반지의 제왕 2편인 “두개의 탑”을 보고 싶다.
(사진은 ‘간달프’. 반지의 제왕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DVD에서 간달프가 나올 때마다 snowcat 작가가 그린 귀여운 간달프가 떠올라서 당황스러웠음)
곧 해리포터 2편도 개봉할텐데, 해리포터도 1편을 다시 보고 가야지 더 재미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