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베토벤 – 베토벤 음악으로 구성된 쥬크박스 뮤지컬

    뮤지컬 베토벤 – 베토벤 음악으로 구성된 쥬크박스 뮤지컬

    전혀 볼 생각 없었는데 6월 카드 실적을 채워야 해서 6/30에 예매한 극인 <베토벤>……. 좌석도 거의 가장 뒷편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음. 관람 후기 EMK의 다른 공연들처럼 빈극장협회 VBW의 프로덕션을 들여온 라이센스 공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EMK의 창작뮤지컬이었다. 음악은 실베스타 르베이 Sylvester Levay, 극본과 작사는 미하엘 쿤체 Michael Kunze 가 맡았다.…

  • 4년 만에 맥북프로 교체

    4년 만에 맥북프로 교체

    MacBook Pro 교체 (M1 Pro -> M5) 회사의 개인 장비 (컴퓨터) 교체 추천 주기는 3년이지만 4년을 쓴 지금 맥북프로 (M1 Pro 14″)는 아직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며칠 전 애플이 깜짝 가격인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급히 신규 장비를 신청하려고 보니 M5 Pro 칩이 들어간 맥북프로는 내 예산으로는 구입이 어려워 M5칩이…

  • 뮤지컬 유미의세포들 – 26년 새 뮤지컬

    뮤지컬 유미의세포들 – 26년 새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관심 1도 없던 극인데 낮에 공원 산책하다가 당일 밤공 OP석이 남아 있어서 고민 잠깐 하고 잡았다. 이번이 초연인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세상에 나온지 열흘 정도 된 작품을 본 것. 작곡 최재광, 작/작사 김가람, 연출 양정웅. 원작은 그 유명한 웹툰 <유미의세포들>. 옛날에 열심히 봤던 이동건 작가의 웹툰이다. 관람 후기…

  • 최근 본 공연 두 개: 유택언 쿼텟, Sugarspots

    최근 본 공연 두 개: 유택언 쿼텟, Sugarspots

    유택언 퀄텟 인스타그램에서 유택언 쿼텟의 공연 광고를 보고 공연 장소인 충무로의 ‘전축’이란 곳에 찾아갔다. 전혀 공연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오래된 건물 2층에 위치한 공간이다. 공연장이라기보다는 LP를 틀어주는 와인/전통주 바인데, 가끔씩 토요일 낮에 재즈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한다. 건물 3층의 ‘카세트’란 이름의 카페에서 음료를 사가지고 내려와 공연을 보는 시스템으로 ‘카세트’란…

  • mac의 빠른 한영 전환 위한 Karabiner 세팅

    mac의 빠른 한영 전환 위한 Karabiner 세팅

    맥은 Caps Lock 키를 이용하여 한영전환을 하는데 제대로 작동 안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원인을 찾아보면 Caps Lock키가 눌릴 때가 아니라 올라올 때 한영변환이 일어나는데, 타이핑이 빠른 경우 Caps Lock키가 올라오기 전에 다음 글자가 입력돼서 제대로 전환이 안 된다는 것. 이를 해결하는 여러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건 Karabiner-Elements란 유틸리티를…

  • 서편제 – 완벽한 엔딩

    서편제 – 완벽한 엔딩

    <서편제>는 영화도 안 봤다. 내가 좋아할만한 극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뮤지컬도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심심한 와중에 로터리 티켓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5만원 짜리 로터리 티켓으로 보고왔다. 내 취향 아닌 극이라도 5만원이면 볼만하지 (인터파크 수수료 2천원은 별도). 내용을 모르고 봤는데 가장 유명한 넘버인 ‘살다보면’은 굉장히 앞 부분에 나온다. 극 뒷쪽에 리프라이즈로…

  • 문래동 투어 w/문래동 주민

    문래동 투어 w/문래동 주민

    문래동 (a.k.a. 문래창작촌)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단 얘기를 들은지 꽤 됐지만 내 생활권이 아니라 가 본 적이 없었는데 문래동에 사는 지인들과 약 15년 만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으며 그 동네 탐방을 하기로 했다. J들인 이 문래동 주민들이 짜놓은 스케쥴 대로 이동하는 투어였으며,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앞 문래근린공원 입구에서 만나서 투어 시작. 올드…

  • 세종시 3박 Workstay

    세종시 3박 Workstay

    세종시에서 워크스테이 3박을 하고 왔다. 워크스테이는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회사의 업무 공간에서 일도 하고 숙박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이용한 회사 세종 숙소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실내 사진조차도 공개 못 하도록 돼 있어서 (아니 왜?) 업로드를 못 하는게 아쉽다. 개인 주택을 지으면 그거랑 비슷하게 짓고 싶다. 가기 전에…

  • 서재페2026 – 올해도 뜨거운

    서재페2026 – 올해도 뜨거운

    작년에 즐거운 경험을 서사했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이 올해에도 돌아왔다. 올해에는 허비행콕이라는 재즈계의 거장이 초대됐는데, 재즈 퓨전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허비 행콕의 카멜레온은 꼭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예매를 시도했지만 허비 행콕의 공연이 있는 서재페 일요일 티켓은 일찍이 매진. 거의 매일 들어가서 취소표 있는지 체크해 보다가 공연 약 열흘을 앞두고 취소된 티켓을 겨우…

  • 콩코드서울과 펑카프릭 – 환상적인 밤

    콩코드서울과 펑카프릭 – 환상적인 밤

    2000년대 초에 있던 아소토유니온이란 밴드에서 건반 치던 림지훈이란 분이 충무로에 ‘콩코드 서울’이란 바를 하셨는데 5월 15일에 폐업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한번쯤은 가서 림지훈의 공연을 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폐업일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술집이지만 라이브 공연도 하는 곳으로 이날 공연은 8시부터 두 팀이 한다고 했다. 소리도둑이란 밴드와 림지훈씨의 펑카프릭이란…

  • Incognito 내한 공연 – 올해 본 공연 중 최고

    Incognito 내한 공연 – 올해 본 공연 중 최고

    공연 시작 시간이 되자, 무대 위로 인코그니토의 리더 블루이 Bluey가 홀로 걸어 나왔다. 그는 마이크 앞에 서서 조용히 말했다. 이 밴드를 47년동안 하며 스무 장의 앨범을 냈는데 이제 왼손이 마비되어 더 이상 직접 연주는 할 수 없지만, (머리와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는 아직 살아 있다고. 인코그니토도, 블루이도 깊이 알지 못하지만 수십년…

  • 부기우기 – 노동절엔 블루스

    부기우기 – 노동절엔 블루스

    5월 1일 노동절로부터 시작되는 3일 짜리 짜리 연휴 첫 날, 인스타 휙휙 넘기다가 발견한 경리단길의 재즈 클럽 부기우기의 포스트. “노동절 블루스 데이”란 이름 하에 블루스 밴드 세 팀의 공연이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있었다. 평소라면 멀어서 경리단길까지 가지 않지만 연휴이니 좀 멀리 가서 음악을 들어도 좋지 않은가. 게다가 한 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