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 최강자전

모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회원님께서 ‘벨기에 맥주 최강자전’이란 이름의 벨기에 맥주 강좌 및 시음회를 진행한다고 해서 얼른 신청했다. 보통 맥주라고 하면 독일을 많이 떠올리지만, 정작 독일에서는 맥주 순수령 때문에 맥주에 대한 다양한 실험은 못 이루어지는 편이다. 반면 벨기에는 맥주의 다양성으로 유명한 곳이다. 글로만 읽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벨기에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벨기에 … Continue reading 벨기에 맥주 최강자전

영화로 보는 틱틱붐

기다렸던 영화다. 공연으로 5번 봤던 뮤지컬이 영화화 됐다. 뮤지컬 해밀턴과 워싱턴하이츠의 원작자인 린마누엘 미란다가 감독을 맡았다. 미쉘오바마의 자서전을 읽으며 린마누엘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라슨이 떠올랐는데 라슨의 작품을 린이 감독했다니 재미있다. (인터넷에서 본 린마누엘이 NYT에 쓴 라슨에 대한 헌사 번역본) 뮤지컬 틱틱붐은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이 렌트를 만들기 전에 1인극으로 공연하던 ’30/90’이란 작품이 원작이다. 라슨 … Continue reading 영화로 보는 틱틱붐

아이패드프로 11인치 받음

아이패드의 유용함 2010년에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컨텐츠 생산은 힘들고 소비만 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많이 팔릴리 없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이 틀렸다. 더 뉴 아이패드(3세대)를 쓸 때만해도 축구나 야구 중계를 볼 때만 사용했기 때문에 내 생각이 그다지 틀리지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3년 전에 회사에서 6세대 아이패드를 받아 써보니 꽤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었다. … Continue reading 아이패드프로 11인치 받음

2021년 키움히어로즈 마지막 게임 직관

키움과 두산의 와일드카드(와카) 2차전을 잠실야구장에서 직관하고 왔다. 작년 히어로주 구단에 있었던 각종 이슈들 때문에 올해는 야구 안 보고 지냈는데, 안 보는 동안 키움은 어째어째 5위를 해서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까지 갔다. 와일드카드 전의 상대는 정규리그 4위 두산이다. 5위팀인 키움은 4위팀 두산을 두번 모두 이겨야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두산을 상대로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고 올라간 기억이 없어서 이길 거란 … Continue reading 2021년 키움히어로즈 마지막 게임 직관

화신백화점 전시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화신백화점 – 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란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해서 보고왔다. 화신백화점: 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에는 다섯 개의 백화점이 있었다. 네 개는 일본계 백화점(미츠코시, 히라다, 미나카이, 죠지야)으로 일본인 상권이었던 명동쪽에 있었고, 한국인 상권이던 종로에는 조선인이 세운 화신백화점이 있었다. 화신백화점은 현재 종로타워 자리에 있던 백화점이다. 원래 여기에는 화신상회가 있었는데, 박흥식이 인수하여 3층 콘크리트 건물로 … Continue reading 화신백화점 전시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에그타르트 – 포루투칼식, 홍콩식, 마카오식

최근 한티역의 나따오비까 (Nata O Bica)란 에그타르트 집을 알게 되면서 서베이를 한 내용이다. 에그타르트는 포루투칼식, 홍콩식, 마카오식이 있다고 하는데 그 차이가 궁금했다. 1. 원조 포루투칼식 포루투칼에 pastéis de nata란 게 있다. 노른자, 밀가루 등으로 속을 만들고 패스츄리가 겉을 싸고 있다. 원래 포르투칼의 카톨릭 수도사와 수녀들은 달걀 흰자로 의복을 풀을 먹였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노른자가 많이 … Continue reading 에그타르트 – 포루투칼식, 홍콩식, 마카오식

재택근무 책상 세팅의 변화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오래되어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아마도 2020년 2월 중순부터였던 것 같으니 대략 1년 8개월을 집에서 일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사무실에 출근했지만 최근에는 전일 집에서 근무하고 있다. 집에서 일 하려면 책상이 가장 중요한데 아들 방에 뒀던 책상을 쓰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쓰던 책상이다. … Continue reading 재택근무 책상 세팅의 변화

2021 DIMF 뮤지컬스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 된 탱고모린 영상 때문에 알게 된 뮤지컬스타란 오디션 프로그램. 이번 시즌 8편을 티빙에서 정주행 완료했다. 파이널까지 다 본 결과 바로 그 탱고모린 무대를 만들었던 이재림, 최혁준 두 배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이 둘의 모든 무대가 “정말 잘한다”는 감탄을 내뱉게 했다. 무대 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 Continue reading 2021 DIMF 뮤지컬스타

메디치 –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더 매그니피션트

메디치Medici는 이탈리아-영국 합작 드라마로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에 대한 역사 드라마이다. 피렌체 여행을 한 사람은 누구나 들어봤을 이름이 메디치 가문이다.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피렌체나 메디치 가문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재미있게 볼만하다. 시즌1은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Masters of Florence가 부제이고, 시즌 2와 3은 더 매그니피션트 The Magnificient가 부제이다. 시즌1은 “국부” 코시모 로렌초, 시즌2와 3는 그의 손자 … Continue reading 메디치 –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더 매그니피션트

아들, 고열로 코로나 검사

며칠 전 목요일, 아들이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 39.5도에 달하는 고열이 나서 아침에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열 나면 병원에 들어가지도 못 한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어 먼저 소아과에 전화를 해봤다. 소아과에서는 1339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고 했다. 1339에 전화를 했더니 선별검사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송파보건소에 있는 코로나 선별검사소에 갔다. 10시 전에 … Continue reading 아들, 고열로 코로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