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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부부 여행 (3)
숙소와 식당 그 외의 장소 매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돌아오면 저녁 7~8시 정도여서 다른 일을 할 수는 없었다. 부지런한 분들은 우버나 지하철 타고 외출을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숙소 주변만 돌아다녔다. 마셨던 호주 맥주 되도록 현지 생맥주를 마시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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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부부 여행 (2)
방문한 곳과 액티비티 (2일 차) 이 날은 시드니 북쪽으로 멀리 가는 일정. 7시 반에 버스가 출발해야 해서 6시 기상, 6시 반 식사를 하고 출발했다. 호주는 시차 적응이 필요 없는 게 큰 장점이다. 아나 배이에서의 샌드 보딩 아나 배이 Anna Bay는 샌드 보딩(모래 썰매)을 하려고 방문했다. 모래 썰매는 사막에서 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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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부부 여행 (1)
아내 회사에서 아내의 20년 근속 선물로 부부 해외 여행을 보내준다고 했다. 여러 여행지 후보가 있었는데 아내가 아시아 빡을 여행하고 싶다고 하여 유일한 타 대륙 여행지인 호주를 골랐다. 호주의 경우에 세 가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중 “시드니 와일드 로드”란 프로그램을 골랐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막이 일정에 포함돼 있는 게 이유였는데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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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튼 마샬리스 & JLCO 내한 공연
윈튼 먀살리스Wynton Marsalis가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 Jazz at Lincoln Center Orchestra (JLCO) 를 이끌고 내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티켓을 예매했다. 윈튼 마샬리스나 빅밴드 재즈를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이 아니면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작년에 팻 메스니 공연을 보러 갔던 것과 같은 이유. 7시 반부터 시작하여 인터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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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 처음 겪는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가 쓴 소설로, 이 소설을 원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오페레타 극장 Moscow Operetta Theatre에서 뮤지컬을 만들어 2016년 10월에 모스크바에서 초연했다. 작곡은 로만 이그나티예프, 대본과 작사는 율리 킴. 난 이 작품의 러시아 프로덕션 실황 공연 영상을 10분쯤 보다가 재미 없어서 껐던 적이 있다. 나에겐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작품이지만 아내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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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콜 내한 공연
재즈기자 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스텔라 콜 Stella Cole이란 가수. 25년에 발매한 <It’s Magic>이란 앨범을 소개하면서 그래미어 노미네이트도 안 된게 이상할 정도로 좋은 음반이라고 했다. 들어보니 내가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같은 영화의 OST로 들을 때 참 좋아하는 트래디셔널 팝 Traditional Pop을 부른 음반이다. 재즈와 트래디셔널 팝을 많이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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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 템포빠른 미국 코미디
뮤지컬 비틀쥬스 Beetlejuice는 팀 버튼의 1988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사이에 갇힌 외로운 영혼 비틀쥬스를 중심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코미디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 초연은 2019년.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템포다. 성스루 sung-through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외 프로덕션 수준의 속도감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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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동안도 –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
작년에 공연 보고 팬이 된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Richman & Groove Nice 가 낙원 천년동안도에서 공연한다고 해서 예약하고 찾았다. 공연 차지는 겨우 15,000원. 올해의 첫 라이브 클럽 방문이다. 천년동안도 낙원점은 따닥따닥 붙은 테이블과 코앞에서 연주하는 밴드가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라이브 재즈 클럽. 요즘 멀끔한 분위기의 재즈 클럽도 많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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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독서 목록
연말 맞이, 한 해 읽은 책 정리. 총 25권 읽었다. 새로 산 종이 책으로 읽은 건 장류진의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단 한 권인 것 같다. 보이게 일하라는 몇년전에 얻은 책을 이번에 읽은 것. 회사에서 무료 쿠폰을 나눠주던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서비스 종료를 하였으니 이후에는 오디오북을 많이 듣지는 않을 것 같다.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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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연
우연한 기회에 집 근처 석촌 아뜰리에에서 무료 공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재즈 공연 위주로 올해 네 번 가서 봤다. 처음 갔던 모달밴드 공연은 블로그에도 썼지만 그 이후 봤던 공연은 블로그에 쓰지 않아 이 해가 지나기 전에 기록차 남겨 본다. 마침 주최 측에서 올려 주신 영상이 있어서 내가 찍은 사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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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크리스마스 공연 Winterstella 2025 – Snowy
크리스마스는 호두까기인형 같은 공연을 봐야하는 날이지만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올해 크리스마에는 스텔라장의 공연 Snowy를 보러 갔다. 난 재즈, 풩크, 소울 장르의 연주곡을 주로 듣고 가요는 거의 찾아듣지 않지만 스텔라장의 노래는 정기적으로 찾아듣는다. 고음을 지르는디바 스타일의 가수는 아니지만 일상을 따뜻하고 재치있게 표현하는 싱어 앤 송롸이터라고 생각한다. 조금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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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 신나는 블루스
인스타그램 광고와 추천 타켓팅의 훌륭함에 대해서는 이미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 공연도 인스타그램 광고인가 추천을 보고 알게됐다. 처음 들어보는 블루스 밴드인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Richiman & Groove Nice란 밴드가 새 EP 앨범 검볼머신Gumball Machine 발매 기념으로 하는 콘서트라고 했다. 예매 전에 음원 사이트에서 이 앨범을 들어보니 마음에 들어서 예매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