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아주 훌륭한 번안 뮤지컬
네번째 보는 위키드였다. 두 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연, 한 번은 서울 내한 공연, 그리고 이번은 한국어 공연. 참 잘 번안된 공연이었다. 영어로 본 공연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다. 미국에서 보면서 내가 번안을 한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확실히 내 머릿 속으로 해본 번역보다는 잘 됐더라 ㅋ. Loathing을 ‘밥맛’으로 번역하다니, 대박. 글린다를 능청스럽게 연기한 … Continue reading 뮤지컬 위키드: 아주 훌륭한 번안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