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출장#3-10] Santana Row

이곳에 출장온 처형이 “산호세의 청담동”이라며 Santana Row (산타나 로)를 추천해주셔서 주말에 한 번 가봤다. 주차하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주차할 곳은 굉장히 많았다. 자체 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넓은 주차장을 가진 큰 몰과 극장이 있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Santana Row는 북캘리포니아의 로데오거리를 목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말그대로 고급 브랜드 상점도 많고 좋아보이는 식당도 많았다. 길거리에 좋은 차들 (페라리 등)도 많이 … Continue reading [SV출장#3-10] Santana Row

[SV출장#3-9] San Jose Flea Market

  몇 주전 일요일에 존리 차장님과 산호세(San Jose) 벼룩 시장 구경가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본다. 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 때울만한 일을 찾다가 렌터카 업체에서 준 안내 책자에 나와 있는 지역 명소(?) 중 하나인 벼룩 시장을 찾아갔다. 1960년부터 시작된 곳이란다. 지도를 보고 대충 대충 찾아갔는데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 나왔다. 그런데 주차비가 무려 $6. ㅠㅠ. 주차를 … Continue reading [SV출장#3-9] San Jose Flea Market

[SV출장#3-8] 뮤지컬 Camelot

출장 오기 전에 보려고 마음 먹었던 뮤지컬 세개 중 마지막 작품인 Camelot을 지난 일요일 낮에 보고 왔다. 전미 투어 중인 고전 작품. 이전에 봤던 두개 공연과는 다르게 이번 공연은 웬지 안 끌리던 작품. 볼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안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란 생각이 들어서 토요일 낮에 극장 앞까지 갔다가 주차할 곳을 못 찾아 … Continue reading [SV출장#3-8] 뮤지컬 Camelot

[SV출장#3-7] 뮤지컬 금발이너무해 (Legally Blonde) 트라이아웃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하는 Legally Blonde (우리나라에 ‘금발이 너무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던 영화와 동명의 뮤지컬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지난 일요일에 보고 왔다. 미국에서도 초연되는 작품. 트라이아웃 마치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공연을 시작한다. 제일 싼 표(발코니)를 사서 3층 구석에 앉았는데 공연 시작할 때 쯤 되니 안내원 할아버지(미국 뮤지컬 극장 안내원은 보통 할아버지 할머니인 듯.)가 가운데 쪽으로 옮겨 앉아도 된다고 해서 … Continue reading [SV출장#3-7] 뮤지컬 금발이너무해 (Legally Blonde) 트라이아웃

[SV출장#3-6] Google 가서 공짜 점심 먹다

일도 바쁘고 만날 사람도 많아서 한참동안 블로그에 글을 못 올렸다. 어제는 드디어 영신이를 만났다. 출장 온지 4주가 거의 다 돼서야 만나게 된 것. 어제 아침에 대호형에게 연락이 왔는데 구글 본사로 출장온 영신이와 갑자기 연락이 됐다며 이곳에 있는 우리학교 출신 사람 몇명이 만나서 구글에서 주는 공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단다. -_-; 그래서 일찌감치 11시 20분쯤 대호형과 … Continue reading [SV출장#3-6] Google 가서 공짜 점심 먹다

[SV출장#3-5] TV보기. Grease: You’re the One that I Want

이번 주말엔 예약해놓은 뮤지컬도 없고 해서 하루종일 호텔에서 죽치면서 밥 먹을 때 빼놓곤 일 하다가, 잠 자다가, 티비 보는 것만 반복했는데… 일요일 저녁에 NBC에서 뮤지컬 그리스 공개 오디션을 한다는 광고를 하길래 마음 먹고 봤다. 여기서 마음 먹고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을 본 건 이게 처음.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Grease: You’re the One that I Want”이다. You’re … Continue reading [SV출장#3-5] TV보기. Grease: You’re the One that I Want

[SV출장#3-4] Jersey Boys, the story of 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뮤지컬 Jersey Boys의 전미투어 공연을 보고 왔다. 작년에 토니상 뮤지컬 작품상을 받은 작품. 사람마다 뮤지컬에서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다 다르겠지만 난 노래에 우선 순위를 둔다. 특히 교가와 응원가도 화음을 넣어 부르는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화음을 넣어 부르는 배우의 중창과 합창을 좋아한다. 뮤지컬 Jersey Boys의 많은 넘버들은 실존그룹이었던 포시즌스 멤버역의 네 배우가 합창으로 … Continue reading [SV출장#3-4] Jersey Boys, the story of 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

[SV출장#3-3] SF에서 뮤지컬 Jersey Boys 관람

샌프란시스코 Curran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Jersey Boys의 주말 표는 매진된 상태. 그런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시야장애석인 첫줄 좌석을 25$에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나와 있었다 (이런 좌석을 rush seat이란다). 낮 공연이 2시니 12시부터 티켓을 판다는 얘기. 그래서 원래 세운 계획으로는 11시쯤 가서 줄 서서 티켓을 구입하는 거였다. 그런데 전날 새벽 2시쯤에 잠이 드는 바람에 … Continue reading [SV출장#3-3] SF에서 뮤지컬 Jersey Boys 관람

[SV출장#3-2] 일하기

원래 내가 같이 일하는 본사 팀은 SS Int’l 팀인데 지금은 MPD Int’l 팀에 파견(?) 나와 이 팀 일을 도와주고 있다. (SS와 MPD가 뭐의 약자인지는 아는 사람만 암 -_-) 이 팀 제품 launch가 코 앞이라서 바쁘다. 여기 출장 와서 회사 인트라넷에 접속했다가 1월 15일 (월요일)이 마틴루터킹 목사 기념일이란 공휴일인 걸 알게 됐다. 출장을 왔는데 한국에서 휴일이 … Continue reading [SV출장#3-2] 일하기

[SV출장#3-1] 미국에 무사히 도착

미국에 잘 도착했다. 이번에는 약 한 달간 머무를 예정. 비행기에서는 자리가 좁아서 꽤 불편하게 왔다. 어떻게 하다가 이코노미석 제일 앞자리에 앉게 됐는데 앞에 좌석이 있는게 아니라 베시넷을 넣는 장 같은게 있어서 legroom이 너무 부족했다. ㅠㅠ. 앞에 좌석이 있으면 좌석 아래로 다리를 집어 넣을 수 있는데 이 자리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 아래 사진은 착륙할 때 즈음해서 … Continue reading [SV출장#3-1] 미국에 무사히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