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 Madrid: Las Rozas Village

쇼핑에 관심 많은 두 분의 일행 덕에 Madrid에서도 아웃렛 쇼핑몰을 찾아 가게 됐다. 목적지는 Las Rozas Village. Moncloa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 625번이나 628번을 타고 가면 된다. 재미있는 건 Moncloa 지하철역도 지하에 있고, 버스 정류장도 지하에 있다는 것. 버스를 타고 약 40분 가량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마드리드에서 택시랑 버스를 다 타봤는데 이곳 운전사들도 서울의 버스나 … Continue reading 유럽 출장 – Madrid: Las Rozas Village

유럽 출장 – Madrid: 플라맹코

플라맹코를 보러 가이드북에서 추천한 Corral de la Moreria란 따블라오(플라멩코 공연식당)를 찾아갔다. 찾아갈 때 길을 헤매는 바람에 11시쯤 도착했다. 자리가 없어서 로비에서 한참 서서 기다리며 열려 있는 문틈으로 공연을 봤다. 벽에는 이곳을 방문한 저명한 인물들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엄청난 수다. 나탈리 포트만, 데미 무어, 휴 그랜트, 리차드 기어, 산드라 블록, 말론 브란도, 머라이어 캐리, 프랑크 시나트라, 무하메드 … Continue reading 유럽 출장 – Madrid: 플라맹코

유럽 출장 – Madrid: 투우

스페인에서 꼭 보고 싶은 문화(?) 두개가 투우와 플라맹고였다. 지난 번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는 둘 다 안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보려고 했다. 보통 투우는 일요일에 하는데 마침 우리가 마드리드에 간 날이 일요일이어 투우장 Las Ventas에 가서 티켓을 사고 시작 시간인 오후 6시에 맞춰 경기장에 입장했다. 경기장은 꽤 넓은데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 일부러 잘보려고 꽤 … Continue reading 유럽 출장 – Madrid: 투우

유럽 출장 – Madrid 식당: La Paella De Reina, Las Cuevas de Luis Candelas, 한강

마드리드에 묵었을 때 들렸던 식당을 정리해본다. 우리가 들고 갔던 가이드 북은 “여행천하 유럽”이라는 배낭여행객용 책자. 이 책의 스페인 편에 보면 스페인의 명물 요리로 꼬치니요 아사도 (Cochinillo Asado)와 빠에야 (Paella)를 꼽았다. 꼬치니요 아사도는 2~3주 정도 된 젖먹이 새끼 돼지를 통구이 한 것이고, 빠에야는 해산물 철판 볶음밥이다. 구글과 이 책에 소개된 식당을 참고로 식사할 곳을 정했다. La … Continue reading 유럽 출장 – Madrid 식당: La Paella De Reina, Las Cuevas de Luis Candelas, 한강

유럽 출장 – Hotel Train

파리-마드리드간 이동과 마드리드-리스본간 이동은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숙박과 이동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호텔트레인이란 침대칸 야간 열차를 이용했다. 호텔트레인 객실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일 좋은 Luxury Class는 1인 객실에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붙어있고 조식도 제공되지만 비싸다. 우리는 제일 싼 4인실 컴파트먼트 (T4)를 끊었다. 세면대만 있는 4인용 방이다. 파리 -> 마드리드 파리의 오스텔리쯔역(Gare d’Austerlitz)에서 저녁 7시 반 정도 … Continue reading 유럽 출장 – Hotel Train

Barcelona 다녀왔습니다.

▲ 가우디가 작업한 까사바뜨요 앞에서 희철이가 Ixi200으로 찍어준 사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42nd Annual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ACL) 을 다녀왔습니다. 이 회의에 관해선 이 블로그에 쓸 얘기는 별로 없고, 중간 중간 도시 구경 다닌 얘기나 올려볼까 합니다. Continue reading Barcelona 다녀왔습니다.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Ciutadella공원 등

▲ 트램 앞에서 기념 사진. 희철이를 만나서 우리가 구경간 곳들을 자랑한 후 이후에 가볼 곳은 희철이가 정하라고 했더니 공원을 가보고 싶다 했다. 뜬금없이 웬 공원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희철이의 의견을 존중하여 Ciutadella 공원에 가보기로 결정! 이 공원은 바르셀로나 중심에 있는 대형 공원으로 첫날 우리가 호텔로 향하는 길에 봤고 그 이후로 시내 중심가로 나올 때마다 지나친 공원으로 … Continue reading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Ciutadella공원 등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까사 비센스

까사밀라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 다음 목표로 잡은 곳은 가우디의 건축물 중의 하나인 까사비센스 (Casa Vicens). 까사바뜨요나 까사밀라처럼 유명한 건물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와서 놓치곤 싶지 않았으므로. 이미 지도상에서 까사비센스의 위치는 확인해 놓은 상태. 지도상의 버스노선도를 보고 까사비센스에 가장 가까이 가는 버스를 잡아 탔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객지에서 버스를 탈 때의 문제점은 내리는 곳을 정확히 모른다는 것. 까사비센스를 … Continue reading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까사 비센스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까사 밀라

까사바뜨요를 나와 근처에 있는 까사밀라(밀라네 집 이란 뜻)로 향했다. 까사 밀라는 가우디가 지은 5층짜리 아파트로 돌로된 외관 때문에 라 페드레라 (채석장이라는 의미란다.)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보람차게 관람했던 곳. 까사밀라는 까사 바뜨요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도길이가 발에 물집이 잡혔단다.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 까사바뜨요에 들어갈 때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까사 밀라에 도착했을 … Continue reading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까사 밀라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까사 바뜨요

▲ 까사바뜨요의 사진. 사실 이 사진은 바르셀로나 구경 첫날 찍은 것이다. 다시 왔을 때는 구경하기 바빠서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음. ACL 학회 및 워크샵의 마지막 날. 희철이는 이날도 참가할 워크샵이 남아 있었지만, 도길이와 나는 더 이상 들을 워크샵이 남아 있지 않았다. 고영중 박사는 이날 귀국 했기 때문에 남은 시간에 나랑 도길이 둘이서만 바르셀로나 구경을 다니기로 … Continue reading 바르셀로나 학회 참석기 – 7일:까사 바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