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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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요일 밤의 열기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이번엔 박건형-최정원-배해선 캐스팅입니다. 1. 지난 번 공연은 초대권으로 본 좌석이라 1층 뒷편이었는데, 이번엔 직접 구입한거라서 앞에서 2번째줄 중앙 좌석이었습니다. 따라서 배우들이 생생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었지만 뒤에서 볼때처럼 군무가 한 눈에 들어오지는 않더군요. 저는 앞좌석을 굉장히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군무가 좋은 작품을 볼 때는 뒷좌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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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토요일밤의열기
토요일 밤의 열기를 보고 왔습니다. 주원성-김선영-김선호씨 캐스팅이었습니다. 춤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공연이었네요. 군무가 정말 끝내주더군요. 연습 기간이 길어서일까요? 정말 감탄스럽더군요. 군무를 출때 뒤에서 내려오는 거울과 위에서 도는 둥그런 반사거울은 군무를 더 화려하게 해줬고요. 하지만 춤에 비해 다른 부분들은 별로였습니다. 노래가사는 반주소리랑 섞여 잘 안들리고요, 드라마는 굉장히 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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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IF
어제 대학로에서 창작뮤지컬 IF를 보고왔습니다. 소설 Pay it Forward(영화로도 나왔었죠?)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입니다. 짧게 평하자면, 1) 너무 공연이 길더군요. 3시간은 정말 너무 길었습니다. 2시간 정도로 압축하고, 장면전환 빈도도 확 줄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사 및 가사를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 배우의 성량이 부족인지, 극장의 문제인지, 음향의 문제인지, 스피커의 문제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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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갬블러 제작발표회
2002/03/10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극장에서 있었던 갬블러 제작발표회를 다녀왔답니다. 제작발표회치곤 굉장히 큰 곳에서 했고, 무대 장치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더 잘해놨더군요. 공연(이라고 해야하나?)도 생각보다 좋았구요(전 갬블러를 아직 안봤습니다.). 8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다고 하는데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남경주씨가 노래를 그렇게 잘 하는거 처음 본 것 같습니다. 허준호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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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지난 16일,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았습니다. 자리는 제일 앞줄 정중앙. 일찍 예매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공연장인 문예회관대극장을 가본지 오래되어 가장 앞줄의 시야가 어떤지 잘 기억이 안나서 예약할 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꽤 볼만하더군요. 무대의 높이가 조금 있지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처럼 무지막지한 높이는 아니었기에 공연 관람에 불편은 없었습니다. 물론 무대가 전체적으로 한눈에 들어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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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가씨와 건달들
▲ Photo from Guys & Dolls Homepage 1월 6일 일요일, 오후 공연을 봤습니다. 남경주/전수경/김현수/김법래씨 공연이었습니다. S석에서 봤는데, 정중앙 2열이더군요. :>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두명의 남자 주인공인 남경주씨와 김법래씨는 정말 잘하시더군요. 남경주씨의 달콤한 목소리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들레이드에게 불러주는 달콤한 곡에 그냥 살살~ 녹으실 듯 합니다. 김법래씨의 부드러운 음색을 좋아하시는 분은 그가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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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근 본 뮤지컬 2편. 풋루스, 렌트
Footloose로 2002년을 마무리했습니다. 12월 31일 밤 11시 공연을 봤거든요. 1막 끝나고 “해피 뉴이어”라고 음악이 나오더군요. 0시 20분쯤 됐는데 말이죠. 모사이트에 올린 최근 본 뮤지컬에 관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길(뭐에?) — Footloose는 이번 주에만 두번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미국식 코미디 뮤지컬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남자주인공 ‘렌’의 역은 한번은 김수용씨, 한번은 최성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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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풋루스 보고 왔습니다.
2002/12/28 @ 연강홀 10시쯤 집에서 한 뮤지컬 동호회 사이트에 무심코 들어갔는데, 게시판에 “풋루스(Footloose) 오늘밤 11시 공연 50% 할인”이라는 광고가 떠 있더군요. “풋루스”라, 별로 보고 싶었던 공연은 아니지만 싸게 볼 수 있다니 한번 가서 볼까? 라는 생각에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연강홀로 갔습니다. 어차피 싸게 보려고 온거니깐 제일 싼 A석을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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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플레이(The Play) 제작발표회
더플레이 제작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기억에 가장 남는건 임춘길씨의 “뜨거운 것이 좋아”의 춤 정도? (역시 임춘길씨!) 어제 몽유도원도를 보고 가서 그런지 더플레이의 노래들은 사실 별로 느낌이 안오더군요. 이혜경, 조승룡, 김성기, 서영주씨의 기가 막힌 노래에 비하면 밋밋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밴드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굉장히 좋던데요? 중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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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몽유도원도, 이번엔 김성기씨 공연
11월 24일 몽유도원도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김선경씨 공연을 보려고 한번 더 예매를 한것이었는데, 시작전에 ‘김선경씨 사정으로 이혜경씨가 출연합니다.’라고 알려주더군요. -_-; 그래서 아랑에 이혜경, 개로왕에 김성기씨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1주전에 봤을 때와 많은 다른 점이 있더군요. 특히 제가 지난 번 글에 썼던 문제점은 모두 고쳐졌습니다. 배와 갈대밭, 나루터의 움직임, 일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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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몽유도원도’
02/11/16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꽤 오랫동안 기다리던 몽유도원도를 보고왔습니다. 아랑 역에 이혜경씨, 여경 역에 김법래씨였습니다. 초연인데다, 시작한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출중해서 공연의 기본은 되어 있는 느낌이었네요. 음악 얘기를 먼저 해볼까요? 예술의전당 몽유도원도 소개 페이지의 배경음악으로 흐르던 음악(제목은 모르겠는데, 하여튼 ‘러브송’입니다)을 몇번 듣고 간게 도움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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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린타운(Urine Town)
2002년 9월 8일 공연 뮤지컬 관련 기사에서나 보던 유린타운이란 뮤지컬이 번역되어 공연된다는 소식에도 시큰둥했던 나는 8월의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잠깐 보여준 유린타운의 씬 몇개에 반해버렸다. 잠깐 들은 Run, freedom run!이나 Mr. Cladwell같은 흥겨운 노래는 가사도 모른 체 계속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되었다. 난 오페라의 유령 -> 캬바레 ->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이어지는 클래시컬하고(캬바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