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K리그

  • 2015년 K리그클래식 수원 vs 포항

    수원 블루윙스를 인수한 회사 덕에 가서 보게 된 2015년 수원 개막전. 딸이 가기 싫다고 해서 아들만 데리고 갔다. 동네 설렁탕 집 에서 아들이 좋아하는 설렁탕 한 그릇 먹고 수원으로 출발. 20주년 배너. 금색이 파란색과 잘 어울린다. 어쩌다 보니 N석에 앉았다. 이 걸로 빅버드에선 N/E/W/S 석에 다 앉아 보게 됐다. 경기에…

  • 2014 K리그, 수원 : 서울 슈퍼매치

    (페이스북에 적었던 걸 옮겨오자면…) 회사가 축구단을 인수한 이후 종종 K리그 수원 경기의 티켓이 나와 좋다. 어제 전북의 우승이 확정되는 바람에 모티베이션이 없어져서인지 홈팀인 2위 수원이 시종일관 밀린 경기. 골은 없었지만 게임은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집에 가자고 징징대던 가족 3인 때문에 아쉽게 후반은 절반만 보고 경기장을 나섰다. 그런데 후반 루스타임에 버저비터 맞고…

  • 2014 K리그 클래식. 수원 2:1 전남

    회사가 수원삼성블루윙스를 인수하면서 임직원 아이들을 에스코트 어린이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초등학생이어야 하는데, 초등학생인 딸은 학원 때문에 참석이 불가능해서 에스코트 행사는 포기하고 아들과 그냥 축구 구경만 갔다. 수원이 멋지게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 (이 경기의 네이버 스포츠 영상 )

  • 2012 K리그 30R 성남 1:1 수원

    오랜만에 시간이 나 축구장을 혼자 찾아 갔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에서는 처음 30경기 성적으로 각 팀을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배정하는데, 바로 이날이 30 경기째 날이었다. 상위 스플릿에 배정돼 열심히 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딸 수 있으나, 하위 스플릿에 배정되면 최선의 경우에도 최종 순위 9위 밖에 되지 못하고, 성적이…

  • 2012 K리그 12R 성남 1:0 인천

    종료 직전 인천 선수 한 명이 쓰러져 있는 틈에 겨우 한 골을 넣어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경기를 보는 내내 “답답하다.”란 말이 나왔다. 지루했다. 올해 네번째 직관만에 겨우 1승.

  • 2012 K리그 11R 성남 1:1 제주

    어린이날을 맞아 어른인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보러 탄천종합운동장에 갔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간 첫째를 제외한 전 식구가 출동했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해 주차 걱정을 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평소보다 더 차가 없더라. 희한한 일이다. 관중 수도 평소보다 적었다. 어린이날에 축구장은 인기가 없는 장소인가 싶었다. 우리 아들에게는 이게 첫번째 축구장 경험이다. 당연히 축구엔…

  • 2012 K리그 2R 성남 1:1 상주 (홈 개막전)

    보러 못 갈 운명이었는데, 분당 처가에서 놀러 오라 하셔서 애들과 아내는 처가에 데려다 주고 나는 탄천 운동장으로 갔다. 주차에 시간이 걸려 경기 시작 후 10분쯤 지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차를 세우고 운동장 밖에 도착할 즈음 경기장 안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들리던데 아마 성남이 PK를 얻어서 그랬나 보다(PK얻은 것은 집에 와서 뉴스를…

  •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 역시 선제골을 넣어야지 게임이 풀리는 성남

    AFC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성남과 G조 예선 2위인 감바 오사카가 만나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의 현장, 탄천종합운동장. 전반 전반 초반, 감바오사카가 J리그 팀 답게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하고 성남은 빠르게 받아쳤기에 경기는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됐다. 전반전 내내 성남이 몰아붙였으나 수비수 사이의 라돈치치만 바라보고 날리는 크로스가 부정확하거나 제대로 결정이 안됐고,…

  • 2010 K-리그 R3, 성남 6:0 인천

    (보고 또 봐도 흐뭇한 6골 영상. 슛과 골의 종합선물세트라고나 할까) 갓난 예준이 때문에 이번 시즌 축구장을 못가고 있는데 여차저차하여 가현이를 데리고 인천과의 홈경기에 갈 수 있게 됐다. 처가에 들려 가현이를 데리고 탄천 종합운동장에 도착했을 땐 벌써 경기가 시작된지 25분여이 지난 상태로, 입장하고 전광판을 보니 1:0으로 성남이 앞서 나가고 있었다. 리드하고…

  • 성남의 2010년 첫 경기: ACL E조 예선

    올해는 새로 태어난 애기 때문에 축구장 가는 것을 포기하고 시즌권도 구입안했다. 올해 첫 경기는 2월 23일에 있었던 일본 클럽인 카와사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 예선 경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단장한 홈구장에서 하는 첫 경기라 나름 의미가 있는 경기였음. 애기에 쩔쩔매는 아내를 혼자 두고 축구장은 못가지만 시청은 해야할 터. 국내 TV에서 중계를…

  • 성남, 2009 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성남, 2009 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성남은 연초,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의 리빌딩을 시작. 이 때문에 만년 우승후보이던 팀의 팬들은 6강 플레이오프 (PO) 진출 정도를 목표로 생각했다. 그다지 성공적인 시즌은 아니었지만 2009 시즌을 4위로 마치고 시즌초 팬들이 기대하던 목표인 6강 PO에 진출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 vs 인천 챔피언십 첫번째 경기였던 대 인천 경기. 성남은 2명(모두 센터백)이나…

  • 2009 K리그 챔피언십 준PO 성남 1:0 전남

    2009 K리그 챔피언십 준PO 성남 1:0 전남

    원래 이날 저녁에 와이프랑 공연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티켓 예매에 실패하여 나 혼자 축구 보러 성남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전남이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지난 인천과의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두명이 퇴장 당해 출전을 못한다는 점과 단판 승부란 점,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경기란 점에서 긴장감이 넘쳤던 경기. 전반 중간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