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틱틱붐

  • 2024년 틱틱붐

    2024년 틱틱붐

    딴 공연 좌석 체크한다고 인터파크 들어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틱틱붐 페이지를 봤는데 딱 이날 저녁 공연이 내가 보고 싶던 배우 조합(이해준, 김수하, 양희준)이네? 마침 누가 취소한 건지 무대에선 조금 멀지만 14열에 괜찮은 자리도 있어서 몇 분 고민하고 예약. 20% 할인 안 했으면 안 봤을 수도. 내가 이날의 캐스트를 보고 싶었던…

  • 영화로 보는 틱틱붐

    영화로 보는 틱틱붐

    기다렸던 영화다. 공연으로 5번 봤던 뮤지컬이 영화화 됐다. 뮤지컬 해밀턴과 워싱턴하이츠의 원작자인 린마누엘 미란다가 감독을 맡았다. 미쉘오바마의 자서전을 읽으며 린마누엘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라슨이 떠올랐는데 라슨의 작품을 린이 감독했다니 재미있다. (인터넷에서 본 린마누엘이 NYT에 쓴 라슨에 대한 헌사 번역본) 뮤지컬 틱틱붐은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이 렌트를 만들기 전에 1인극으로…

  • 뮤지컥 틱틱붐 – 이번엔 신성록의 존(Jon)

    첫공은 강필석씨의 Jon, 어제 본 공연은 신성록씨의 Jon 공연. 짧게 느낌을 적자면… 며칠 전의 첫공보다 나아졌다. 후반부 마이클의 AIDS 고백부터 나오던 영상이 몽땅 빠졌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넘버 ‘Why’까지 스무드하게 진행된다. 내가 참 좋아하는 씬 시퀀스. 여전히 앞부분의 분위기는 그러지 말아야 되는 것 같은데 좀 들떠있다. 이전에 썼듯이 내 스타일의…

  • 틱틱붐 – 독특한 연출로 돌아온 작품

    가시나무새, 소녀시대 같이 리메이크 된 가요가 원곡보다 좋았던 경우는 드물다. 객관적으로 원곡이 더 나아서가 아니라 귀에 익숙한 곡이 더 낫게 느껴져서일 것이다. Jonathan Larson의 틱틱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고 10년 전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신촌의 작은 소극장에서 봤던 틱틱붐은 내가 국내에서 본 공연 중 최고로 기억하는 공연 중 하나다.…

  • 틱틱붐 제작발표회

    틱틱붐 제작발표회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에서 있었던 틱틱붐 제작 발표회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다행히 아내가 칼퇴근하여 혜화역에 도착하니 공연시작 5분 전. 헐레벌떡 뛰어 극장에 골인 성공! 좌석은 무대 바로 앞인 두번째 열. 몇일 전 예매 개시하자 마자 접속하여 좌석을 고른 보람이 있었다. 틱틱붐은 4년 전 서울 공연 때 세번이나 봤던 작품인데 특히 그 해…

  • 간만의 뮤지컬 제작발표회: 틱틱붐

    가현이 낳고는 뮤지컬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그런데 몇일 전 신시뮤지컬컴퍼니에서 날라온 틱틱붐 제작발표회 신청을 오늘 오전 10시부터 받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틱틱붐을 본 지 벌써 3년 정도 지났는 듯 한데, 굉장히 재미있게 본 뮤지컬이어서 제작발표회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대가 크다. 예전의 제작발표회 신청 형식과는 달리 신시뮤지컬컴퍼니의 새 홈페이지의…

  • [리뷰] 틱틱붐 – 신촌

    2001/12/27 @ 산울림 소극장 24일에 신촌 공연을 봤습니다. (이건명, 황현정, 문성혁님 공연) 비록 종로 공연은 못봤지만 여기저기 있는 제작발표회 동영상과 서초구민회관의 공연을 통하여 각 배우분들의 개성은 대충 알 것 같습니다만, 주로 제가 직접 본 신촌 공연과 강남 공연을 비교하면서 제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산울림 소극장은 생각보다 훨씬 작더군요. 그래서 아주 약간…

  • 틱틱붐!! (강남팀)

    틱틱붐(tick, tick, boom)은 토미상을 받은 Rent의 작가 Jonathan Larson이 Rent를 만들기 전에 만들었던 자전적인 뮤지컬. 제목은 나이 30이 코 앞이지만 해놓은게 없어 불안하고 초조한 주인공의 머릿속을 맴도는 “째깍 째깍 쾅!”이라는 소리. 30번째 생일을 몇일 앞둔 주인공의 심정을 표현한 이 뮤지컬의 내용이 그렇게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는데, 왜 일까? 뉴요커가 아니라서? 6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