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틱틱붐
-

영화로 보는 틱틱붐
기다렸던 영화다. 공연으로 5번 봤던 뮤지컬이 영화화 됐다. 뮤지컬 해밀턴과 워싱턴하이츠의 원작자인 린마누엘 미란다가 감독을 맡았다. 미쉘오바마의 자서전을 읽으며 린마누엘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라슨이 떠올랐는데 라슨의 작품을 린이 감독했다니 재미있다. (인터넷에서 본 린마누엘이 NYT에 쓴 라슨에 대한 헌사 번역본) 뮤지컬 틱틱붐은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이 렌트를 만들기 전에 1인극으로…
-
뮤지컥 틱틱붐 – 이번엔 신성록의 존(Jon)
첫공은 강필석씨의 Jon, 어제 본 공연은 신성록씨의 Jon 공연. 짧게 느낌을 적자면… 며칠 전의 첫공보다 나아졌다. 후반부 마이클의 AIDS 고백부터 나오던 영상이 몽땅 빠졌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넘버 ‘Why’까지 스무드하게 진행된다. 내가 참 좋아하는 씬 시퀀스. 여전히 앞부분의 분위기는 그러지 말아야 되는 것 같은데 좀 들떠있다. 이전에 썼듯이 내 스타일의…
-
틱틱붐 – 독특한 연출로 돌아온 작품
가시나무새, 소녀시대 같이 리메이크 된 가요가 원곡보다 좋았던 경우는 드물다. 객관적으로 원곡이 더 나아서가 아니라 귀에 익숙한 곡이 더 낫게 느껴져서일 것이다. Jonathan Larson의 틱틱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고 10년 전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신촌의 작은 소극장에서 봤던 틱틱붐은 내가 국내에서 본 공연 중 최고로 기억하는 공연 중 하나다.…
-
간만의 뮤지컬 제작발표회: 틱틱붐
가현이 낳고는 뮤지컬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그런데 몇일 전 신시뮤지컬컴퍼니에서 날라온 틱틱붐 제작발표회 신청을 오늘 오전 10시부터 받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틱틱붐을 본 지 벌써 3년 정도 지났는 듯 한데, 굉장히 재미있게 본 뮤지컬이어서 제작발표회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대가 크다. 예전의 제작발표회 신청 형식과는 달리 신시뮤지컬컴퍼니의 새 홈페이지의…
-
[리뷰] 틱틱붐 – 신촌
2001/12/27 @ 산울림 소극장 24일에 신촌 공연을 봤습니다. (이건명, 황현정, 문성혁님 공연) 비록 종로 공연은 못봤지만 여기저기 있는 제작발표회 동영상과 서초구민회관의 공연을 통하여 각 배우분들의 개성은 대충 알 것 같습니다만, 주로 제가 직접 본 신촌 공연과 강남 공연을 비교하면서 제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산울림 소극장은 생각보다 훨씬 작더군요. 그래서 아주 약간…
-
틱틱붐!! (강남팀)
틱틱붐(tick, tick, boom)은 토미상을 받은 Rent의 작가 Jonathan Larson이 Rent를 만들기 전에 만들었던 자전적인 뮤지컬. 제목은 나이 30이 코 앞이지만 해놓은게 없어 불안하고 초조한 주인공의 머릿속을 맴도는 “째깍 째깍 쾅!”이라는 소리. 30번째 생일을 몇일 앞둔 주인공의 심정을 표현한 이 뮤지컬의 내용이 그렇게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는데, 왜 일까? 뉴요커가 아니라서? 6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