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신시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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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잘 나온 창작 뮤지컬
뮤지컬 퀴즈쇼 서포터즈란 명찰을 약 1달간 달고 있었지만 사실 이 공연에 대해서 다른 사람보다 많이 알고 있는게 없었다. 그래서 이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첫 공연이 좀 불안했다. 사실 ‘아, 대충 시작하려나보구나’란 생각도 속으로 좀 하고. –-; 첫 공연을 보기 위해 설레임 반, 불안감 반으로 토월극장에 들어가 앉았다. 초연의 첫공연이니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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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시안데이
퀴즈쇼 드레스 리허설 관람이 메인인 올해 신시안데이 행사에 퀴즈쇼 서포터즈로서 ‘서포팅’을 하고 왔다. 서포팅이란게 별게 아니고 티켓부스에서 초대권 배부하는 것을 도와준 것 뿐. 남부터미널 지하철 역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예술의전당으로 향하는 길에 퀴즈쇼 광고판을 보게 되었다. ‘우리 공연’ 광고가 걸린게 반갑더라. 공연을 만드는데 도움 준 것이 없는데도 자연스럽게 ‘우리 공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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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본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그리고 신시안데이
공연 후 배우와의 미팅 시간에 김아선씨가 말했 듯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The Last 5 Years)는 참 솔직한 작품이다. 사랑을 쉽고 달콤하게만 다루고 있는 많은 뮤지컬들과 달리 이 작품은 연애와 결혼 이후의 현실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하게 접근하고 있다. 성기윤씨와 이혜경씨가 열연한 2003년의 국내 초연도 봤고 오프브로드웨이 음반도 수백번 들었지만 여전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