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뮤지컬

  • 뮤지컬 모차르트! – 올 뉴 뮤지컬!

    뮤지컬 모차르트! – 올 뉴 뮤지컬!

    이미 한국에서 여러 번 공연한 뮤지컬 모차르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2년에 한 번 봤던 공연이고, 이 새 공연은 프리뷰 한 번, 본공연 (신한카드 우수 고객 초청)을 한 번 봤다. 두 번 보고 느낀 점들 메모해본다. 아래는 프리뷰의 캐스트 (임태경, 김소향, 김수용) 아래는 6/27 본공연의 캐스트 (임태경, 임정희, 김수용) 재미있냐고 묻는…

  •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 배우들간의 케미가 아쉬운 공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 배우들간의 케미가 아쉬운 공연

    소녀시대, EXO 같은 그룹들의 소속사로 유명한 SM의 자회사 SM컬처앤콘텐츠(SM C&C)에서 만든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SM은 왜 이 지루한 구닥다리 뮤지컬을 첫 작품으로 선택했을까? 새로운 작품이 항상 더 뛰어나라는 법은 없지만 기억도 잘 안 나는, 백만년 전에 봤던 남경주-임춘길 페어의 싱잉인더레인에 비하면 꽤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사실 그 때 공연도 별로였다. 원작…

  • 뮤지컬 저지보이스 – 정말 내 취향인 공연

    뮤지컬 저지보이스 – 정말 내 취향인 공연

    몇 번이나 썼지만 뮤지컬 저지보이스 (Jersey Boys)는 정말 내 취향의 공연이다. 더 보고 싶었는데 마침 할인 티켓이 떠서 급 예매해서 봤다. 일일이 내 돈 내며 이렇게 여러 번 본 공연 (4회)은 이게 처음일 것이다. 이날은 얼터 (ulternate) 배우가 주인공 프랭키 밸리를 맡았다. 제이코 밴 렌스버그. 개그맨 김진수 닮았는데 키가 작아…

  • 뮤지컬 고스트 – 마술 같은 화려한 시각 효과

    뮤지컬 고스트 – 마술 같은 화려한 시각 효과

    뮤지컬 고스트에 대한 감상을 짧게 요약하자면 내가 인터미션과 공연 직후 트윗한 내용과 같다. 인터미션: 고스트 인터미션. 아니, 앙상블이 노래만 하면 가사가 하나도 안 들린다. 비디오가 100점이라면 오디오는 0점. 영어 공연이 훨씬 잘 들리는 이 사태를 어찌할꼬… 공연 직후: 뮤지컬 고스트. 아쉬운 점이 많지만 시각효과만큼은 획기적. ‘이순간’이란 곡은 딴 가사는 하나도…

  • 뮤지컬 저지보이스 내한 공연 – 흥겨운 노래의 옛 아이돌 그룹 이야기

    뮤지컬 저지보이스 내한 공연 – 흥겨운 노래의 옛 아이돌 그룹 이야기

    2007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 본 뮤지컬 저지보이스 (Jersey Boys: The story of 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 미국에서 봤을 때 참 좋아서 내한 공연 소식을 듣고 아내와 같이 봐야겠다 싶었다. 티켓 가격이 상당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인터파크에서 이메일로 푼 50% 할인 쿠폰을 구할 수 있어 싸게 볼 수 있었다. 쿠폰을…

  • 뮤지컬 김종욱찾기 (강성, 이하나, 김지훈) –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뮤지컬 김종욱찾기 (강성, 이하나, 김지훈) –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꽤 오래 전에, 어떤 기회에 뮤지컬 김종욱 찾기 캐스트 레코딩 음반을 받은 적이 있다. 오리지널 캐스트인 오만석, 엄기준, 오나라, 전병욱 배우가 녹음한 음반.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이 스테디셀링 뮤지컬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티켓을 사서 볼 수도 있었지만 어쩐지 이 공연은 초대권으로 볼 ‘인연’이 있을 것 같아서…

  • 맨오브라만차 – 정성화, 김선영, 이훈진 (2013년 첫공)

    맨오브라만차 – 정성화, 김선영, 이훈진 (2013년 첫공)

    미치광이란 소리를 듣는 돈키호테.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며,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를 꿈을 향해 험한 길을 가는 그가 노래하는 ‘이룰 수 없는 꿈 (Impossible dream)’에선 진심이 담긴 다짐이 느껴진다.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 유쾌한 공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 유쾌한 공연

    한 줄 요약: 가벼운 이야기를 가볍지만 유쾌하게, 성의있게 무대에 올렸다. 스트레스를 날려 준 공연! ‘꿈’은 영어로 ‘dream’인데, 한국어에 있는 다의성이 영어에도 그대로 있는 걸 보면서 언어란 참 놀랍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 한국어로 공연중인 요셉 어메이징 (원제: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요셉과 놀라운 총천연색 꿈옷 정도로 번역이 되려나?)은…

  • 뮤지컬 애비뉴큐 (Avenue Q) – 참 귀여운 뮤지컬

    뮤지컬 애비뉴큐 (Avenue Q) – 참 귀여운 뮤지컬

    한 줄 소감: 관객을 공연 내내 미소짓게 만드는 귀여운 작품이지만 극중 코미디언 브라이언의 개그처럼 한 방 (punch line)이 없어 국내 관객 취향은 아닐 것 같다. 로버트 로페즈(Robert Lopez)와 제프 막스(Jeff Marx)의 음악으로 된 뮤지컬 애비뉴Q.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물리치고 2004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을 받은 작품인데다 인형(puppet)을 가지고…

  • 뮤지컬 시카고 – 최고!

    뮤지컬 시카고 – 최고!

    별 말이 필요없다. 아주 훌륭한 공연이다. 안무면 안무, 연주면 연주, 노래면 노래, 스토리면 스토리! Perfect! 브로드웨이 공연을 그대로 갖다 놓은 퀄리티(브로드웨이에서 본 적은 없지만). 라이센스로 가져온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연출까지 그대로 따라한 공연도 많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수준을 보여주는 공연이 있었을까. 얼마전 쇼케이스 형식의 파티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보고 기대했던 점을…

  • 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2009년에 신시컴퍼니에서 ‘자나, 돈트!’란 제목으로 공연했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Zana, Don’t!를 새로운 제작사(BOM Korea)에서 제목을 살짝 바꿔 다시 올렸다. 2009년 공연은 제작발표회만 가고 공연은 안 봤는데, 제작발표회는 꽤 재미있던 걸로 기억한다. 남녀 사이가 아닌 동성 사이의 로맨스를 다루는 약간 오글거리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동성 연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 공연. 작은…

  •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CJ E&M 뮤지컬 패널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스칼렛핌퍼넬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 프랑스 혁명 직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신분을 감춘 영웅의 이야기로, 케치프레이즈는 “숨겨진 비밀, 그 안의 위태로운 사랑”. 이런 작품이 코미디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같은 작곡가(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인 지킬앤하이드나 몬테크리스토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킬처럼 어둡진 않더라도 몬테크리스토처럼 우아하고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