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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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불만이었던 점을 먼저 말하자면, 2008년 신상품인 이 작품에서 중간 중간 십몇년 전쯤의 창작 뮤지컬 향기가 났다는 것. 그 당시에 내가 많은 국산 뮤지컬에 대해 갖고 있던 불만은 뜬금없이 시작되는 서로 연관성 없는 밋밋한 넘버들, 세트 움직이느라 길어지는 암전시간과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흘러나오던 분위기에 안맞는 연주곡, 없느니만 못한 허술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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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
joohee의 피렌체 사진 포스팅에서 알게된 ‘냉정과 열정사이’란 영화를 MBC에서 한다는 광고를 어제 밤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봤다. 보고 싶었던 영화였길래 밤 1시까지 기다렸다가 봤다. 귀에 익은 영화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음악이라 귀에 익은 건지 원래 유명한 곡을 영화에 갖다 쓴건지는 잘 모르겠다. 티비로 영화를 볼 때 몰입하기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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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본 조성모 콘서트
연말 휴가에 부산 부모님 댁에 갔는데 부모님이 조성모 콘서트 초대권을 가지고 계시길래 가현이를 맡겨두고 나 혼자 지하철을 타고 구경 갔다. 부산시민회관 옆 작은 식당에서 4,000원짜리 다슬기국(부산 물가 참 싸다. 서울엔 4,000원짜리 밥 찾기 힘든데)으로 식사를 하고 대극장에 입장했다. 체육관이나 전시장이 아니라 제대로 된 극장에서 하는 콘서트라니 좀 이체롭다. 조성모는 귀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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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구글에서 발표한 다양한 주제(검색, 분산처리, 하드디스크 오류경향 등)의 논문들을 저자가 요약/설명한 책으로 구글 검색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을 기대했으나 이에 대한 내용은 없고 검색과 페이지랭크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과, 구글의 분산 처리 환경인 GFS, Bigtable, MapReduce, 그리고 구글의 하드웨어 운용 비용 등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은 공개된 구글의 논문을 통해 무료로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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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티켓 획득!
이전에 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후기로 신시안데이 후기 이벤트에 응모하여 뮤지컬 렌트의 초대권을 얻었다. 얼마전에 유사한 형태로 신청을 받은 신시안 이벤트는 ‘트랙백’이란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덕에 손쉽게 이벤트에 당첨됐는데 이번엔 예상 외로 트랙백 응모자가 많아서 뽑힐 수 있을까 긴가민가 했었음. 내년 초에 올라오는 공연의 초대권인데, 초대 기간과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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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DVD와 함께!
꽤 많이 남은 연차(11일)를 올해 말까지 써야하기 때문에 이번 달 들어 몰아 쓰고 있다. 이번 주 같은 경우는 화요일과 수요일에만 회사를 가고 계속 집에서 쉬고 있다. 휴가 때 할 수 있는 일은 여러가지 중 하나는 DVD 보기! 1,000원을 내면 회사 영화동호회에서 원하는 만큼 DVD를 빌려올 수 있다. 위 DVD가 엊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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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본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그리고 신시안데이
공연 후 배우와의 미팅 시간에 김아선씨가 말했 듯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The Last 5 Years)는 참 솔직한 작품이다. 사랑을 쉽고 달콤하게만 다루고 있는 많은 뮤지컬들과 달리 이 작품은 연애와 결혼 이후의 현실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하게 접근하고 있다. 성기윤씨와 이혜경씨가 열연한 2003년의 국내 초연도 봤고 오프브로드웨이 음반도 수백번 들었지만 여전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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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Young@Heart (로큰롤인생) ★★
회사 영화 동호회에서 보여준 영화.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 선택한 영화인데 기대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로 실존하는 Young@Heart란 합창단을 다룬 내용. 누구나 말하는 진리 – 건강이 최고다! 지금 노래모임 사람들과 반 세기 뒤에 만나서 노래 연습하면 이 영화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Young@Heart 멤버들도 원래 주로 들었던 곡들은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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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시즌 마지막 경기 전북과 6강 PO
2008년 11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은 별로 안좋은 성적인 3위로 올해 리그를 마치고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하긴 성남이 워낙 잘했던 팀이라 그렇지, 3위란 순위가 별로 안좋은 성적은 아니다. 다만 기대보다 못했고 리그 마지막에 분위기가 하락세인 것이 리그 전체를 망친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든 것이지. 그래서인지 리그 6위로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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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회사 영화동호회 티켓으로 본 영화. 그렇게 끌리진 않았지만 메가박스 상영작 중 보고 싶었던 건 모두 본 후라 선택한 영화. 영화를 보며 몇 가지 느낀 점 사랑의 독점이란 민감한 주제에 대해 화두를 던졌지만 뚜렷한 대책은 제시하지 않는 것 같다. 혹은 영화에서는 대책을 제시했으나 내가 용납하지 못했던가. 원작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군. 아내(손예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