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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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과 단체 관람한 뮤지컬 젊음의행진
약 반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젊음의행진. 봄에 공연할 때 두 번 봤고, 이번에 세번째로 봤다. 앞서 본 두번은 김지우씨 때문에 봤는데, 이제 지우씨는 빠지고 이정미씨가 주인공 영심이를 맡았다. 왕경태 역의 김도현씨가 잘 어울릴지 가장 궁금했다. 전아민씨는 또 보게 돼서 반갑고 ㅋ. 공연을 보고 느낀 점은 이 공연은 전아민씨의 공연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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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트홀 페스티벌 III: The Master Musicians
현대차 사고 무심코 홈페이지에서 응모했던 이벤트에 당첨돼서 간 공연. 아내와 딸이 모두 바빠 이번에도 혼자 갔다. 매표소에 표는 한 장이면 된다고 했더니 알아서 앞 쪽으로 준다. 이제 코엑스아트홀 현대아트홀 직원들이 내 얼굴 알라… -_-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연주 경력이 수십년 되는 ‘마스터’ 세션 6인방의 공연이고, 초대 가수들이 나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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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늑대의 유혹 – 뮤지컬계의 이말년?
관심 별로 없던 작품인데 초대권이 생겨 보러 간 뮤지컬 늑대의유혹. ‘아이돌’인 슈주의 려욱과 제아의 박형식이 주인공을 맡은 공연인만큼 주인공들은 트리플 캐스팅. 내가 간 날은 장현덕, 김형민, 김유영 배우가 세 주인공을 연기했다. 모두 한 번도 못 봤던 배우들. 앙상블에는 PMC의 다른 작품들에서 눈에 익은 분들이 몇 분 계셨고. 다양한 댄스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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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 In the Plex (2)
(1 편에서 계속) 이 책의 세번째 챕터 ‘Don’t be evil: How Google built its culture’는 구글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 장에서 내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구글의 문화는 –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들어본 – 몬테소리식 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 VP인 머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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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 Filmed Live on Broadway
Rent: Filmed Live on Broadway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12년간 공연됐던 렌트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마지막 공연을 녹화해 둔 영상이다. 어제 밤 무심코 봤는데 중간 중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인 공연이다.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공연은 군더더기가 없다. 미국 공연들이 전반적으로 스피디한 것 같다. 한국 공연장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콜린과 앤젤 커플과, 로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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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 In the Plex (1)
Wired 기자 Steven Levy가 쓴 심도 있는 구글 이야기. 제목의 Plex는 구글 본사인 Googleplex를 말하니 ‘구글 안에서’란 정도로 번역 될까? 구글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친-구글(?) 기자의 입장에서 기술한 책이다. 그 어느 책보다 구글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책을 다 읽고 올리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1)이라고 넘버링 한다. 전체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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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역시 냉전은 영화의 좋은 배경! 엑스맨 초보인 내가 엑스맨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음. 이 정도는 돼야 마블 영화지. 네이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링크 위 네이버 영화 페이지를 보다가 세바스찬 역을 맡은 (얼굴은 너무나도 잘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배우의 이름이 케빈 베이컨이란 걸 알았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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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 김지우 팬심으로 본 후기
렌트는 더 이상 보지 않으려고 했다. 장황히 말하자면 한국에서 제작한 렌트를 볼 때마다 만족도가 낮았기 때문에 더 이상 국내에서 렌트는 안보겠다고 결심한 것. 그런데 올해 올라오는 렌트에서 김지우씨가 미미를 맡는다는 소식을 듣고선 그 결심이 흔들렸다. 뮤지컬 금발이너무해에서 밝은 이미지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김지우씨가 완전 다른 이미지의 미미를 어떻게 연기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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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
마블의 다른 시리즈처럼 지구에 사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다!!! Two Worlds, One Hero란 카피는 적절하지만 토르는 hero로서의 무게감은 완전 떨어진다, 두 세계 모두에서. 마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도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어벤전스를 위해 억지로 만든 프리퀄이란 느낌. 나탈리 포트만이 반가웠다.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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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 – 김법래, 민영기 배우의 노래가 파워풀 했던 공연
며칠 전에도 ‘또’ 돌던 도시괴담 하나.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해산물을 추천하며 냄새 한 번 맡아보라고 해서 맡으면 그대로 기절. 다음날 장기 적출돼서 시체로 발견된다는 얘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데 이와 비슷한 괴담이 과거 런던에도 있었나보다. 실제로 살인 사건이 있었으나 범인과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이런 저런 얘기들이 있었을 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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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
2001년에 해리포터 1편 (마법사의 돌)이 영화화 되면서 시작 된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가 10년 만에 끝났다. 마지막편인 7편 (죽음의 성물)은 두 파트로 나눠 하나는 작년에, 나머지는 올해 개봉했다. 파트1은 봄에 미국으로 출장 갈 때 비행기 안에서 봤었다. 엄청나게 어두운 내용이고 이해도 어려워 미국에 도착한 후 대만 동료에게 해리포터 같지 않은 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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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 야수 같은 김우형의 박력 있는 뮤지컬 스릴러!
5월 31일부터 지킬앤하이드에 합류하는 김우형 지킬의 첫공을 리뷰 할 수 있는 트위터 이벤트에 운좋게 당첨됐고, 그 이름도 찬란한 ‘스페셜리뷰단’의 자격으로 보고 싶었던 공연을 봤다. 나에게는 2004년 이후의 두번째 지킬 공연. 내게 김우형씨는 군인의 이미지이다. 내가 본 그의 작품 미스사이공과 아이다에서 군인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 이 배우가 부드러운 지킬과 차가운 하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