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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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홀릭 – 뮤지컬 위키드 기대평
한국에서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공연한다는 얘기를 처음에 듣고는 당연히 번안한 라이센스 공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호주(이걸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내 기준으론 ‘호주 프로덕션’ 혹은 ‘아시아 투어 프로덕션’이다 ^^.)팀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공연하는 것이다. 공연장은 블루스퀘어이며 5/31부터 시작한다. 위키드의 ‘고향’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공연을 두 차례 봤었다(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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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Steve Jobs) 전기
올초에 회사 영어 독서 스터디 하는 분들과 함께 읽기 시작한 스티브 잡스 전기를 3달 정도에 걸쳐 다 읽었다. 영어 독서 모임의 진도는 아직 끝까지 못 나갔지만 월터 아이작슨 (Walter Isaacson)이 쓴 이 책이 워낙 재미있어 나는 미리 읽어버렸다. 더 빨리 읽었을 수도 있었지만 아껴 아껴 (?) 읽었다. 애플 팬이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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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2R 성남 1:1 상주 (홈 개막전)
보러 못 갈 운명이었는데, 분당 처가에서 놀러 오라 하셔서 애들과 아내는 처가에 데려다 주고 나는 탄천 운동장으로 갔다. 주차에 시간이 걸려 경기 시작 후 10분쯤 지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차를 세우고 운동장 밖에 도착할 즈음 경기장 안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들리던데 아마 성남이 PK를 얻어서 그랬나 보다(PK얻은 것은 집에 와서 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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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유람] 새로 생긴 롯데월드 모스버거
퇴근 길에 방문한 잠실 롯데월드 쇼핑몰 지하의 모스버거. 지난 주 쯤 생긴, 한국 모스버거 1호점이다. 모스버거가 한국에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오픈 한 지 얼마 안 돼 주문 받는 속도가 느려서 그런건지, 평일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카운터는 단 두개 뿐이고, 카드 결제기는 한 대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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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sia – 첫번째 카라 콘서트
가수가 꿈이고 걸그룹을 좋아하는 우리 딸을 위해 처형이 구해다 주신 초대권을 들고 카라 콘서트에 갔다. 초대권을 많이 뿌려 초대권을 들고도 입장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좀 일찍 가서 티켓 교환했다. 콘서트 장소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는 기다릴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근처의 우리금융아트홀에 들어가 커피와 바리바리 싸들고 간 던킨도넛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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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Without You – 렌트 팬을 위한 공연
국내 프로덕션으로 몇 번이나 무대에 올라 왔고, 영화로도 개봉돼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뮤지컬 렌트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브로드웨이 첫공에서 연기한 배우)인 앤서니 랩 (Anthony Rapp). 뮤지컬 위드아웃유 (Without You)는 이 아저씨가 조나단 라슨(뮤지컬 렌트의 작곡, 작사가)과 렌트를 만들며 있던 이야기와 본인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한 이야기를 엮어 만든 공연이다. 출연자는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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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 지바고 – 음악이 좋은 작품
아내가 내 생일 선물로 내가 좋아하는 김지우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예매해줬다. 볼 생각을 안 했던 공연이었는데, 쌩큐 베리 머치임! 어떤 작품인지 좀 찾아보니 원래는 2006년, 샌디애고 La Jolla Playhouse에서 선보였다가 오디뮤지컬컴퍼니랑 외국 제작사가 함께 브로드웨이 입성을 목표로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고쳐 만든 것 같다. 작년에 호주에서 첫 공연을 올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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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롤리폴리 – 영화 써니의 뮤지컬 버전
딸이 이미 두 번이나 본 뮤지컬 젊음의행진을 또 보고 싶다고 했는데 사려 깊은 아내는 ‘티아라가 나오는 뮤지컬을 보여주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뮤지컬 롤리폴리를 예매 하겠다고 했다. 난 그런 뮤지컬이 있는지도 몰랐다. 50% 할인 된 가격으로 짧게 진행 되는 프리뷰 공연 기간 중에 마침 티아라 멤버인 효민과 소연이 등장하는 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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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과 단체 관람한 뮤지컬 젊음의행진
약 반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젊음의행진. 봄에 공연할 때 두 번 봤고, 이번에 세번째로 봤다. 앞서 본 두번은 김지우씨 때문에 봤는데, 이제 지우씨는 빠지고 이정미씨가 주인공 영심이를 맡았다. 왕경태 역의 김도현씨가 잘 어울릴지 가장 궁금했다. 전아민씨는 또 보게 돼서 반갑고 ㅋ. 공연을 보고 느낀 점은 이 공연은 전아민씨의 공연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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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트홀 페스티벌 III: The Master Musicians
현대차 사고 무심코 홈페이지에서 응모했던 이벤트에 당첨돼서 간 공연. 아내와 딸이 모두 바빠 이번에도 혼자 갔다. 매표소에 표는 한 장이면 된다고 했더니 알아서 앞 쪽으로 준다. 이제 코엑스아트홀 현대아트홀 직원들이 내 얼굴 알라… -_-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연주 경력이 수십년 되는 ‘마스터’ 세션 6인방의 공연이고, 초대 가수들이 나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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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늑대의 유혹 – 뮤지컬계의 이말년?
관심 별로 없던 작품인데 초대권이 생겨 보러 간 뮤지컬 늑대의유혹. ‘아이돌’인 슈주의 려욱과 제아의 박형식이 주인공을 맡은 공연인만큼 주인공들은 트리플 캐스팅. 내가 간 날은 장현덕, 김형민, 김유영 배우가 세 주인공을 연기했다. 모두 한 번도 못 봤던 배우들. 앙상블에는 PMC의 다른 작품들에서 눈에 익은 분들이 몇 분 계셨고. 다양한 댄스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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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 In the Plex (2)
(1 편에서 계속) 이 책의 세번째 챕터 ‘Don’t be evil: How Google built its culture’는 구글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 장에서 내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구글의 문화는 –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들어본 – 몬테소리식 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 VP인 머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p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