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취미

  • 뮤지컬 시카고 – 최고!

    뮤지컬 시카고 – 최고!

    별 말이 필요없다. 아주 훌륭한 공연이다. 안무면 안무, 연주면 연주, 노래면 노래, 스토리면 스토리! Perfect! 브로드웨이 공연을 그대로 갖다 놓은 퀄리티(브로드웨이에서 본 적은 없지만). 라이센스로 가져온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연출까지 그대로 따라한 공연도 많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수준을 보여주는 공연이 있었을까. 얼마전 쇼케이스 형식의 파티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보고 기대했던 점을…

  • 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헤이, 자나! – 동성 간의 로맨틱 코미디

    2009년에 신시컴퍼니에서 ‘자나, 돈트!’란 제목으로 공연했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Zana, Don’t!를 새로운 제작사(BOM Korea)에서 제목을 살짝 바꿔 다시 올렸다. 2009년 공연은 제작발표회만 가고 공연은 안 봤는데, 제작발표회는 꽤 재미있던 걸로 기억한다. 남녀 사이가 아닌 동성 사이의 로맨스를 다루는 약간 오글거리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동성 연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 공연. 작은…

  •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 알고보니 코미디

    CJ E&M 뮤지컬 패널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스칼렛핌퍼넬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 프랑스 혁명 직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신분을 감춘 영웅의 이야기로, 케치프레이즈는 “숨겨진 비밀, 그 안의 위태로운 사랑”. 이런 작품이 코미디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같은 작곡가(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인 지킬앤하이드나 몬테크리스토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킬처럼 어둡진 않더라도 몬테크리스토처럼 우아하고 진지한…

  •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 3 @ 클럽 엘루이

    작년에 이어 뮤지컬 시카고 핫파티를 다녀왔다. 뮤지컬 시카고를 올리는 극단 신시컴퍼니에서 여는 쇼케이스 파티이다. 쇼케이스를 클럽에서 파티 형식으로 열다니,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올해는 청담동의 클럽 엘루이에서 열렸다. 회사 오아시스 써서 5시에 퇴근하고 아내 만나 저녁 먹고 갔더니 줄이 이만큼. 드레스코드가 Black & see-through라 검은색 옷을 입은 분들이 많다. 바에서는 무료 칵테일을…

  •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Scarlet Pimpernel) 기대평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Scarlet Pimpernel) 기대평

    (CJ E&M 뮤지컬 패널 이벤트 참가를 위해 다른 곳에 올렸던 글 중 일부를 옮겨온 글) 곧 국내에 소개될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Scarlet Pimpernel). CJ E&M 뮤지컬 패널로 활동 중에 알게 됐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carletpimpernel.interest.me 로, 국내 초연이다. 제목이 좀 어렵다. 오타 나기 쉬운 이름. 스칼렛 (scarlet)은 ‘진홍색’이란 뜻이고, 핌퍼넬 (pimpernel)은…

  • 사라진 건축의 그림자 (서현)

    전통 건축에 관한 책들을 몇 권 뒤적거려 본 적이 있는데,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 책 ‘사라진 건축의 그림자’는 전통 목조 건물은 최적화의 결과물이란 관점에서 왜 그렇게 지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전통 건축의 진화 이야기라고 할까. 건축이란 게 수천년을 이어온 것이고, 변화에 대한…

  • 뮤지컬 스팸어랏 – 초연과 상당히 달라진 2013년 공연

    국내 초연을 꽤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 스팸어랏. 상당히 웃겼지만 좀 과했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다시 돌아온 이 공연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마침 활동하는 (사실 이 공연 본 게 처음으로 한 일) CJ E&M 뮤지컬 패널에서 모니터링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아래는 공연 보며 든 생각들: 좌충우돌 잉글랜드 기사단의 이야기를 많이 웃으며 봤다.…

  • 평가옥 냉면 – 팀 점심 회식

    밀려있던 식당 포스팅 하는 김에 몇 주 전에 갔던 평가옥 냉면 글도 올린다. 회사 팀 점심 회식 때 간 곳. 몰랐는데, 분당에 있는 이 곳이 평가옥 본점이란다. 내가 가본 선릉역과 신천역의 평가옥은 모두 분점이고. 평양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가다 생각이 나서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팀 회식 같은 기회에…

  • 불고기브라더스 –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고기집

    CJ오쇼핑몰(http://www.cjmall.com/)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이벤트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봤으나 (아는 사람은 알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는 잘 쌓이지만 쓸 곳이 없어 애물단지임) 딱히 살 게 없어 고민하던 중 눈에 띈 불고기브라더스 쿠폰. 그래서 한 번 사봤다. 명품모둠 2인세트 식사권 가격은 60,710원. 50%인 31,950원은 M포인트로 결제하고, 모바일 구매 청구 할인으로 추가 5%…

  • 리스토란테 크라제 – 블루스퀘어의 이탤리언 식당

    블루스퀘어 한 켠에 있는 이탤리언 식당인 리스토란테 크라제 (Ristorante Kraze. 이름 참 어렵다). 블루스퀘어에 공연 보러 올 때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두 번 왔는데 두 번 다 같은 메뉴를 시켰다. Prawn with basil pesto 파스타(20,000원)하나와 Ristorante 버거 (17,000원)하나. 짧게 말하면 파스타는 내 입맛에 딱 맞지만 비싸다. 버거는 패티에서 피를…

  • 뮤지컬 레미제라블 – 두번째 보니 지루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 두번째 보니 지루했다

    오는 뮤지컬 티켓 마다 않는 나.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봐도 재미없는 경우가 잘 없다. 하지만 레미제라블은 그렇지 않았다. 두번째 보는 레미제라블은 참 지루했다.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내용이 무거워서였을까. 음악이 아름다운 작품인건 인정. 가끔 소름 돋을만큼 장면이 있었다는 것도 인정. 참 잘 만든 공연이란 것도 인정. 하지만 참 지루했다. 용인에서의…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흥겹고도 찡한 락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흥겹고도 찡한 락 뮤지컬

    계획했던 부처님오신날 연휴 여행을 취소하고, 당일 오전에 예매하고 가서 본 뮤지컬 JCS (Jesus Christ Superstar: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이 날 출연 배우들은 마이클 지저스, 지상 유다, 선아 마리아, 동현 헤롯. 마이클리가 포함된 건 만족스러웠다. 지저스는 1997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할 때 보고 두 번째다. 그 당시에도 윤도현씨가 유다를 맡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