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4인 가족이 갔던 제주 여행 후기. 목표는 1월 1일에 새해 첫 일출을 보는 것! 하지만 날이 흐려 실패 ㅠㅠ. 그래도 2018년 마지막 일몰은 잘 봤다.


2019년 새벽, 호텔 옥상에서 본 일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제주 여행의 가장 기본인 숙소, 항공, 렌터카에 대해서 우선 기록.
#숙소
- 아내 회사 콘도인 제주 대명샤인빌리조트에서 2박. 오션뷰 룸 2박에 287,000원.
- 인터파크에서 예약한 더베스트제주성산 호텔에서 1박. 4인용 방(패밀리 더블 트윈룸)이 있어서 선택했는데 방이 매우 작아서 트렁크 펴놓기도 힘들었다. 3층 방을 받아서 뷰도 엉망이었다. 재이용의사 없음. 1박 133,000원.
# 항공
- 가격보다는 편히 움직일 수 있는 시간대의 항공권을 선택했다. 출발 1달 전쯤 예약했다.
- 서울 출발편은 제주 항공. 낮 12시 출발. 4인 421,500원.
- 제주 출발편은 아시아나 항공오후 4:45 출발. 4인 461,650원.
#렌터카
- 원래는 무난한 롯데렌터카(구 금호렌터카)로 예약했었으나, 대명샤인빌리조트에 연결된 업체(한국렌트카)가 조금 더 저렴해서 업체 변경.
- 아반떼 AD 대여. 제주 한국렌트카는 내가 국내외를 통틀어 이용해 본 렌터카 회사 중 반납할 때 가장 꼼꼼하게 차를 검사한다. 고급자차 보험(수리비 300만원 이하 면제)을 안 들었으면 돈 꽤 냈을 듯. 재이용 의사 없음. 3박4일, 133,000원.
여행 계획 시점에 겨울에 제주도를 가면 뭐하고 놀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언제나(?)처럼 별 계획 없이 그 때 그 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방문하여 먹고 놀았다. 먹방(?) 위주로 다니니 계절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 첫날은 제주시 부근, 이튿날은 서남부, 셋째날은 동부, 넷째날은 북부 위주로 다녔다.
- 제 1 일: 김포공항 → 제주공항 → 한국렌트카 (차 대여) → 고객식당 → 넥슨컴퓨터박물관 → 샤인빌리조트
- 제 2 일: 샤인빌리조트 → 세화2리해녀의집 → 감귤박물관 (감귤체험) → 애월더선셋 → 제주맥주양조장 (투어) → 서귀포 이마트 → 샤인빌리조트
- 제 3 일: 샤인빌리조트 → 따라비오름 → 칠돈가 표선직영점 → 빛의벙커 → 더베스트제주성산 호텔 → 성산일출봉 (일몰) → 고등어쌈밥 → 스피닝울프 제주
- 제 4 일: 더베스트제주성산호텔 (일출) → 다이나믹메이즈 → 월정리 우드스탁 → 삼대국수 → 한국렌트카 (차 반납) → 제주공항 → 김포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