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연휴를 맞이하여 2박 3일 가족 여행을 갔다. 전체 일정은
- 1일: 야구장 -> 가평 펜션
- 2일: 가평 펜션 -> 남이섬 -> 가평 펜션
- 3일: 가평 펜션 -> 토이저러스 -> 석촌호수 J 레스토랑 -> 송종국 축구교실
잠실에서 넥센 vs LG 경기를 보고 가평으로 출발. 여행 계획을 늦게 세워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 내가 예약한 연인산온천리조트는 방이 남아 있던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 난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 했다.
리조트라곤 하지만 펜션 건물 여러 개 있다고 보면 될 듯. 온천리조트이지만 온천은 없다. 방 화장실에서 나오는 물이 온천이라는데 잘 모르겠더라.
내가 선택한 방은 패밀리스위트 (B타입)인데, 방이 사진으로 본 느낌보다 훨씬 작았다.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곳이라 깨끗한 편. 화장실은 좀 썰렁하다.
여기서 2박 3일 있었다. 리조트 단지 아래에 개울도 있는데 내려가 보진 않았다. 날씨가 더웠으면 내려가 봤으리라. 하이킹 좋아하면 주변 산 하이킹을 갔겠지만 우리는 둘째 날 남이섬에 놀러 간 것 빼곤 얌전히 방 안에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