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7편 – 홍콩 디즈니랜드호텔 체크인

역사박물관 얘기에서 계속…

넷째 날, 우리는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로 옮겨갔다. 디즈니랜드에서 놀기 위한 최적의 숙박 장소는 당연히 디즈니랜드 안에 있는 두 호텔인 디즈니랜드 호텔과 디즈니랜드 할리우드 호텔이다. 거리가 가깝고, 놀이공원과 호텔 사이를 셔틀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문제는 이 두 디즈니랜드 호텔들이 품질에 비해 비싸다는 것. 그래서 보통 근처에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카이시티 매리어트에 묵으면서 호텔 셔틀로 디즈니랜드를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내 기준에서 스카이시티 매리어트는 부족한 게 있었으니, 바로 수영장이 없다는 것. 우리 애들에게 수영장은 호텔 스테이의 필수 조건. 그래서 디즈니랜드 호텔을 선택했다. 스탠다드룸 1박에 약 37만원. 홍콩 디즈니랜드 홈페이지(링크)에서 예약은 일찍 했으나 취소 가능한 요금이었기 때문에 할인은 거의 못 받았을 듯.

우리가 디즈니랜드 호텔에 도착했을 땐 약 2시였고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내 차례를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했다. 아내와 애들도 마찬가지. 네임 밸류만 보면 디즈니랜드 호텔은 애들을 위한 천국이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배려는 부족하다. 겨우 캐릭터 스티커 몇 장을 나눠줄 뿐.

@HK Disney Land Hotel
한참 기다리다가 체크인 카운터 옆의 작은 방 자리가 생겨 거기서 대기.
당연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틀어준다.

프론트 데스크 앞에 줄을 서 있으면 직원이 디즈니랜드 지도와 디즈니랜드 호텔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식당 시간 등이 적힌 안내문을 나눠준다. 직원에게 아침 뷔페 가격을 물어보니 상당히 비싸서 안 먹기로 결정. 체크인 전에 예약하면 약간의 디스카운트가 있으나 나는 체크인 중이어서 할인이 안 된다고.

아직 방이 준비 안 됐으므로 3시에 열쇠를 받으러 오라고 해서 호텔의 정원을 산책했다.

@HK Disney Land Hotel
호텔 홈페이지에서 봤을 땐 제주도 미로공원 같이 미로인 줄 알았는데, 미로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 그래도 미로 찾기 하듯이 들어가 놀았다.
@HK Disney Land Hotel
나 잡아봐라~~
@HK Disney Land Hotel
부두로 향하는 문
@HK Disney Land Hotel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 섰을 때 받은 안내문을 보니 3시부터 “Mickey Hunting”이라는 무료 액티비티가 있었다. 미키 사냥이라, 무슨 내용일까. 애들을 데리고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놀이방에 갔는데,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 애들을 맡기고 부모는 편히 쉬는 건 못하게 돼 있다.

@HK Disney Land Hotel
놀이방 티비엔 항상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틀어져있음.

미키헌팅은 호텔 곳곳에 있는 히든 미키 (Hidden Mickey)를 선생님과 찾는 놀이(히든 미키에 대한 위키피디아 항목). 뭔가 거창한 놀이는 아니었다.

아내가 애들과 미키헌팅을 하고 있을 때 나는 방 키를 받아 방에 짐을 옮겼다. 이 호텔, 방에 짐을 옮겨주지 않는다. -_-; 보기 드물게 참 안 친절한 호텔.

방 사진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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