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유람] 키자니아 방문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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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dealers
키자니아 현대/기아 자동차 대리점에서 거만한 자세로 시승을 기다리는 중

 

체험 5: 자동차 대리점에서 시승

  • 운전해서 트랙을 2바퀴 도는데 주유소에도 들리고 터널 세차장도 통과해야 함.
  • 참가인원: 10명
  • 소요시간: 15분
  • 권장연령: 6세
  • 키조: -10키조
자동차 대리점에 영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직 시승을 위한 손님들만 바글거렸다. ㅋㅋ. 두 종류의 차(제네시스쿠페, 쏘울)가 준비 돼 있는데 애들이 골라서 타는건지 아무거나 타는건진 잘 모르겠다 하여튼 가현이는 젠쿱을 탔다. 차가 밟는데로 즉각 즉각 반응을 안하는지 액셀을 밟은 애들의 힘이 부족한지 신호등이 멈췄다 갈 때 조금씩 딜레이 현상이 보였음.


Driving

연두색 제네시스쿱을 모는 정가현 아가씨. 원래 직진해야 하는데 우회전을 할 기세

그러다가 정가현양, 화단으로 돌진하는 사고 발생!! 차체가 화단 위로 올라가서 전진, 후진 모두 안 먹는 상황이 됐다. 도우미가 달려와 차를 들어 도로로 내려줘야 했다.

Driving
다른 차 (흰색 젠쿱)마저 우왕자왕해서 교통 대 혼잡.

차의 속도가 느려 스릴을 느끼진 못하겠지만 아이들 마음대로 뭔가를 조종할 수 있다는게 시승의 매력포인트인 듯.

체험 6:  아이스크림 공장

  •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이리 저리 가져놀다 토핑 올려 가져나오기
  • 참가인원: 6명
  • 소요시간: 20분
  • 권장연령: +4세
  • 키조: -15키조

치사하게 이벤트 당첨자에게 경품을 제대로 안주다가 딱 걸려 신뢰를 잃은 베스킨라빈스. 밖에서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일이 없겠지만 키자니아 나라의 유일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이 곳을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진짜 돈’을 받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베스킨라빈스 매장과 실제 체험을 하는 장소가 바로 붙어있는 구조로 앞 조가 체험하는 동안 대기하는 장소가 실제 베스킨라빈스 매장이다. 기다리는 동안 가현이는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난리였다. 조금 있다 체험하면 아이스크림을 무료(정확힌 가짜돈 15키조)로 먹을 수 있다고 설득을 하며 겨우 가현이를 달랬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인테리어 실습에서 만난 동갑내기 여자 친구를 만나 잔뜩 들뜬 가현이. 그 친구 덕에 아이스크림 제조(?) 실습을 더 재미있게 한 것 같다.

Baskin Robbins

Baskin Robbins

체험이 끝난고 직접 디자인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나오더니 그 동갑내기 친구랑 함께 햄버거 만드는 실습을 하러 가기로 했단다. 일단 그 자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좀 먹다가 (아빠는 한 숟가락도 안준다.) 그 친구는 햄버거 만드는 곳으로 갈 기미가 안보이길래 아이스크림을 퍼 먹는 가현이만 데리고 햄버거 체험을 하는 롯데리아로 향했다. (안타깝게도 이 친구는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Baskin Robbins

체험 7: 햄버거 매장

  • 불고기 버거 만들어 가져 나오기
  • 키조: -15키조

먹던 아이스크림은 나한테 주고 햄버거를 만들러 들어간 가현양. 먼저 깨끗이 손을 씻고 빵과 구어진 고기를 받아 위에 소스를 뿌리고, 양파를 얹는 등, 햄버거를 만든다.

LotteriaLotteria

만들어 가지고 나온 햄버거 역시 나한테는 안 주고 자기 혼자만 먹었다. 나는 끄트머리 한 조각 맛을 봤는데 예상 외로 롯데리아에서 먹는 버거맛 그대로로 맛있는 편이었다. 점심 먹을 시간에 체험을 한 가지라도 더 하자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는 터라 그 햄버거는 가현이에게 좋은 점심이 되었다. 나야 뭐 가현이 체험할 동안 뭘 먹었고.
 

체험8: 핸드폰 디자인 센터

  • 주어진 몇가지 디자인 중 원하는 걸 골라 핸드폰 목업(mock up) 완성하기
  • 참가인원: 4명
  • 소요시간: 25분
  • 권장연령: +4세
  • 키조: +8키조

롯데리아 체험에서 만든 햄버거를 들고 이동하여 줄을 서서 햄버거를 먹으며 입장을 기다렸다. 사람이 워낙 적어 1타임 이상을 기다린 적이 없다. 가현이가 햄버거를 다 먹기 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Anycall Design Center

핸드폰을 디자인하는데 왜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잠바를 걸친 후 체험 시작. 애들에게 이런 저런 유니폼을 입혀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ㅎㅎ. 미리 주어진 디자인 중 각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 후 그 디자인의 스티커를 플라스틱으로 된 핸드폰 더미목업에 붙여가지고 나온다.

Anycall Design Center
선택한 디자인을 컴퓨터에 입력 (정확히 말하면 선택). 가현이는 타이핑도 잘했음.

현금카드 만들기

Credit card center
거만한 자세로 카드 발행을 기다리고 있음

BC카드센터에 가면 최대 20키조까지 충전할 수 있는 현금카드를 만들 수 있다.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시 할인 되는 장점도 있다. 할인 폭이 적기 때문에 꼭 만들 필요는 없지만 카드 센터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 기다리지 않아도 되길래 가서 만들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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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송파유람] 키자니아 방문기 (2편)”

  1. 지롬 Avatar
    지롬

    오 진짜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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