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족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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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lbum (2009 Yearbook)

2005년 샌프란시스코 맥월드(MWSF2005)에서 Mac용 사진관리프로그램인 iPhoto의 디지털 사진들을 골라 예쁜 Photo book으로 주문하는 기능이 소개됐을 때, 국내까지 배송을 하려면 상당했던 비용과 알 수 없던 퀄리티 때문에 부러워만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활동하던 맥동호회에 남겼던 글:

한국에 있는 전 어쩔 수 없이 새 iPhoto의 사진첩 작성 기능을 이용하여 사진첩을 만든 후 그냥 컬러잉크젯프린터로 출력한 후 가위로 잘라서 사진첩을 만들었습니다. -_-; 나름대로 의미는 있지만 영 아쉽네요. 흐흐. 우리 아기 사진첩을 국내에서도 주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한동안 잊고 있던 이런 류의 사진첩을 다시 만들 생각이 들게 해준 건 울 회사 동료분의 블로그. 여행 사진을 모아 Snaps(http://www.snaps.kr)란 사이트에서 사진첩(포토북)으로 만들어봤는데 꽤 괜찮은 퀄리티였다는 평. 그 분의 글을 읽고 나도 한번 사진첩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주제는 2009년 우리 가족 이야기! (2009 Year Book)

Flickr 계정에 올려놓은 수많은 사진 중 일부를 골라 적절한 레이아웃으로 배치하여 주문! 포토북 50% 할인 이벤트(2/22까지) 중이라 25페이지짜리 A4사이즈 하드커버 포토북이 31,900원. 할인 전의 가격이라면 비싼 느낌이 있겠지만 이 할인 가격 정도면 정말 괜찮은 가격 아닌가? 배송은 금방되었다. 공휴일 안끼면 거의 하루만에 배송될 듯.

Photo album (2009 Yearbook)
동화책에서 많이 쓰는 하드커버라고 보면 될 듯. 25페이지인데 꽤 얇다. (iPhone으로 실내에서 찍은거라 화질이 구림)

앨범 레이아웃 편집을 거의 다 하고서야 텍스트를 자유롭게 넣는 법을 알았는데 이미 만들어놓은 레이아웃을 고치기가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주문했더니 레이아웃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좀 있다. -_-; 귀차니즘으로 포기한 부분이니 어쩔 수 없지.

앨범 레이아웃 편집을 거의 다 하고서야 텍스트를 자유롭게 넣는 법을 알았는데 이미 만들어놓은 레이아웃을 고치기가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주문했더니 레이아웃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좀 있다. -_-; 귀차니즘으로 포기한 부분이니 어쩔 수 없지.

텍스트는 무조건 폰트 사이즈 20으로 넣었는데 생각보다 폰트가 너무 컸다. 요것이 두번째 아쉬움. 제목이 아닌 폰트 사이즈는 10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텍스트는 무조건 폰트 사이즈 20으로 넣었는데 생각보다 폰트가 너무 컸다. 요것이 두번째 아쉬움. 제목이 아닌 폰트 사이즈는 10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회사 동료분은 한글폰트가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난 폰트 섞어 쓰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 맑은고딕 폰트 하나만으로도 만족했음 (난 웹브라우저에서도 무조건 맑은고딕을 지정해서 사용).  아래는 몇개의 페이지 샘플.

Photo album (2009 yearbook)
작년 3월에 공연했던 사진들을 모아놓은 페이지
Photo album (2009 Yearbook)
작년 설에 부산에 내려가서 찍은 사진들. 텍스트를 원하는 위치에 넣는 법을 몰라 레이아웃이 엉망인 경우다. (오른쪽 페이지 하단이 텅텅 비게 됐음)
Photo album (2009 Yearbook)
3, 4월에 찍은 사진들로 꾸민 페이지. 사진 여러 장이 들어가니 페이지가 예쁘다.

하여튼 나 뿐 아니라 아내도 만족했다. 아내는 얼른 2008년도, 2007년도 앨범도 만들라고 난리. -_-;;; Flickr에 올려놓은 수많은 사진들 중 앨범에 넣을 것을 선택해가지고 snaps 사이트의 툴(좀 불편한 편이다)을 이용해서 레이아웃 편집하는 것이 시간이 꽤 많이 걸려 쉽게 엄두가 나지 않지만 50% 할인 이벤트 끝나기 전에 얼른 포토북 주문해야할 듯. 사진 배치 노하우가 좀 생겼으니 이번엔 제대로 앨범이 나올 듯. ㅎㅎ

Flickr와 포토북 사이트가 막바로 연동되면 조금은 편할텐데 그렇지 못한게 Flickr이용자로서의 아쉬움. Flickr에서 연동되는 사진출력 사이트는 미국 사이트인데 가격이 Snaps보다 훨씬 세다. -_-;

Flickr에서 지난 사진들을 검색해서 보거나 브라우징해서 보는 것도 재미가 있지만 정리된 아날로그 앨범을 페이지를 넘겨 가며 보는 경험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PS: 현재 블로그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 사이트의 이용후기를 올리면 이용 금액 중 최대 5,000원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이벤트 진행 중이다. 이 글을 작성한 이유도 이 쿠폰을 받기 위해서 -_-; 단, 블로그의 경우 포털 블로그에 올린 경우만 해당되기 때문에 난 네이버 블로그와 이 블로그에 동일 내용을 올렸음.

One response to “2009년 가족앨범”

  1. 가현나현엄마 Avatar
    가현나현엄마

    2003년도 부터 만들어줘요~! 결혼 준비부터 가현이 1살~5살까지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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