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올림픽공원에 오픈한 “딸기가좋아”란 키즈카페에 가봤다.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한켠에 있다.
입장료는 아이 만원, 어른 5천원.
입장한지 2시간 이후엔 30분당 500원씩 추가되지만 나갈 때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꼭 내는 건 아닌 것 같다.
입장료를 내면 어른에겐 카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짜리 쿠폰을 쓴다.
(그런데 이곳 식음료가 워낙 비싸 5천원짜리로 할 수 있는 건 커피 한잔 정도 마시는 것?)
우리는 7천원짜리 스무디 두잔을 마셨다.
밖에서 마시면 한 4천원 정도 할 것 같은데 친환경 재료로 만든거라 비싼건가?
몇 주전 이곳에 한번 친구들가 이곳에 한번 와본 가현이는 신나게 뛰어놀았다.
친구들이 없어도 혼자 잘 뛰어 놀아 다행이었다.
그러나 가현이에게서 해방된 나와 아내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대화를 나누는 것 정도 외에는.
그래서 카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책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도 만화책!!
고우영의 ‘연산군’이다. 이 외에도 고우영의 성인 만화책이 몇질 더 있었음.
만화책을 보니 2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
미리 읽을만한 만화책이나 책을 들고 가면 애들 놀 동안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 더운 날 피서지로도 왔다다.
올림픽공원 딸기가 좋아 Note
- 2시간 무료 주차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하여 남4문과 회관1문 주차권에 대해서만 처리를 해줌.
-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다음번 방문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 입장료 2000원 할인쿠폰이 영수증에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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