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환갑 기념으로 처가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의 허브나라농원에 다녀왔다. 겨울이라 한적했고 허브 꽃/풀은 온실에서만 볼 수 있어 아쉬웠다. 잘 정돈된 식당이나 전시실 등의 건물들은 인상적이지만 숙박시설은 공용시설에 비하면 조금 허름한 편. 꽃 피는 봄에 오면 사람은 훨씬 많고 비용도 더 비싸겠지만 여러모로 훨씬 더 좋을 것 같은 곳.
▲ 가는 길에 점심 식사를 위해 들린 횡성한우프라자. 사람이 엄청 나게 많아서 꽤 오랫동안 대기해야 했다. 가격은 서울의 비싼 고기집 정도인 것 같다. 꽃등심은 입에서 살살 녹더라. 손님이 워낙 많아서 서비스는 별로.
▲ 허브나라농원에서 가현이. 왼쪽 눈 옆에 생긴 상처는 횡성한우프라자에서 점심 먹을 때 장난치다가 의자에 부딛혀서 생긴 것.
▲ 이튿날 아침을 먹으러 간 농원 내 식당. 온통 ‘허브’란 단어가 들어간 메뉴를 판다 (허브스프, 허브소세지, 허브김밥 등등). 사람이 없어서 우리가 전세 내고 놀았다.
▲ 식당에서 밥 먹다가 찍은 아내랑 가현이 사진.

▲ 음식 기다리며 찍은 사진. 동환이 오빠랑 가현이랑 잘 논다.
▲ 동환이가 던지는 눈덩어리를 피해 가현이와 아빠가 손잡고 도망온 온실에서 찍은 사진. 참 아기자기한 곳이다.
여행에서 찍은 전체 사진이 담긴 Flickr셋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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