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나라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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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 IMGP4685

장모님 환갑 기념으로 처가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의 허브나라농원에 다녀왔다. 겨울이라 한적했고 허브 꽃/풀은 온실에서만 볼 수 있어 아쉬웠다. 잘 정돈된 식당이나 전시실 등의 건물들은 인상적이지만 숙박시설은 공용시설에 비하면 조금 허름한 편. 꽃 피는 봄에 오면 사람은 훨씬 많고 비용도 더 비싸겠지만 여러모로 훨씬 더 좋을 것 같은 곳.

횡성한우플라자 - IMGP4674

▲ 가는 길에 점심 식사를 위해 들린 횡성한우프라자. 사람이 엄청 나게 많아서 꽤 오랫동안 대기해야 했다. 가격은 서울의 비싼 고기집 정도인 것 같다. 꽃등심은 입에서 살살 녹더라. 손님이 워낙 많아서 서비스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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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나라농원에서 가현이. 왼쪽 눈 옆에 생긴 상처는 횡성한우프라자에서 점심 먹을 때 장난치다가 의자에 부딛혀서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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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던지며 장난치는 가현이와 동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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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튿날 아침을 먹으러 간 농원 내 식당. 온통 ‘허브’란 단어가 들어간 메뉴를 판다 (허브스프, 허브소세지, 허브김밥 등등). 사람이 없어서 우리가 전세 내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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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서 밥 먹다가 찍은 아내랑 가현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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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기다리며 찍은 사진. 동환이 오빠랑 가현이랑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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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환이가 던지는 눈덩어리를 피해 가현이와 아빠가 손잡고 도망온 온실에서 찍은 사진. 참 아기자기한 곳이다.

여행에서 찍은 전체 사진이 담긴 Flickr셋 링크.

3 responses to “허브나라농원”

  1. 우리가족의 뒤늦은 여름휴가를 추석 연휴를 맞아 강원도로 다녀왔습니다. 다행이 길은 많이 막히지 않았습니다. 쌩생달려서 3시간만에 봉평에 도착! 봉평은 메밀꽃으로 유명하고 이효석의 생..

  2. 정진호 Avatar

    한적할 때 다녀오셨네요.
    저는 추석 연휴에 다녀와서 사람이 좀 많았지요.
    봄가을과는 또다른 느낌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1. dr.chung Avatar

      예, 계절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 같고 각각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저 야후!코리아로 옮겼습니다. 만나면 인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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