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토요일, 동생 후경이가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형수와 형의 자격으로 결혼식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했죠. 아내는 한복을 입었는데, 식장에서는 인사하느라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집에 와서 한 장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동생부부가 폐백을 할 때 찍은 사진. 잘 나온 사진은 아닌데 이날 통틀어 동생 결혼에 관해서 찍은 사진이 이 것 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이 사진이라도 여기 올립니다.
동생이 폐백 드리기 전에 기다리면서 폐백실 앞에서 찍은 사진.
이날 가현이도 데리고 식장에 갔는데, 막 울어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인사하려, 애기 달래랴, 애기 우는 지 보랴, 정신 없던 하루였죠.
Tags: 동생
Leave a comment